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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집에 들인 모 출판사 전집에 함께 포함되어 있던 놀이교구들.
그 중에 봉지 괴물로 변신할 수 있는 얼굴 모양으로 구멍이 나 있는 봉지가 하나 있었다.
3월의 어느날 용돌이는 이 봉지 괴물용 종이 봉지를 나에게 내밀며 괴물이 되기를 요구했다.
아빠인 나는 기꺼이 용돌이의 요구를 받아들여 종이 봉지 괴물이 되었다.
그리고는 괴물의 울부짖음과 자세를 흉내내며 용돌이에게 저항(?)하였다.
그런데 한방에 제압을 당하게 되었으니 >.<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보면 제압 당한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아빠는 안경을 쓰고 있고, 용돌이의 날카로운 한방에 제압을 당하고야 말았다.
아빠와 용돌이의 역할놀이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역할 놀이 자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따라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그 이야기에 맞는 상황을 연출한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역할 놀이는 아이가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고 상황을 느끼고 만들어감으로써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고, 거기에 맞는 창의력까지 길러줄 수 있는 정말 좋은 놀이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당하는 아빠는 괴롭고 힘들다 ㅠ.ㅠ
그 중에 봉지 괴물로 변신할 수 있는 얼굴 모양으로 구멍이 나 있는 봉지가 하나 있었다.
3월의 어느날 용돌이는 이 봉지 괴물용 종이 봉지를 나에게 내밀며 괴물이 되기를 요구했다.
종이 봉지 괴물이 된 아빠
아빠인 나는 기꺼이 용돌이의 요구를 받아들여 종이 봉지 괴물이 되었다.
그리고는 괴물의 울부짖음과 자세를 흉내내며 용돌이에게 저항(?)하였다.
종이 봉지 괴물을 무찔러라!
종이 봉지 괴물과의 힘겨루기 한판!
종이 봉지 괴물에게 정의의 주먹을!!!
그런데 한방에 제압을 당하게 되었으니 >.<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보면 제압 당한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아빠는 안경을 쓰고 있고, 용돌이의 날카로운 한방에 제압을 당하고야 말았다.
아빠와 용돌이의 역할놀이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역할 놀이 자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따라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그 이야기에 맞는 상황을 연출한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역할 놀이는 아이가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고 상황을 느끼고 만들어감으로써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고, 거기에 맞는 창의력까지 길러줄 수 있는 정말 좋은 놀이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당하는 아빠는 괴롭고 힘들다 ㅠ.ㅠ
[2010년 3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56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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