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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공감 (209)
육아일기 54개월 길을 걷다. 산책길에 만난 친구들

오랫만에 나가본 아빠와 둘만의 산책길. 자전거를 탈지 물었으나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겠다고 하여 그냥 카메라만 들쳐 매고 집을 나섰다. 집 근처는 아니고 조금은 가야 하는 근린공원. 손에는 추석때 선물로 받은 장난감 권총. 역시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좋아하는 장난감 리스트에 올라 있다. 도착해서는 소리나는 장난감 권총을 가지고 아빠와 함께 잡기 놀이를 한다. 잠깐 짬을 내서 장난감 권총을 폼을 잡고 있는 녀석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장난꾸러기 근린공원은 중심부는 인조잔디로 되어 있는 축구장(여긴 남자사람의 전유물이자 근린공원이라는 취지에 별로 부합하지 못하는 공간이다)이 있고 주위로 육상 트랙이 그리고 또 한켠으로는 산책할 수 있는 길 등이 있다. 권총을 가지고 한바탕 놀이를 한 후에 산책로를 ..

성장 일기 2011. 1. 10. 06:51
신용등급에 따라 신용대출 이자율 무려 15% 차이!

신용등급에 따라 신용대출 이자율 무려 15% 차이! 은행거래 등을 한번이라도 하게 되면 신용등급이라는 것이 산정이 되게 됩니다. 이 신용등급은 은행권 등과 거래를 하거나, 신용카드 발급을 받거나, 기타 등등의 경우에 신용등급을 많이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요근래는 취업시나 이직시에 회사에 따라 개인의 신용등급 정보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신용등급 정말 무서운 녀석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신용등급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일년에 한두번쯤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여러가지로 유리하게 됩니다. 내 신용등급 신용조회 기록 없이 확인하기 코 리아크레딧뷰로에서 운영하는 올크레딧에서 확인하기 [바로가기] 서울신용평가정보에 서 운영하는 사이렌24에서 확인하기 [바로가기] 특히나 은행권 등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

재테크이야기 2011. 1. 7. 13:36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

집에서 보통 아이(들)에게 책을 몇 권이나 읽어주시나요? 저희 집의 경우 저는 잘 못하고(반성 반성 ㅠ.ㅠ) 아내가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는 편입니다. 물론 많이 읽어줄 때도 있고, 조금만 읽어줄 때도 있고, 때에 따라서 다르긴 합니다만, 거의 매일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편입니다. 어느날 늦은 밤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 보니 아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BS에서 하는 핀란드에서의 자녀 교육에 대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나 봅니다. 아내의 설명 "여보, 핀란드에서는 아이들한테 책을 많이 읽어준대요" "초등학교에서도 아침 시간에 부모들이 와서 10분 정도씩 책을 읽어준다고 하네요" "수업 시작 전에 책상 뒤로 다 밀어놓고 바닥에 둘러 앉아 부모가 책을 읽어준데요" 남편의 대답 "아 그래요? 오호 ..

육아 정보 2010. 12. 9. 06:57
구글 애드센스에서 온 메일에 뜨끔했던 사연

오늘 뜻하지 않은 구글 애드센스 팀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제목의 말머리만 보고는 헉! 계정이 짤렸다는거 아냐? 설마!!! 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메일 제목은 [Google 애드센스] windlov2.tistory 사이트의 어쩌고 저쩌고 전체 메일 제목은 "[Google 애드센스] windlov2.tistory.com 사이트의 잠재수익을 놓치지 마십시오!" 였는데 순간적으로 앞쪽 내용만 보고는 헉! 이게 뭐지? 왜 나한테 구글 애드센스에서 메일을 보내는거야!!! 내 계정이? 설마??? 라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나머지 제목을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다음은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온 메일 전문의 내용이다. 안녕하세요 게시자님 귀하의 windlov2.tistory.com 사이트의 344개 페..

블로그이야기 2010. 12. 1. 14:30
육아일기를 쓰는 아빠의 생각

용돌이 이야기. 처음 블로그를 개설해서 육아일기를 써봐야 겠다는 의욕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지도 햇수로 3년. 육아일기를 써오면서 중간 중간 나름 고민도 많이 했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용돌이가 나중에 커서 인터넷을 할 줄 아는 나이가 되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라는 것이 첫번째 고민이었고, 용돌이가 더 커서 사춘기가 되었을 때 또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라는 것이 두번째 고민이었기도 하고 고민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다른 고민은 용돌이 뿐 아니라 우리 집 가정사가 어느정도는 공개가 되어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갈수록 흉흉해지는 세상. 굳이 내 아이의 혹은 내 가정의 일들을 속속들이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공개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디를 다녀왔으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블로그이야기 2010. 11. 24. 06:30
육아일기 53개월 전 피아니스트 용돌이에요!

집에 있는 피아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마치 지금 막 공연을 끝내고 인사하는 듯한 포즈다. 사진에 스토리를 입혀본다. 용돌이: 여러분 저의 피아노 연주 감상 잘 하셨습니까? 용돌이: 히히히 너무 잘 치지요?? 용돌이: 하하하 여러분 여러분 진정하세요. 뭐 이정도 가지고 ㅎㅎㅎ 용돌이: 진정하세요 여러분! 훅! 훅! 이 포즈 멋진가요? 전 피아노 치는 무술 소년이에요! 스토리가 부족하다. 재미 없다. 음..역시 용돌이보다 못한 상상력이라니 좌절중이다 OTL 악기나 음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감수성을 키워주고 안정감을 주면서도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 같다. 내심 아내가 용돌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기를 바라는데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하는 건지. 일상이 너무 바빠 짬을 못 내는것인지. 그렇지만 늘 최선을 ..

성장 일기 2010. 11. 22. 06:30
육아일기 53개월 비행기일까? 헬리콥터일까?

어찌된게 용돌이 육아일기는 계속해서 창작 활동 작품에 대한 내용이네요. 이번에는 오르다자석가베가 아닌 조이픽스 블록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묘하게 생긴 작품을 만들어 뒀더군요. 서둘러 카메라에 담아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인지 비행기였는지, 헬리콥터였는지, 아니면 우주선이었는지 잊어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인 어떤가요? 헬리콥터 같은가요? 아니면 비행기 같은가요? 용돌이는 블록으로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던지며 놀기부터 시작하더니 그다음은 넓게 맞추기, 그다음은 높이 쌓기 단계로 발전을 해가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보니 무언가 사물을 흉내낸듯한 작품들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만든것인지는 도통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고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좌..

성장 일기 2010. 11. 19. 06:30
육아일기 53개월 이번에는 뭘 만들까?

역시나 한여름. 오르다자석가베를 가지고 이것저것 만들고 있는 녀석을 발견했다. 음. 19금 차림으로 오르다자석가베를 가지고 열심히도 만든다. 이미 작품 하나는 완성해 놓은 상황. 사진으로 완성된 작품을 담아둔다. 그리곤 또 열심히 땀까지 흘리며 창작에 몰두하는 녀석. 작품이라곤 하지만 실제로는 녀석의 머리속에서 상상으로 만들어진 형상들을 오르다자석가베라는 현실의 사물을 이용해서 표현해 내는 것이다. 아이들이 뭔가를 만들어 낼때는 잘 만들고 못 만들고가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자신이 상상하는 것들을 도구를 통해 표현해 내는 행위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굉장이 중요한 놀이이자 발전 단계일 것이다. 여기에 한가지 덧붙인다면 언어로서의 표현력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질문들을 조심스럽게 해보는 것이다. 물론 질문..

성장 일기 2010. 11. 17. 06:31
육아일기 52개월 엄마를 위한 선물 피아노

제목 보고 깜짝 놀라신 분도 있으셨겠습니다.^^ 뭐 사진 보면 놀라지는 않으실 수도 있겠구요. 용돌이가 지난 여름에 엄마를 위해 만든 피아노입니다. 오르다자석가베로 만들었죠. 피아노는 콘솔형이고, 의자도 있네요. 의자가 없다구요? 잘 보세요! 사실 용돌이는 아직 그랜드 피아나노를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피아노를 콘솔형으로 만들었나 봅니다. 의자도 있고, 제법이죠? 변신도 가능합니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씻을 생각도 없이 만들기에 열중입니다. 귀여운 녀석. [2010년 8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603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0/11/11 - 육아일기 52개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서 2010/11/09 - 육아일기 52개월 영어 노래 따라하기 2010/11/04 - ..

성장 일기 2010. 11. 15. 20:04
육아일기 52개월 영어 노래 따라하기

올해 들어 어린이집에서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영어 공부이다. 공부라고는 하지만 일전에 용돌이 데리러 갔을 때 얼핏 보면 놀이와 비슷한 식으로 진행되는 듯 하다. 한달에 한권이라고 해야 하나 한달에 한 테마라고 해야 하나. 암튼 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영어공부를 하면 매달 집에 가져오는 미디어와 책이 있다. WFTA(World Fairy-Tale Adventure: http://wfta.orda.co.kr/)라고 오르다에서 만든 세계 각국의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중심 영어 프로그램이다. 암튼 스토리텔링 중심이고 전래동화를 테마로 하고 있어 아이들이 접근하기에는 괜찮아 보인다. 어린이집에서 보내주는 교재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해 보라는 책자들과 DVD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음 집에..

성장 일기 2010. 11. 9. 08:15
육아일기 52개월 오르다자석가베로 만드는 나의 동물원

용돌이가 동물원을 생각하고 만든 것은 아닙니다. 오르다자석가베 구입 당시 함께 동봉되어 있던 가이드북을 보면서 이것 저것 만들어 보고 있는 것이지요. 기하학적인 모양도 있고, 동물 모양도 있고, 의자, 책상도 있고, 꽃도 있습니다. 처음 오르다자석가베를 만났을 때부터 오르다자석가베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뚝딱 만들어내는 녀석이었는데, 이제는 혼자서 가이드북을 보면서 이것 저것 직접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사실 오르다자석가베는 장난감이면서도 교구입니다. 즉, 교육을 위한 도구인 것이지요. 실제로 오르다자석가베의 경우 가베 선생님이 가정에 방문하여 가베 교육을 하는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희 집에서는 용돌이의 자석이 붙어 있는 원목 자석 블록이네요. 하지만,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겠습니까. 용돌이가..

성장 일기 2010. 11. 4. 08:00
육아일기 52개월 집중하는 모습은 아이도 아름답다.

자신의 일이나 공부 등에 집중하는 모습은 참 아름답다. 그 대상이 남자이건 여자이건, 어른이건 아이건 아름다운 모습이다. 5살 아들의 집중하는 모습 또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모습에서는 환한 빛이 난다. 장난감에 집중해서 이것 저것 만드는 아들의 모습에서 빛이 난다면 과장이 너무 심할까? 아빠의 눈에는 환한 빛이 아이를 감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한여름날 더위를 잊어버린채 장난감을 가지고 작품 활동에 전념해 있는 녀석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2010년 7월 3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89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0/10/27 - 육아일기 52개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기 2010/10/26 - 육아일기 52개월 5살 아들의 장난감 천국 2010/07/..

성장 일기 2010. 11. 2. 06:30
학교 현장에서 꼭 MS 제품을 써야 할까?

경향신문에 "MS의 횡포… 교육용 SW 독점공급한다고 ‘부르는 게 값’" 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뭐 늘 봐오던 그런 내용이겠지 싶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읽어 내려가는데 경북교육청의 한 사무관의 인터뷰 내용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의 주장은 "학교에서 수업할 때 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쓰는데 MS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프로그램이 없다" 란다. 내용을 보아하면 운영체제와 오피스라는 MS의 양대 소프트웨어를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MS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프로그램이 없을까? 정말 몰라서 이런 말을 했을까? 아니면 관심이 없어서일까? 실제로 운영체제나 오피스 프로그램은 이제 학교 수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프트웨어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굳이 그 비싼(교육용이라도 비싸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는이야기 2010. 10. 29. 06:30
육아일기 52개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기

오랫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이번에도 역시 아빠와 둘이서 다녀왔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찾은게 이번이 2번째인데, 처음 왔을 때는 어두운 곳을 무리하게 데리고 들어가려다 대략 낭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잘 살피고 잘 다니리라 마음을 먹었다. 거기다 처음 왔을 때보다 용돌이도 많이 컸고 해서 어느정도는 안심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가면 우리를 반겨주는 녀석은 역시나 "아크로칸토사우루스" 였다. 그리고 천장에는 익룡들이 날아다니고~ 태고의 어류들은 벽면에서 하늘을 헤엄치고 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2층에서 관람을 시작하여 1층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동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는 관람실이 아니고 대기실이나 체험 교육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성장 일기 2010. 10. 27. 06:30
지하철 이용 시 미소 짓게 해줄 지하철 에티켓 Best 3

지하철. 시민들의 발이 되어 함께 한지 어언 몇 년인지. 그 동안 9호선까지 생겼으니 이제 서울은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엮인 말 그대로 지하철 도시가 되어 있는 듯 하다. 그만큼 지하철 노선도 증가하고, 지하철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또 그에 따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지하철 이용행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지하철을 타면 참 시끄럽기 그지 없는 것 같다. 핸드폰이 생활화 되고, PMP나 MP3 player, DMB 등의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점점 더 시끄러워 지고 있다. 지하철 이용 시 이것만은 지키자 – 지하철 에티켓 하나! 지하철은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재이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수 있도록 핸드폰 통화 시에는 용건만 간단히 최..

사는이야기 2010. 10. 20. 09:00
육아일기 51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 활동

오랫만에 올리는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 사진입니다. 음. 너무나 형이상학적인 작품이라 무엇을 하는 물건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평면에서 공간으로 확장되어 버린 용돌이의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 보통의 경우는 무엇을 만드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알아볼 수 있기도 한데 가끔은 이렇게 뭔가 형이상학적인(?) 그런 작품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뭐 그렇다고 뭘 만든거냐고 추궁할 수도 없고, 이련 경우 자연스럽게 무엇을 하는 작품인지를 궁금해 해야합니다. 즉 직접 물어보기 보다는 사뭇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혼잣말 하는 것처럼 갸우뚱 거리며 잘 들리도록 이야기 해봅니다. 그러면 용돌이는 의기양양하다는 듯이 이건 어떤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잘 해준답니다. 그런데 이 사진속의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은 7월에 만들..

성장 일기 2010. 10. 19. 06:30
육아일기 51개월 5살짜리 디지털 얼리어답터

51개월. 다섯살. 어찌보면 디지털 기기랑은 별로 어울릴것 같지 않은 연령대이지만, 디지털 기기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아이로써 용돌이 또한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어 살고 있다. 내가 어렸을 적에 디지털 기기는 거의 없었다. 라디오가 전부였을지도. 물론 조금 더 크면서 초등학교 무렵에 컬러 TV를 만났고, 카세트 플레이어, LP 등을 만나긴 했지만, 지금처럼 컴퓨터니, 핸드폰이니, MP3 플레이어니, PMP니, 네비게이션이니, 디지털 카메라니 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는 없었다. 거기다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 밖에 없었을 뿐 아니라 고가였던 관계로 내가 처음 카메라를 만져본 기억은 고등학교 무렵이었던듯 하다. 지금 우리집에 있는 디지털 기기라고 하면, TV, DVD+VTR Pl..

성장 일기 2010. 10. 15. 06:30
육아일기 51개월 5살 아들의 건방진 옥수수 먹기

집에서 옥수수를 가끔 쪄주곤 한다. 물론 마트에 가면 용돌이가 가끔 옥수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사주는 경우도 있고, 먹고 싶어서 사오는 경우가 있는데 직접 쪄주는 경우도 있고, 쪄 놓은걸 사오는 경우도 있다. 옥수수를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해서 시범을 보여줬는데 이제는 제법 잘 먹는다. 아니 제법 잘 먹는 것이 아니라 아주 능숙하게 때로는 건방지게 옥수수를 먹는다. 5살 용돌이의 건방진 옥수수 먹는 자세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용돌이의 입맛은 정성스러운 엄마 덕에 토속적인듯 하다. 근데 때로는 아닌 것도 같긴 하지만.. 용돌이가 좋아하는 요리는 거의 대부분이 엄마가 사랑으로 만들어준 요리들이다. (거의라고 한 이유는 이 녀석이 고기를 좀 좋아하는 편이다.) 나물(시레기 나물을 가장 좋아한다), ..

성장 일기 2010. 10. 13. 10:55
육아일기 50개월 지구에 깔려버린 아빠 (아이클레이 놀이)

아이클레이, 손에 묻어나지 않는 찰흙으로 용돌이의 오래된 친구 중 하나이다. 가끔씩 마트에 가면 하나씩 사주곤 했었고, 어떤 경우에는 여러 색상이 함께 들어 있는 아이클레이를 사주기도 했었다. 아이클레이를 처음 구입했을 때는 잠자리도 만들어주곤 했었는데 한번뿐. 그 이후에는 거의 용돌이 혼자서 가지고 노는 편이다.(여기서 반성 >.

성장 일기 2010. 10. 1. 06:30
재테크 지수 나의 재테크 지수는 몇 점?

재테크 지수 나의 재테크 지수는 몇 점? 재테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후 나에게 생긴 또다른 습관(?)은 비록 인터넷을 통하긴 하지만 온라인 신문의 경제면을 매일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즉, 늘 경제 관련 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었는데요,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재테크에 있어 그리 나쁘지 않은 습관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인터넷 신문을 통해 접하게 되는 경제 관련 기사 중에서 관심이 있는 기사나 재테크 관련 내용은 따로 기사 링크를 모아 놓고(사실 이런 링크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나중에 따로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 보거나 재테크 지식을 쌓는데 이용을 하곤 합니다. 그 중에서 괜찮다 싶은 내용은 블로그에 포..

재테크이야기 2010. 9. 28. 07:05
육아일기 50개월 5살 아들의 오이마사지 하는 법

가끔씩 오이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더운 여름철에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얼굴 등에 열이 많아지는 경우 가끔 하곤 하는데.. 나 또한 아내가 해주는 경우가 있어 고맙게 받곤 한다. 용돌이 또한 엄마 얼굴에 오이 붙여주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6월의 어느날 아내가 오이 마사지를 하려고 했었나 보다. 그런데 늦은 밤 집에 가서 아내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건 바로 5살 먹은 용돌이 녀석의 오이 마사지 사진이었다. 평범한건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장난기가 많아서 그런건지 이 녀석. 얼굴이 아닌 ㅎㅎㅎ 배에 오이를 잔뜩 붙여 놓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피부가 좋아서 늘 엄마의 질투 아닌 질투를 받는 녀석이 엄마가 오이 마사지 한다니 자기도 하고 싶어졌나 보다. ..

성장 일기 2010. 9. 24. 08:16
육아일기 50개월 매실 담그기 한몫하는 5살 아들

6월.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이다. 해마다 6월이면 우리집은 매실 담그기 행사를 한다. 사실 해마다라고 했지만 올해가 두번째. 하지만, 그 전에는 생각조차 못했던 일인지라 매실 담그기는 우리 가족에게는 중요하고 재미있는 연례 행사가 되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해보는 매실 담그기에 용돌이도 한 몫 하고 나섰다. 물론 작년에 처음 했을 때도 씻어낸 매실 물기를 닦아내는 데 나름 한 몫을 하긴 했는데, 올해는 매실 씻는데부터 한 몫을 단단히 한다. 1년 사이 자기도 컸다고 생각하는건지 물에서 건져낸 매실 물기 닦기에 만족하지 않고 매실 씻기 부터 참여를 한다. 처음에는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하며 반신 반의 했지만 나름 훌륭하게 한 몫을 한다. 매실 씻기, 꼭지 따기(매실 꼭지를 따지 않으면 매실 엑기..

성장 일기 2010. 9. 16. 07:06
추석 명절 귀향길 기차만을 고집하는 이유

추석, 설 명절에 대중교통 그것도 기차를 고집하는 이유 내 고향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다.(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를 붙이지 않으면 경기도 광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고향을 떠났으니(실제 집을 떠난건 고3때 부터였다. 기숙사 생활을 했으니) 고향을 떠난지가 어언 몇년인지 열손가락으로 헤아리는 것은 불가능해진지 오래다. 따라서 다른 촌놈(나쁜 뜻은 절대 아니다. 오해는 말자)들처럼 나 또한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 때는 고향에 내려가야 한다. 학교 다닐때는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추석 명절 귀성 버스를 이용하곤 했다.(하지만 설 명절에는 방학 기간이라 제공되지 않는다) 버스. 고속도로 전용차로도 없던 그 시절. 서해안 고속도로도 없던 그 시절. 심지어 천안-논산간 민자 고속도로도 없던..

사는이야기 2010. 9. 15. 06:45
그린 리뷰 (Green Review) 캠페인에 대하여

그린 리뷰 (Green Review) 캠페인에 대하여 그린 리뷰 캠페인은 건강한 리뷰 문화를 바라는 블로거분들과 위드블로그의 약속이자 다짐입니다! 라는 문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위드블로그는 시작부터 정해진 틀 안에서의 리뷰가 아닌 블로거의 개인 생각이나 의견 그리고 소감이 담긴 자유로운 리뷰를 캐치프레이즈로 시작되었다. 즉, 캠페인에 참여하는 블로거는 글 소재, 제목, 태그 등에 제한 없이 참여한 캠페인에 대하여 자유롭게 포스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여타 리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체험 리뷰의 경우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지원(?)하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주제는 어떻게, 관련 Material은 이런 것들을 활용, 제목에는 어떤 단어 몇 개 이상, 본문에 어떤 단어 반드시 사용, 태그에 어떤..

블로그이야기 2010. 9. 14. 08:35
육아일기 50개월 재활용품으로 장난감 만드는 5살 아들

육아일기 50개월 재활용품으로 장난감 만드는 5살 아들 용돌이에게 장난감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 많다는 것은 주변에서 물려 받은 것들 + 몇 몇 새로 산 것들이라는 의미이고 적다는 것은 생각보다 가지고 놀 만한 장난감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이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만들기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재활용품으로 뭔가를 만들어 오는 일이 가끔 있다. 주로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치약 통이나 과자 박스와 같은 것들을 이용하거나 요구르트병(플라스틱), 햇반통(플라스틱), 페트병 등을 이용하곤 한다. 물론 색종이나 도화지, 골판지 같은 것도 종종 사용하는 듯 하다. 이렇듯 어린이집에서의 공작 활동의 영향인지 용돌이는 엄마에게 요구르트 병이나 햇반통 등을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서 모아달라고 이야기를 ..

성장 일기 2010. 9. 13. 06:30
육아일기 50개월 아빠는 훈육 엄마는 키득키득

6월의 어느날. 6월이지만 역시나 더운 날씨.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용돌이는 아빠에게 혼이 나고 있다. 혼나고 있다고 해서 매를 들거나 하진 않고 조금은 인상을 쓰며(사진을 보니 그랬다) 이렇게 저렇게 훈육을 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용돌이가 무언가 잘못을 하는 경우 인상 한번 써주면서 그럼 안돼! 라고 조금은 굵고 낮은 목소리로 조금은 강하게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이날은 무슨 이유였는지 무릎 꿇고 앉혀 놓고 훈계(?) 훈육(?)을 하고 있다. 앞에서 무릎 꿇고 앉아 혼이 나는 녀석은 이내 눈물이 글썽 글썽이다. 아내는 이런 모습이 재밌었는지 키득 키득 웃으며 뒤에서 이 장면을 놓칠새라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다. (그래서 이 포스트의 사진들이 남아 있다) 가끔은 이럴 때도 필요..

성장 일기 2010. 9. 10. 09:02
육아일기 50개월 엄마 설거지는 저에게 맡기세요!

어느날 갑자기. 설거지를하기 시작하는 5살 아들. 시키지도 않았는데 엄마, 아빠가 하는 양을 계속 봐 왔는지 제법 능숙하게 뽀로로 의자에 올라서서 설거지를 한다.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건 또 어찌 알았는지 물에 세제까지 풀어 놓고 물통을 씻고 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설거지를 하는 건지, 물장난을 치는건지 헷갈리기만 하다. 그러다 또 물통을 씻는데 사용하는 솔도 사용하려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설거지를 빙자한 물놀이다. 녀석 그럼 그렇지. 아이가 이렇게 무언가를 스스로 하려고 할 때 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5살 50개월 아이가 설거지를 하면 얼마나 할 것인가. 물이나 튀기지 않으면 다행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못하게 한다면?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아이의 도전정신에..

성장 일기 2010. 9. 9. 07:30
육아일기 49개월 직접 제작한 파워레인저 레스큐포스 뱃지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드디어 빠져버린 용돌이. 언제부터인가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를 보여달라더니 엔진포스에 이어 레스큐포스 조금, 트레저포스 조금, 와일드 스피릿 조금 보다가 요즘에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파워레인저 정글포스에 빠져버렸다.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에서 용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역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덕분에 엄마도 아빠도 파워레인저에 대해서 공부 아닌 공부를 하게 되었고,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에 나오는 로보트(엔진 킹)를 사달라고 해서 동대문 쪽에 있는 창신동 완구거리에도 다녀왔었다. 하지만, 엔진포스 시리즈 장난감은 이미 철이 지난 제품이라 완구거리에 있는 상점들에는 레스큐포스 등이 많이 나와 있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잘 모르고 있었다. 그저 엔진 포스의..

성장 일기 2010. 9. 6. 08:49
블로그에 있어서 숫자란 어떤 의미일까?

육아일기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 한지 어언 2년 2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벌써 숫자를 적게 되는 건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숫자"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육아일기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내 블로그의 경우는 몇년몇월몇일은 태어난지 몇개월이고 며칠이 되었다. 라는 식의 내용을 포스팅에 꼭 포함시키므로 거의 모든 포스트에 숫자가 포함된다. 물론 그외의 경우에도 블로그에서 숫자란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블로그 개설한지 며칠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방문객이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블로그 한달 수익이 1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블로그 구독자 수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 숫자가 1000개를 돌파했습니다. 등등. 기념할만한 일이 많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숫자..

블로그이야기 2010. 9. 3. 08:30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의 어버이날 선물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내 어렸을 적을 생각해보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드려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아빠가 되어 맞는 다섯번째 어버이날. 아들에게서 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선물 받았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것은 아니겠지만, 그 조그만 손으로 정성스럽게 꽃을 접고, 그 고사리 손으로 아빠, 엄마 사랑해요 라고 쓰여 있는 종이 리본을 풀로 붙였으리라. 아이에게 이런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는다는 건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가슴 찡함이었다. 물론 기쁘고 고맙고 사랑스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뭔지 모를 가슴 찡함이 내 가슴 한켠에서 울컥하며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많이 안아주리라, 많이 사랑하리라, 더 많이 함께 하리라. 부모가 된다는건 많은 책임과 의무가 뒤..

성장 일기 2010. 8.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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