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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함 사태와 MB의 담화문 6.2 지방선거용? 전쟁?

by 돌이아빠 201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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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입경로를 우연히 봤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참 난감한 유입 로그가 있더군요.


    천안함 사태와 MB의 담화문이 이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어 씁쓸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조사결과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의문인데, 유입경로에 찍힌 키워드를 보니 나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니 했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예비군 4년차 끝나면 전쟁 안나가나요?

    제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직 예비군 5년차입니다. 그래서 예비군 관련 포스팅을 한번 한적이 있었는데 그 글이 연결이 되었나봅니다.

    MB와 지금의 정권이 촉발시킨 불안심리가 이런 검색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아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거기다 신문기사는 선거 관련해서 천안함 사태를 정치적으로 선거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될 수 밖에 없는 한나라당 내부 문건에 대한 폭로 기사가 있었습니다.

    경향신문의 기사: ‘한나라 천안함 북풍문건’ 시끌

    정말 구태의연한 풍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책 선거, 인물 선거는 어디로 가고 해묵은 색깔 아니 안보 논리 전쟁난다! 라는 불안 조성 등으로 표를 얻으려는 건지....

    천안함 사태

    그렇다고 제가 북을 옹호하거나 이번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그 어떤 증거나 논리를 갖고 있는 것으 아닙니다. 하지만, MB 정권에서 발표한 천안함 사태의 결론에 대해서는 쉽게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좀더 정확한 조사와 논리적으로 타당한 그리고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결과를 발표했어야 할텐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쉬 수긍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6.2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참 거시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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