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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23일째 되는날
전철에서 졸고 있는 용돌이
다들 즐겁게 보내셨겠지만, 10월 3,4,5일은 연휴였습니다. 그 연휴를 즐기기 위해 오랫만에 용돌이는 대학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물론 전철에서 꾸벅 꾸벅 졸았지만^^ 그 이후는 즐겁게 보냈습니다.
첫번째로 혜화역에 내려서 즐겨 가던 성균관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눈에 띄는 도넛 전문점이 있지 뭡니까! 바로 미X터 도넛!~~~ 던X 도넛과 그 이름이 뭐시냐 달기만 한 도넛을 파는 그곳 외에 처음 가본 곳이었습니다.
나름 매장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을 썼더군요.
용돌이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빵을 좋아합니다. 특히 카스테라빵과 도넛을 좋아하는데요~ 그생각이 나서 낼름~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나왔다! 도넛과 커피들~
드디어 엄마가 주문해온 도넛들과 커피가 도착했습니다. 벌써부터 자기가 먹고 싶은 도넛에 손가락으로 찜!을 하는 용돌이^^
네 이건 아빠를 닮았는지 저 모양의 찹쌀로 만들어진 쫄깃쫄깃한 도넛을 좋아한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맛있게 먹어요~ |
어째 좀 멋지지 않아요? |
다 먹었어요~ |
드디어 먹기 시작! 했습니다.~ 어찌나 귀엽게 먹던지. 함께 사온 초코렛 발라진 도넛 조금 남기고 다 먹어치웠군요. 후훗
그 사이 엄마는 쌀쌀해진 날씨탓에 용돌이를 위해 코코아를 한잔 사들고 오셨네요.
그런데 코코아는 별로 마시질 않더군요 =.= 이렇게 커피와 코코아와 도넛을 맛있게 먹고~ 다시 고고!~~~
미X터 도넛 앞 동물동상과 함께 안녕~ |
미X터 도넛 앞 동물동상과 함께 포즈! |
미X터 도넛 앞 동물동상 앞에서 이거야 |
밖으로 나와보니 들어갈때 잠깐 눈에 띄었던 커다란 사자 인형, 양 인형이 있습니다. 예쁘게 포즈 잡고 한컷 두컷 여섯컷이나 찍어버렸습니다. 중간중간 포즈를 잡을때마다 귀여운 모습을 잡으려고 꽤 노력했다는 흐...근데 역시 디카와 폰카는 셔터 반응이 너무 느려서 더 예쁜 모습도 있었는데 많이 놓쳐버렸네용.
아빠 입장에서는 세번째 사진이 가장 멋진 포즈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요로코롬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이번에는 대학로에 있는 성균관대로 고고~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 사실 용돌이는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이지 말라고 한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요, 어쩝니까 좋아하는데 그래도 먹입니다.
+ 한살림이나 동네 빵가게에서 파는 카스테라를 가장 좋아합니다. 동네 빵가게이긴 한데 직접 구워 맛있어요^^
+ 그래도 좋은걸 먹이고자 유기농 밀로 만든 카스테라를 파는 한살림과 또 유기농 좋은 밀을 사용한다는 동네 빵집을 주로 이용합니다. 부모의 마음 어쩌겠습니까 흐...
+ 이제 블로그 운영에 대한 고민을 그만 하려 합니다. 그냥 지금처럼보다 좀더 내실만 다지는 쪽으로 하려합니다.
+ 이 자리를 빌어 조언주신 많은 이웃분들께 블로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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