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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의 '아빠 내가 할께요' 란?
용돌이는 가끔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꼭 해보고 싶어할때가 있습니다.
이불을 접을때면, "아빠 내가 할께요!" 하면서 그 큰 이불을 접으려고 달려듭니다.
그럴때면 "용돌아 그럼 아빠랑 같이 할까?" 라고 해주면 더 좋아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열심히 이불을 접습니다.
빨래를 개킬때면 역시나 달려와서는 "아빠 내가 할께요!" 합니다. 그럴때면 "그래 용돌이거는 용돌이가 접어봐요" 라고 해주면 신나서 자기 속옷이며, 내복이며 겉옷을 접습니다. 그러면서 꼭 하는 행동이 "어? 이건 내꺼 아닌데?" 하면서 빨래를 아빠에게 던져(?) 줍니다.[관련글: 2009/06/17 - 38개월 아이 스스로 빨래를 개키다니 대견하다!]
청소를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공청소기를 돌릴라치면 "아빠 내가 할께요!" 하며 달려듭니다. 그럴때면 역시 전 "그래 이번에는 용돌이가 해봐" 라고 하며 청소기를 넘겨줍니다. 그런데 이불 접기나 빨래 개키기 때와는 달리 청소기가 무거워서인지 조금 하다가 "이제 아빠가 해요" 라며 저에게 건네주곤 합니다. 그리곤 언제 그랬냐는듯이 자기 할일에 몰두하곤 합니다. [관련글: 2009/04/27 - 36개월 엄마 흉내내기 - 아기 업고 청소 해요]
이날도 제가 진공청소기를 꺼내자 "아빠 내가 할께요!!" 하며 빼앗듯이 가져갑니다. 그래서 넘겨주고 어떻게 하나 그 하는 양을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하는 양을 자주 봐서인지 제법 능숙하게 청소기를 가지고 청소를 합니다.
기특한 녀석.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언제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논 장난감들은 스스로 정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이런 모습들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모든걸 스스로 잘 한다면 처음에는 대견하기도 하고 그럴텐데 너무 그러면 거시기 할것 같아요.
이불을 접을때면, "아빠 내가 할께요!" 하면서 그 큰 이불을 접으려고 달려듭니다.
그럴때면 "용돌아 그럼 아빠랑 같이 할까?" 라고 해주면 더 좋아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열심히 이불을 접습니다.
빨래를 개킬때면 역시나 달려와서는 "아빠 내가 할께요!" 합니다. 그럴때면 "그래 용돌이거는 용돌이가 접어봐요" 라고 해주면 신나서 자기 속옷이며, 내복이며 겉옷을 접습니다. 그러면서 꼭 하는 행동이 "어? 이건 내꺼 아닌데?" 하면서 빨래를 아빠에게 던져(?) 줍니다.[관련글: 2009/06/17 - 38개월 아이 스스로 빨래를 개키다니 대견하다!]
내 옷은 내가 알아서 개킬꺼에요~!
아기 업고 청소해요~
청소기도 잘 돌려요!~ |
여기도 하자! |
이렇게 하는 거에요~ |
능숙하게 청소기를 돌리는 녀석 |
기특한 녀석.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언제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논 장난감들은 스스로 정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이런 모습들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모든걸 스스로 잘 한다면 처음에는 대견하기도 하고 그럴텐데 너무 그러면 거시기 할것 같아요.
[2009년 11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30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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