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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669

thumbnail 39개월 아이에게 매를 들었다. 2009년 7월 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98일째 되는 날 39개월 된 용돌이에게 매를 들었다. 아마 용돌이 태어나고 세 번째다. 그리고 그 매를 통해 실제 훈육을 한건 두 번째이다. 첫 번째 매를 들었던 이유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그때는 조금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그때 아마 용돌이가 아빠에게 처음으로 엉덩이를 맞은 날이기도 했다. 그날도 참 많이 울었다. 그러면서 매를 들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두 번째 매를 들고야 말았다. 두 번째 매를 들게 된 이유는 바로 용돌이의 좋지 못한 행동 때문이었다. 자기 기분에 거슬리거나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게 하거나, 엄마나 아빠가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특히 엄마) 엄마나 아빠를 손이나 가끔은 발로 때.. 2009. 7. 6.
한권으로 읽는 경제 위기의 패턴 한 권으로 읽는 경제위기의 패턴 - 게랄트 브라운베르거.베네딕트 페르 지음, 오승구 옮김/웅진윙스 한권으로 읽는 경제 위기의 패턴 한권으로 읽는 경제 위기의 패턴. 제목처럼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토대로 어떤 경제 위기가 있었으며, 그러한 경제 위기들을 통해 일련의 패턴을 찾아보는 책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과거 금융 거래의 규모와 지금의 금융 거래의 규모 그리고 범위는 상당히 다르다. 그 이유는 세계의 역사가 신대륙 발견, 미국의 건국, 제 1, 2차 세계 대전 등을 단계적으로 흘러가면서 상호 연관 관계에 있는 나라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게 되었고, 경제는 서로 서로 엮여 가면서 그 규모는 커져 갔기 때문이다. 즉, 역사가 흘러감에 따라 한 나라의 경제 위기가 그 나라의 문제로만 치부되다가 점차 좀더 많.. 2009. 7. 2.
thumbnail 블로그 수익 모델 - 알라딘 TTB 수익 공개 및 활용법 총정리 오랫만에 블로그 수익 모델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요즘들어 제가 블로그를 통해 서평 포스팅이 늘어났는데요, 그 이유는 위드블로그 도서 리뷰 캠페인 참여, 알라딘-티스토리 서평단 참여, 그리고 이 포스팅의 주제인 알라딘 TTB를 통한 적립금 수익으로 도서를 구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포스팅 등에서 몇번 알라딘 TTB 수익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습니다. [알라딘 TTB 수익 관련 포스트 모음] 2009/02/17 - 알라딘 TTB 2009년 1월 수익 결산 2009/01/19 - 알라딘 TTB 2008년 수익 결산 2009/01/16 - 알라딘 TTB 2008년 12월 수익 결산 2008/12/15 - 알라딘 TTB 2008년 11월 수익 공개 2008/11/17 - 알라딘 TTB 2008년 10월 수익 .. 2009. 7. 2.
thumbnail 38개월 안면도 가족 여행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행복한 추억 2009년 6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77일째 되는 날 안면도 바람아래 해수욕장. 바람아래 솔 펜션에서의 즐거운 한때.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의 즐거운 물총 놀이.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즐거운 추억. 용돌이의 가슴 속에 새겨졌을까? 즐거운 오전 한때를 보내고 점심을 먹고 할아버지가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또 한 컷.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바람아래 해수욕장 등에서 지낸 1박 2일 간의 가족여행. 용돌이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이고, 많은 경험을 하게된 즐거운 여행이었던듯 하다. 용돌이는 요즘도 가끔 맛조개 잡으러 가자고 한다. [관련 글타래] 2009/06/19 - 안면도 가족 여행 - 백사장 해수욕장, 바람아래 해수욕장, 바람아래 솔 펜션 2009/06/28 - 38개월 아.. 2009. 7. 1.
thumbnail 38개월 아빠와의 즐거운 실내 야구 놀이 2009년 6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4일째 되는 날 공놀이를 함께 하다 갑작스레 야구 놀이가 되었다. 집에 있는 블럭 놀이 중 조이픽스 1500에 있는 조금 긴 블럭을 야구 배트 삼고 집에 있는 다양한 공 중에서 조금 크기가 있는 물렁 물렁 탱탱볼을 야구공 삼아 야구 놀이를 했다. 처음은 아니었고 이번이 두 번째였는데 처음 했을 때 보다 훨씬 더 즐거워한다. 그런데 용돌이의 뽀로로 책상 의자에 아빠가 앉아서 공을 던져주려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용돌이가 의자에 앉아서 블럭 놀이 배트로 타자를 하고 아빠가 투수가 되었다. 투수인 아빠는 앉아서도 던지고 서서도 던지고 조금 힘들었다. 거기다 용돌이가 잘 칠 수 있게 배트가 있는 높이와 위치로 정확하게 던져줘야 하므로 더 힘들었던 듯 하다. 그.. 2009. 6. 30.
thumbnail 38개월 이발 하고 자전거 타고, 타기 싫으면 끌고가면 되고~ 2009년 6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4일째 되는 날 부쩍 더워진 날씨. 비는 별로 내리질 않고, 밤이나 낮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용돌이를 데리고 아내와 함께 미용실로 갔다. 단골 비슷하게 가는 미용실. 비록 차를 타고 가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쁘게 손질 잘해주고, 용돌이에게도 익숙한 곳이므로 되도록이면 가던 미용실을 가게 된다. 비록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머리를 자르는데 점잖게 잘 앉아 있다. 그리고 스포츠형으로 잘랐다. 머리를 자르는데 미용실 원장 선생님 왈 "과학자나, 교수가 될 두상이네. 두상 정말 예쁘네" 라고 하시는 거다. 흠.. 빈말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더더군다나 원장 선생님은 나름 유명한 분이시고 연세도 조금 있으신 분이라.. 2009. 6. 29.
thumbnail 요즘의 상태를 잘 설명해주는 그림 한장 요 근래 제 상태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그림이 아닌가 합니다. 일이 참 많아졌어요 >.< 집에 들어가면 11시 12시 새벽별 보고 출근해서 밤이슬 맞으며 퇴근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사랑하는 아내와 용돌이가 있으니 힘내야죠^^! 2009. 6. 25.
thumbnail 38개월 엄마, 우리 지금 일하고 있는거지요? 2009년 6월 2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5일째 되는 날 용돌이는 요즘 또다른 성장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월요일, 화요일 몸이 좋지 않은 용돌이는 어린이집에 가질 않았다. 월요일에는 집안 구석 구석을 정리 및 청소를 했다. 그리고 빨래를 하기 위해 세탁기를 돌렸는데 세탁기가 뒤뚱거리더니 이내 균형이 안 맞아 세탁기가 작동을 멈췄고 거기다 수도꼭지에 연결해 놓은 호스가 느슨해 졌는지 수도꼭지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흘려 내렸다고 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손 빨래를 하는데 용돌이가 먼저 도와주겠다며 엄마를 도왔단다. 아내가 적어 놓은 짤막한 내용으로 대신한다. 세탁기 세팅이 완전 망가지는 바람에 엄마는 그 많은 빨래를 손수해야 하는 사태를 맞았다 욕실에서 어찌됐든 하고 있었는데 똘이 심심할까봐.. 2009. 6. 25.
thumbnail 38개월 용돌이 아픈데 아빠는 왜 회사가요? 2009년 6월2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6일째 되는 날 용돌이가 아파서 월요일, 화요일 어린이집에 가질 않았다. 덕분에 엄마와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 낮잠을 너무 늦은 시간에 잔 덕분에 월요일, 화요일 이틀 모두 밤 11시 경에 집에 도착했음에도 용돌이는 깨어있었다. 어젯밤 용돌이와 잠자리에 들기전 나눈 대화들이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록을 남겨본다. 용돌: 아빠 근데 왜 용돌이 아픈데 아빠는 회사가요? 아빠: 용돌이 아플때 아빠가 회사 안갔으면 좋겠어요? 용돌: 네.! 아빠: 용돌이가 아파도 회사 가는 이유는 아빠가 회사 가서 일을 해야 하니까 그런거에요. 아빠: 아빠가 회사 가서 일을 해야지 돈을 벌 수 있거든 아빠: 그래야 먹을 것도 사고, 입을 것도 사고, 장난감도.. 200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