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하원하는데 집에 갈 생각은 하지 않고 모래놀이에 심취해 있다. 지난주에 엄마가 용돌이에게 약속했던 것이긴 하지만, 1시간여를 이렇게 모래놀이에 빠져 집에 갈 생각을 안했다니 녀석. 어린이집 마당(?)에서 모래 놀이를 하고 있는 용돌이를 본 하원길의 친구 녀석들도 한명씩 합류하곤, 이내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용돌이 녀석은 이렇게 심취해 있다. 물론 아내도 용돌이와 약속을 한 것이라 어찌하진 못했겠지만, 어린이집 마당에 있는 평상에 앉아서 때로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때로는 무료해하며 용돌이를 지켜보고 있었을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니 조금은 안스럽긴 하다. 주중 아침이나(매일 그런건 아니지만), 일요일 저녁이나 밤만 되면(매주 그런건 아니지만) 어린이집을 가야한다는 생각에 시무룩해 하고 우울해..
지난 화요일에 정말 큰 맘 먹고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주에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이번 화요일에 가게 되었다. 지난 목요일에 에버랜드 간ㄴ 일정이 바꼈다고 랬더니 이 녀석 쿨하을텐데게 받아들인다. 내심 많이 기다렸을텐데...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 했다. 드디어 출발. 그동안 선글라스를 사주려고 몇번 봤는데 번번이 실패했었다. 차속에서도 눈이 부셔 아내가 자기의 선글라스를 녀석에게 씌워줬다. 크크 앙증맞게 귀여운 녀석. 올해는 선글라스 하나 사줘야겠당 에버랜드 가서 놀이기구(사파리 포함)를 30여번을 탔다는 후문이 >.< [2011년 6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907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육아 일기] - 육아일기 58개월 까꿍놀이 [육아 일기] - 육아일..
재테크 재무설계가 답이다. 재무설계 5대 원칙 재무설계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보다는 개략적인 내용 정리를 통해 재무설계에 대해서 파악해 보고자 한다. 재테크와 재무설계는 다른 것이다. 재테크는 별다른 목표 없이 높은 수익만을 원하는 것이라면, 재무설계는 인생 전반에 걸쳐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개인의 재무적인 목표에 대한 전반적인 포트폴링오를 작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재무설계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5대 원칙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다. 1. 현재의 재무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라 현재의 재무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현재의 자산 현황(금융 자산, 부동산 자산, 투자 자산, 보장 자산 등)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현재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정리..
적립식 펀드 투자 시 이것만은 버리자! - 다섯가지 잘못된 행동양식.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인 펀드 투자를 하시나요? 펀드 투자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적립식 펀드를 투자하고 계시거나 적립식 펀드 투자를 예정하고 계시다면 어떤 목표로 어떤 기준으로 어떤 생각으로 적립식 펀드 투자를 하고 계시거나 하실 예정인가요? 저도 적립식 펀드 투자를 하고는 있지만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적립식 펀드 투자 경험과 적립식 펀드 투자를 위해 봤던 관련 서적들이나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봤을 때 적립식 펀드 투자의 정답은 없지만, 적립식 펀드 투자 시에 버려야 할 혹은 피해야 할 다섯 가지정도는 있는것 같습니다. 즉, 적립식 펀드 투자를 함에 있어 경계해야 할 혹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라고 이해해 ..
집에 자석칠판을 들인 후 달라진 점이라면 용돌이가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고, 그곳에 뭔가를 쓰거나 그리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숫자도 써보고, 이름도 써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나름 활용도는 높은 것 같다. 물론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무궁무진해 보인다. 별다르게 한글 공부니 숫자 공부니 공부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따로 시키거나 하지는 않고 있지만, 사실 조금씩 걱정이 되긴 했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한글에도 관심을 보이고, 숫자에도 관심을 보이는 녀석을 보며 안심 했다고나 할까? 자기 이름부터 시작해서 엄마 이름, 아빠 이름,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 그리고 친구들 이름. 또 어떤날은 1부터 100까지 숫자 세기나 숫자 쓰기까지. 처음 용돌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였을 때는 엄마가 글자를 써주면 ..
자석칠판을 구입한 후 나름대로 쓰임새가 괜찮은 듯 하다. 그림 그리기는 물론 숫자도 열심히 쓰고, 한글도 써보곤 하는 녀석을 보면 흐뭇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그러던 어느날. 용돌이의 깜찍한 그림을 아내가 발견했고, 카메라에 담아 뒀다. 어찌보면 이모티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용돌이가 처음 그린건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형상이라고 해야 할까?)였다. 이를 본 엄마가 엄마도 그려달라고 하자 하나를 더 그렸고, 또 엄마가 아빠도 그려주는게 좋겠다고 해서 하나를 더 그렸다. 어쩜 이리 잘 그렸는지. 용돌이는 꼬마 악동으로 표현이 된 듯 하고(전적으로 아빠의 소감), 엄마는 너무 너무 예쁘게 표현이 되었고, 아빠 얼굴은 ㅋㅋㅋ 이게 제대로인게 처진 눈썹 제대로 표현을 해 냈다. 이 녀석 안에 있는 ..
태극기. 우리나라 국기이다. 사실 태극기 그리기는 어른들도 쉽게 그리기 쉽지 않다. 건곤감리. 태극 모양까지. 어린이집에서 태극기를 처음 배운 듯 한데. 용케도 태극기를 잘 그려낸다. A4지 네 귀퉁이에 각각 태극기 하나씩. 처음으로 태극기를 그린 후로 엄마가 한두번 정도 다시 알려줬는데 그걸 제대로 기억하고는 열심히도 그린다. 드디어 네 귀퉁이에 태극기 4개를 완성했다. 정말 제대로 그렸다. 그런데 표정은 그냥 심드렁하다. 태극기를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할까? 나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애국심이나 뭐 이런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 잘 알아야 다른 나라도 잘 알게 되는 것이고, 자신의 근본을 알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제..
#1 엄마, 난 부자가 됐음 좋겠어. 응? .... 우린 가난뱅이쟎아. 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뭐하게? 장난감 사게.. 하아...가난뱅이라... 이건 대체 어디서 배운 말인고... 어린이집이 아니라면, 분명히 동화책이 범인이다. 저녁에 책을 읽는데 "병신"이란 말이 나왔다 동화책에서 다리가 아픈 친구들을 못된 친구들이 놀리면서 하던말.. 이것도 배우려나. 아내가 기록해 놓은 용돌이에 대한 뱀발들 그리고 일상에서의 이야기다. 부모는 자식이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배우고 좋은 것만 보기를 원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잠시 다른 부분을 생각해보면 소외된 부분, 구석진 곳, 그리고 살아가면서 배울 수 밖에 없는 소위 좋지 못한 것들이 참 많다. 자식이 좋은 것만 배우기를 혹은 좋은 것..
드디어, 집에 컬러보드를 들였다. 토끼네집 사각보드...!! 택배기사님이 경비실에 맡겨놓은것을 남편은 극구 저녁때 퇴근할때 가져오겠다고 했지만 그럴수는 없는 노릇이였다. 하원길에 경비실에 들려서 다짜고짜 들고 갈수있다고 하는 나에게 경비아저씨는 "아줌마, 그거 못들어요!!" 결국 할아버지 경비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현관까지 옮기고 너무 고마워서 배꼽인사를 드렸다 ^^; 똘이는 완전 좋겠네! 너무 예쁘다 ㅎㅎ #1 칠판 한구석에 이렇게 적었다. "똘이 바보, 똥개" "엄마, 뭐라고 쓴거야?" 그대로 읽어주었다 이녀석 완전 화가 났다 장난인데.... 장난이 도무지 안통하는 녀석..완전 골이 나버렸다. #2 칠판 가득 크게 적었다 똘아, 사랑해. ♡♡♡ 또 묻는다. "엄마, 뭐라고 적은 거야?" 응...그대로 ..
#1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운 똘이, 역시나 또 시작이다.. 나, 홍초 마시러 갈건데 누구 홍초 따라줄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엄마, 아빠는 숨죽이고 침묵... 서로 상대편이 응하길 간절히 간절히~ 그러나 보통은 아빠가 붙어준다 ㅋㅋ. 아직까지는 평균 잠자기 전 3회씩 이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2 똘이는 아주 선심쓰듯 뽀뽀를 해준다고 할때가 있다. 이날도 그랬다. 누구 책 읽어줄사람, 이 책 읽어주면 내가 뽀뽀 12번 해줄게~ .......ㅠ.ㅠ...... 나!.... 그랬더니 이 녀석이 와서 얼굴에 뽀뽀를 하면서 숫자를 센다 하나, 둘, 셋..... 숫자가 열두번을 넘어선다.. 열 다섯... 똘아, 12번 넘었는데.... 히히.. 좋아서 그러지... ㅜ.ㅜ 어휴.. 능글맞은 녀석... 아내의 ..
영유아건겅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60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검진입니다. 검진시기는 4개월, 9개월, 2세, 3세, 4세, 5세 때에 시행되며 각 시기별로 조금은 다른 항목들이 검진 대상이 됩니다. 용돌이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년 영유아건강검진을 해 왔습니다. 올해도(이제 60개월 이후에는 없으니 마지막이라 할 수 있겠다) 영유아 건강검진을 했다. 물론 어린이집에서도 영유아건강검진 결과를 전해달라고 하므로 꼭 해야 하긴 했지요. 그런데, 참 이상한게 영유아건강검진이라는 것이 정말로 효용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것입니다. 영유아건강검진은 가까운 소아과 등에서 받을 수 있는데 먼저 검진에 필요한 서류(서류라고 하기엔 좀 뭐하고 문진표라고 해야 더 정확할 듯 하다)를 직접 작성해서 소아과를 방문해야 합..
넥서스 S, 아이팟 터치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인해 변화된 일상 얼마전 아내 핸드폰이 고장 나서 약정도 끝난 상태라 핸드폰을 바꾸기로 했다. 물론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 알아보고 구입하는 방법도 있으나, 실물을 직접 보고 바꾸자는 생각에 집 근처에 있는 핸드폰 매장을 찾았다. 일단은 스마트폰으로 하기로 하고,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고르기로 했다. 이것 저것 봤지만 역시나! 눈에 들어온 녀석은 넥서스 S 다행히 아내도 마음에 들어 해서 넥서스 S를 구입하게 되었다. 우리집 첫 스마트폰이 바로 넥서스 S 가 된것이다. 아무튼 아내 덕분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S도 만져보게 되었고, 스마트폰이 이래서 좋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 아내는 말로만 들어봤을(나 또한..
아이를 키우다보면 참 다양한 일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당황스러울 때도 있고, 때로는 화날때도 있지만, 자식이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Episode #1 회식을 마시고 11시가 다되어 귀가한 아빠, 불을 끄고 모두 잠자리에 누웠다 엄마: 여보,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일찍 오겠지? 아빠: 물론이지, 칼퇴근! (듣고 있던 똘이가 한마디 거든다) 똘이: 아빠, 거짓말은 아니겠지? 아빠: (무슨 생각을 했을런지...암튼 상당히 교육적으로 대답했다) 엄마: (폭소....쯧쯔..) 여보 블로그에 글 올리려면 이런걸 올려. 생생하고 좋쟎아!! Episode #2 바쁜 아침, 등원준비에 바쁜 똘이지만 늘 느릿느릿 하고 수다도 장난이 아니다. 똘이: 엄마, 찬이가 나보고 말 잘들으면 '와일드스피릿" 스티커 ..
인스턴트 커피의 종결자 맥심 커피믹스! 맥심 커피믹스 공감 이벤트 여러분은 하루에 커피 몇 잔이나 드시나요? 저는 회사에서 하루에 3잔 정도는 마시는 듯 합니다. 회사에서는 원두 커피도 있지만, 원두 커피는 한잔 정도 마시고 그 외에는 모두 맥심 커피믹스를 마십니다. (물론! 아내가 원두를 직접 갈아 만들어준 정말 맛있는 커피를 가져오는 경우는 예외!)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인스턴트 커피인 맥심 커피믹스는 종류도 참 다양한데요, 저는 그중에서 주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마십니다. 그리고 가끔은 깔끔한게 생각날 때는 맥심 모카골드 블랙믹스를 마시곤 하지요. 인스턴트 커피이지만 맥심 커피믹스 그중에서도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커피의 맛과 향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
자식이 자란다는 건. 말이 많아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호기심이 많아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고집이 세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질문이 많아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걱정이 많아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가끔은 포기해야 하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장난감이 늘어난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책이 많아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웃음이 더 많아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흐뭇한 마음이 많아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나도 함께 자란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기쁨이 커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건. 행복이 커진다는 것 자식이 자란다는..
크리스마스 지난지 한참 되었지만, 지난 크리스마스를 추억하며 용돌이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잌에 대하여 정리해 보고자 한다. 5살이 되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했던 요미요미. 요리와 미술을 통한 감성 교육을 모토로한 곳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용돌이가 다니는 곳이다. 마누라님의 댓글을 통한 정정! 역시 나의 기억력은 믿을 것이 못된다. 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어린이집에서 부모 참여행사로 만든 것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익! 이라는 행사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린이집 가서 행사하고 엄마가 오기를 오후 다섯시까지 기다려서 엄마와 용돌이가 함께 만든! 정말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보니 용돌이가 엄마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자그마한 상자를 하나 준비..
오랫만에 똘이와 SBS에서 하는 주간 음악프로그램을 봤다 예전에 둘이서 가끔 보기도 했었는데 요새는 파워레인저에 빠지다 보니 뜸했었지만 여전히 똘이는 좋아한다 어제는 연말특집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인기있는 가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2AM 2PM 소녀시대 카라 슈퍼주니어 이 정도를 들은것 같다 카라에 대해선 머리가 웃기다고 했지만 왠지 좋아하는듯 보였고 ㅎㅎ 2AM에 대해서는 남자가 저런 노래를 부르는건 아니라고 했다. 아마도 발라드가 여성적이란 느낌을 받는것 같다. 성차별주의자 라니...5살인데 ㅠ.ㅠ 2PM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 없었는데 그냥 남자들은 저런 노래를 부르는 거야 라는 식이였던거 같다 그리고 똘이가 예전에 좋아했던 것이 바로 슈퍼쥬니어.. 이번엔 미인아. 라는 노래였는데 똘이의 궁금증은 왜 ..
재무설계의 중요성 재테크만 하지 말고 재무설계부터 하자구요 재무설계, 자산관리, 재무컨설팅 등의 용어는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재테크는 재물을 모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재무설계, 자산관리, 재무컨설팅 등은 재물을 모으는 것 보다는 인생에 있어서의 다양한 재무적 사건 - 결혼, 출산, 자녀 양육 및 교육, 은퇴후 노후 등 - 을 기준으로 재무 목표를 수립하고 각 재무 목표에 따른 적합한 재테크 투자 상품을 선정하여 자산을 형성해 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렇듯 재무설계는 인생 전반을 설계하는 의미로서 재테크와는 사뭇 다른 개념이다. 생애 재무설계 이해하기 재테크는 말고 재무설계 하셔야죠! 재테크는 주로 고수익이 주목적이 되지만 재무설계는 인..
5살짜리 아들 녀석의 말 "내 마음속에서 엄마 아빠와 놀고 있어요." 어제, 어린이집에 데리러 갔더니 용돌이는 아주 명랑했다 선생님이 와서 얘기해주시는데, 아침에 엄마가 늑장부린다고 혼냈다고 했다면서 조금 침울해했을뿐 잘 지냈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용돌이는 계속 명랑했다 그리고 내가 말한것을 잘 지킬려고 노력하는 듯 보였다 손 씻어라 했더니 물론 다섯번은 말했지만 네, 씻을께요 라고 대답도 하였고 좀 있다가 와서는 손바닥을 내밀면서 "데톨 냄새 나지? 잘 씼었어" 라고 말하더라 저녁에는 용돌이가 좋아하는 공룡화보 책을 읽어주었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한시간 정도 뒤척이다가 열한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다 아침에, 엄마의 전자사전에 자기이름을 잔뜩 입력하더니 건네주면서 "엄마, 내 이름써놨으니깐 이거 보고 내 ..
재무설계 의미, 재무설계 필요성 그리고 재무설계 효과 재무설계라고 하면 의례 돈많은 부자나 자산가에게나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산가가 아닌 일반인에게 더욱더 필요한 것이 바로 재무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액 자산가 등은 PB(Private Banking)나 은행권, 증권계의 전문적인 정보를 일반인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반해 일반인들은 이러한 재테크 관련 고급 정보는 거의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전문적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와 계획을 위해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개인재무설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러한 개인재무설계에 대하여 ..
집에 있는 색종이 접기 놀이 책에는 다양한 색종이 접기 방법이 나와 있다. 그중에서 이날은 여우가 마음에 들었는지 색종이 접기 책에 나와 있는 여우 접기 방법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색종이로 여우를 접기 시작한다. 일단 결과물만 봐서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용돌이가 하는 색종이 접기는 준비물이 꽤 필요하다. 1. 종이 접기 책 2. 가위 3. 테이프 4. 엄마 or 아빠 사실 종이접기 책에는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은 나와 있지 않고 색종이를 이용해서 여우를 접는 방법이 순서대로 나와 있을 뿐인데 그 중에서 일부분만 책에 나와 있는 대로 하고, 나머지 부분은 녀석 생각대로 테이프로 붙인다. 가위 또한 거의 사용되는 경우가 없는데 녀석은 가위도 꼭 필요로 한다. 즉, 색종이 접기를 하는데 종이 접기 책에 나와 ..
블로그와 숫자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2010/09/03 - 블로그에 있어서 숫자란 어떤 의미일까? 라는 포스팅을 통해 블로그에 있어서의 숫자의 의미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간략하게 나마 정리를 해 봤다. 그 이후 오랫만에 블로그와 관련된 숫자들을 살펴봤다. 용돌이 이야기 블로그의 기본적인 정보들이다. 글(서식, 비공개 등 포함)은 1102개(햐 많이도 썼다), 댓글은 3만개가 넘었고, 트랙백도 1000개가 넘었으며 방명록은 900개가 넘었다. 용돌이 이야기 블로그는 2008년 7월 9일에 개설이 되었으니 950여일이 지났다. 현재까지의 총 방문자 수다. 곧 200만이 되어간다. 참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에는 RSS Feed 구독자 수이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무료 지원 가능할까? 가끔 가는 육아 전문 신문인 베이비뉴스에 기사가 있어서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역시 육아 전문 신문이라고 하더라도 제목은 낚시성이긴 하지만, 영유아 필수예방접종과 관련된 기사였습니다. 베이비뉴스 기사 바로 가기: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src=email&kw=000060&ACENO=0&CategoryCode=0011&NewsCode=201102151457364193573548 내용인즉슨 한나라당 의원이 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해야 한다고 주장(모든 국민은 사회 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평등한 건강권을 갖게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기 때문에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필수 예방접종은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부담해..
퍼즐 처음에는 유아용으로 몇 조각 안되는 조각 퍼즐을 가지고 놀았다. 물론 잘 맞춘다거나 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되고, 별다른 흥미도 느끼지 않았었다. 그런데, 공룡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마침 집에 있던 공룡 조각 퍼즐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열심히 퍼즐 조각을 맞춰보면서 호기심이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그 이후로 뽀로로에 한참 빠져 있을땐 뽀로로 조각 퍼즐을 한 세트 사줬다. 모두 동일한 조각으로 나뉘어진게 아니고 점점 더 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진 세트였다. 한동안 열심히 조각 퍼즐 맞추기에 빠져 들었고, 그 이후 냉장고나라 코코몽에 빠져 있을 땐 또 코코몽 조각 퍼즐로 시간을 보냈던 적도 있다. 용돌이는 자동차에 관심이 참 많다. 요근래 들어서는 그 관심이 조금은 덜해진 듯 하지만, 차를 타..
귀한 경험을 한 용돌이. 먹는걸로 장난을 치면 안되긴 하지만,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걸 해보나 싶어 하고 싶은대로 그냥 뒀습니다. 용돌이가 가지고 놀고 있는 녀석은 찰기장. 혼식을 하고 있는 우리집에서 좋아하는 곡식이 바로 기장 그중에서도 찰기장입니다. 찰기장은 크기도 작고 쌀에 함께 넣어 밥을 하면 노란색 알갱이가 참 예뻐 보이는 곡식이지요. 그런데 이 녀석은 이걸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친구인가 봅니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그 채소를 가지고 놀게 해주고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뭐 물론 밥을 잘 먹지 않는 녀석을 위해 놀아라~ 해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살아가면서 몇 번이나..
용돌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매년 한번씩 가족 동반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에는 체육대회를 했었던 것 같고 올해는(2011년이 아닌 2010년이다)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라는 이름으로 근처 산에 오르는 행사를 진행했다. 산에 오른다고 해서 정말 본격적인 산행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작게는 2살부터 7살 사이의 아이들이 주축인데 본격적인 산행은 당연히 불가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행사는 아이들을 기준으로 몇 개의 조로 나뉘고 그 조가 함께 예정된 코스로 산행을 하면서 중간 중간 도착점에서 간단한 퀴즈도 풀고 함께 율동도 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용돌이는 사촌 형제와 같은 조. 함께 산을 오르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물론 뛰어다닌다 아니 날아다닌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
솜사탕. 누구든지 어렸을 적에 혹은 커서라도 한두번쯤은 먹어 봤을 군것질감이 아닐까 싶다. 내 어렸을 적에도 솜사탕은 있었고 지금도 있으니 솜사탕의 역사는 참으로 오래된 것 같다. 부드러우면서도 그 달콤한 맛. 거기에 무게도 거의 없어 아이들에게는 신기하면서도 달콤한 군것질감이리라. 솜사탕은 만들어지는 과정도 신기하다. 이상한 원통 같은 것이 돌아가면서 실 같은 것이 만들어지고 나무젓가락을 원통 안에 넣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볼록 볼록 커다란 솜사탕이 만들어진다. 요즘이야 플라스틱 컵 같은 곳에 넣어져 있는 솜사탕도 팔곤 하지만, 옛날에는 그저 원통 돌려서 나무젓가락 하나 넣으면 완성이었다. 색깔도 하늘색, 분홍색 등으로 다양해졌지만, 그 맛은 그대로인것 같다. 용돌이 녀석도 두세번 정도 달콤한 솜사탕을 ..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는 같은 또래의 사촌 형제. 50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같은 또래임에 틀림없고, 형제이자 친구이다. 특히나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둘은 부쩍 더 가까워졌고, 때로는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되었다가도 때로는 앙숙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그리워하기도 한다. 어느덧 어린이집에서도 단짝이 되어버린 두 녀석. 집에 놀러온 사촌과 서로 원두 커피를 갈겠다고 핸드밀을 가운데 두고 난리다. 고집도 세고 소유욕도 강한 용돌이. 어지간해서는 빼앗기지 않는다. 특히나 자기집(소위 말하는 자기집 안방)이니 더욱 그러했으리라.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고 함께 웃고 함께 뛰어노는 녀석들을 보면 참 흐뭇하다. 그러면서 둘 다 자랄 것이고,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이며, 더 건강하고 밝아질 것임을 알..
여러분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웹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하세요! 웹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하라니 웹 브라우저가 뭐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지금 이 글을 보는데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웹 브라우저입니다. 그럼 업그레이드는 뭐야? 라고 하실분들도 계실 겁니다. 업그레이드는 지금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을 새로운 판으로 판올림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책 같은 경우 오탈자가 있으면 출판사는 수정해서 새로운 판을 내놓습니다. 이렇듯이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도 문제가 있으면 수정해서 새로운 판을 내놓게 되지요. 근데 왜 판올림 즉 업그레이드를 하라는거냐구요? 위에서도 잠깐 이야기 했듯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로 인해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고, 각종 해킹 사고들, 좀비PC 사건들,..
바로 전날이 한글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5살이 되고나서 부터 가끔씩 한글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리고 숫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감을 잡고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 같고. 더하기와 빼기 그리고 곱하기도 생활속 대화 중에서 자연스레 조금씩 조금씩 이지만 인지를 해 나가는 것 같아 대견스럽기도 하다. 집에서는 특별하게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 물론 학습지니, 한글 쓰기 연습이니, 숫자 공부니 이런 것들 또한 억지로 시켜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다만, 녀석이 흥미를 느끼고 직접 하고 싶어 할때 녀석의 눈높이에 맞춰 이런 저런 것들을 알려준다거나,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취하곤 한다. 또 한가지는 책읽기. 아니 책 읽어주기. 태어나서부터는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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