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글 ([재테크이야기] - ETF -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상품 분석) 에서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2차전지 관련 ETF 상품 중 하나를 정리해 봤다.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상품의 특징은 한마디로 2차전지 산업군의 3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LG 화학, 삼성 SDI, SK 이노베이션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또다른 2차전지 산업의 대표 ETF 상품 중 하나인 KODEX 2차전지산업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한다. 상장지수펀드인 ETF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 했던 글들을 참고하자. [관련 글타래] [재테크이야기] - ETF -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상품 분석 [재테크이야기] - ETF (Exchange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란 연 2,000 만원 납입 한도 내에서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과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를 말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상품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데다 세제 혜택도 있어 '만능통장' 으로도 불린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주요 내용 ISA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면서 일정 기간 경과 후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햬택을 부여하고 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분 내용 가입자격 및 계좌개설 직전 3..

주소변경 원클릭 서비스 - KT Moving 서비스에 대하여 집을 이사 하거나, 직장을 옮기거나 하는 경우 각종 우편물의 주소지를 변경해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특히나 우편물을 수령하는 경우가 빈번하기도 하고 여러곳에서 우편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하나씩 찾아다니면서 변경 신청하고 처리하는 것도 많은 품이 드는 일이다. 우편물 외에도 자신이 가입한 각종 사이트들의 주소지를 모두 변경해야 한다면?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런 불편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가 몇 가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료로 집주소와 회사주소를 변경할 수 있는 주소변경 원클릭 서비스를 지향하는 KT Moving(KT 무빙)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주소변경서비스가 무엇인가요? 이사나 전직 등으로 인해 정보..

중학생이 된 이후 가끔 단원 평가 같은 시험을 보긴 했으나, 정식 시험을 드디어 치른 용돌이. 약 2주 전부터 나름 스스로 시험 공부 계획을 세워 시험 준비를 했다. (물론 아빠인 내가 보기엔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용돌이를 믿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므로 OK) 시험 준비는 학교 수업, 그리고 가끔 가는 학원, 테니스 이후 저녁 먹고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의 공부. 용돌이 나름대로 준비한 계획대로 실천을 해 나갔지만 100% 실천은 실패! 드디어 이번주 벼르던 기말 고사를 치렀다. 결과에 만족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을 갔다. 이번 주말에 기말 고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시험 점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

듀오링고(duolingo) 최고!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 하나 정도는 그 중에서도 영어는 정말 꼭 필요한 외국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으로 옮기기가 왜 이리 힘든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약 20여년 이상 동안 영어 공부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외국인과 말한마디 나눌 수 없고, 외국에 나가서도 거의 꿀 먹은 벙어리가 된 채로 나중에 숙소에서 이렇게 말해봤으면 좋았을 것을 후회하는 나를 보면 그 동안 뭘 했나 싶은 회의감이 들곤 합니다. 이런 중에 이름은 들어 알고 있던 듀오링고(duolingo) 라는 영어 공부를 위한 무료 앱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듀오링고 영어 공부 앱은 맞춤형 교육, 게임보다 재미있는 학습, 어디서나 접근 가능 이라는 3가지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용돌이(관련글: [성장 일기] -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들거야!)를 위해 자율주행자동차란 무엇인지 그리고 자율주행자동차의 발전 단계는 어떻게 정의되어 있는지 궁금해졌다. 나름 공돌이라 자율주행자동차가 무엇인지 대략은 알고 있지만, 대충 알고 있는 것과 아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거나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달라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려고 한다. 자유주행자동차의 정의 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car)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정의하고 있는 내용은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609926&cid=58598&c..
육아일기 71개월 OHP 필름의 또 다른 용도 대학에 다니던 시절, 교수님들이 강의 시간에 사용하셨던 OHP 필름. 그 당시에는 프로젝터가 일반적이지 않았던 시절이라(이러면 나이가 너무 티나나?) 컴퓨터로 작성한 내용을 인쇄하여 OHP 필름에 복사하여 사용하거나 OHP 필름에 인쇄하여 강의를 하셨었다. 내가 처음 만난 OHP 필름은 이런 특별한 사람들만 사용하던 물건이었다. 공산품 등이 너무나 풍족해진 시대, 이제는 OHP 필름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잘은 모르겠다. 학교에도 프로젝터가 일반화 되어 있고, 회사 또한 프로젝터가 일반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사용했던 필름과 함께 OHP 필름도 언젠가는 시대의 유산으로만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문구점 등에 가보면 여전히 OHP 필름을 팔고 ..
2008년 7월 9일 블로그를 개설하여 첫글([육아 일기] - 2006년 3월 25일 축! 탄생)을 등록한 후 3년하고 9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 사이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지금도 나는 "용돌이 이야기" 라는 블로그 타이틀을 걸고 이런 저런 글을 포스팅하고 있다. 물론, 요근래 들어 글이 뜸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블로그는 나의 일상이다. 300만 hit. 3년하고 9개월 1364일이라는 시간동안 블로그를 해오고 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앞으로도 아마 이렇듯 "용돌이 이야기" 블로그는 나의 자그마한 일상으로 계속해서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의 아들인 용돌이(이 블로그의 주인은 아니지만 주인공이다)도 이제 7살이다.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는 나이니 시간이라는 것이 정말 참 빠르게 흘러..
육아일기 69개월 7살 아들의 엉뚱한 새해 소원 2012년 새해가 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 소원 하나 정도씩은 빌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래서인지 용돌이 녀석도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소원 나무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새해 소원을 적어서 소원 나무에 매달아 놓았나 보다. 용돌이 녀석이 새해 소원으로 적어서 소원 나무에 걸어 놓은 내용을 아내가 사진으로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보내줬다. 보는 순간 빵 터졌다.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한건데 "부모님 건강하게 해주세요" 라거나 "무슨 무슨 장난감을 갖고 싶어요" 라는 새해 소원을 생각하고 사진을 봤는데 이건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ㅎㅎ "최고선수보다 더 빨리 10000 킬로 더 달리고 싶어요" 라니. 해석을 해보면 최고의 선수보다 더 빨리 달리는 용돌이가 되..
육아일기 68개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결혼 전과 결혼 후 그리고 용돌이가 태어난 후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분(?) 혹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이나 방법 등이 아닐까 싶다. 결혼 전(연애하기 전)에는 크리스마스는 딴 세상 이야기고 크리스마스 선물 또한 딴 세상 이야기였다. 물론 내가 어렸을 적에 부모님으로부터 가끔 선물을 받았던 기억이 가물 가물하긴 하지만, 아무튼 철 들고 나서는 다른 세상 이야기였던 것 같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한 후에는 크리스마스는 현실이 되었고, 나에게도 커다란 의미가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결혼 후에는 내 인생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것을 집에 장식하게 되었고, 용돌이가 태어난 후 크리스마스 선물..
일요일을 맞아 집에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봤다. 정말 몇백년만에 직접 만드는 요리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스파게티는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요리다. 이전에는 스파게티는 무조건 사먹는 거였는데, 마트에서 사온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와 스파게티 면이 있어 스파게티를 만들게 되었다. 스파게티 만드는 건 처음인지라 스파게티 면을 얼마나 삶아야 하는지 잘 몰라서 아내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삶아봤다. 그런데 난 분명 조금 더 삶아야 하는 것 같은데 아내가 삶고 있는 사파게티 면 하나를 꺼내서 벽에 던져보더니 다 됐다고 한다. ㅎㅎ 그렇게 다 삶아진 스파게티 면에 소스를 붓고 용돌이가 좋아하는 줄줄이 비엔나 햄도 몇 개 넣었다. 맛있는 모습이 나왔다. 싶게 겉 모습은 괜찮았다. 이제 먹을 차례! 용돌이에게 포즈를 ..
용돌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매년 한번씩 가족 동반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에는 체육대회를 했었던 것 같고 올해는(2011년이 아닌 2010년이다)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라는 이름으로 근처 산에 오르는 행사를 진행했다. 산에 오른다고 해서 정말 본격적인 산행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작게는 2살부터 7살 사이의 아이들이 주축인데 본격적인 산행은 당연히 불가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행사는 아이들을 기준으로 몇 개의 조로 나뉘고 그 조가 함께 예정된 코스로 산행을 하면서 중간 중간 도착점에서 간단한 퀴즈도 풀고 함께 율동도 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용돌이는 사촌 형제와 같은 조. 함께 산을 오르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물론 뛰어다닌다 아니 날아다닌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
내가 어렸을 때와는 정말 다른 세상이다. 물론 나도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는 있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가끔씩이지만 나 어렸을 때와 비교를 해보곤 한다. 물론 대놓고 아이에게 나 어렸을 적에는 어쩌고 저쩌고 하지는 않지만 참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 어렸을 땐 동네 친구들이 참 많았다. 초등학교(물론 국민학교라고 불렸지만) 친구들 뿐 아니라 동네 친구들도 많았고, 그 동네 친구 대부분은 거의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다. 학교를 마치면 우루루루루 몰려 들어 늘상 함께 오징어, 뺑도나스, 나이먹기, 다방구 등등을 즐겼으며,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는(물론 그래도 초등학생이다) 구슬치기, 딱지 따먹기(동그란 딱지랑 네모난 딱지 모두) 등등 놀거리는 무궁무진 하였다. 그 시절 컴퓨터라는 것이 있는 집은 거의 ..
솜사탕. 누구든지 어렸을 적에 혹은 커서라도 한두번쯤은 먹어 봤을 군것질감이 아닐까 싶다. 내 어렸을 적에도 솜사탕은 있었고 지금도 있으니 솜사탕의 역사는 참으로 오래된 것 같다. 부드러우면서도 그 달콤한 맛. 거기에 무게도 거의 없어 아이들에게는 신기하면서도 달콤한 군것질감이리라. 솜사탕은 만들어지는 과정도 신기하다. 이상한 원통 같은 것이 돌아가면서 실 같은 것이 만들어지고 나무젓가락을 원통 안에 넣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볼록 볼록 커다란 솜사탕이 만들어진다. 요즘이야 플라스틱 컵 같은 곳에 넣어져 있는 솜사탕도 팔곤 하지만, 옛날에는 그저 원통 돌려서 나무젓가락 하나 넣으면 완성이었다. 색깔도 하늘색, 분홍색 등으로 다양해졌지만, 그 맛은 그대로인것 같다. 용돌이 녀석도 두세번 정도 달콤한 솜사탕을 ..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는 같은 또래의 사촌 형제. 50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같은 또래임에 틀림없고, 형제이자 친구이다. 특히나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둘은 부쩍 더 가까워졌고, 때로는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되었다가도 때로는 앙숙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그리워하기도 한다. 어느덧 어린이집에서도 단짝이 되어버린 두 녀석. 집에 놀러온 사촌과 서로 원두 커피를 갈겠다고 핸드밀을 가운데 두고 난리다. 고집도 세고 소유욕도 강한 용돌이. 어지간해서는 빼앗기지 않는다. 특히나 자기집(소위 말하는 자기집 안방)이니 더욱 그러했으리라.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고 함께 웃고 함께 뛰어노는 녀석들을 보면 참 흐뭇하다. 그러면서 둘 다 자랄 것이고,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이며, 더 건강하고 밝아질 것임을 알..
여름이 되었다. 유달리 더위를 많이 타는 아빠와 아들 때문에 안방에 있던 침대를 에어컨이 있는 거실로 옮기고 그 대신 안방을 용돌이를 위한 놀이방(?)으로 만들어줬다. 소파, 안전 매트, 오르다 자석 가베, 레고 비행장 놀이, 토마스와 친구들 등등을 모두 안방에 적절하게 배치해 줬다. 즉, 안방은 한마디로 놀이방이자 장난감 방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그렇게 만들어준 것이긴 하지만 드디어 용돌이 바뀐 안방의 용도를 눈치챘다. 정말 이 장난감 저 장난감 가지고 열심히 놀이를 한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뿌듯해 하며. 장난감 천국이 되어 버린 안방에서 놀기 시작한지 조금 지났을 때이다. 가지고 놀던 토마스 기차는 그냥 둔채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들어 놓은 아파트(아파트라고 한다. 그것도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가보니 케익이 떡 하니 놓여있다. 만들어진 폼새를 보니 제과점 같은 곳에서 사오거나 아내가 만든 케익은 아닌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5살난 아들 녀석의 작품(?)이란다. 용돌이는 어린이집 외에 요미요미라는 곳을 일주일에 한번씩 다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요리와 미술이 접목된 일종의 유아 교육을 하는 곳이다. 물론 교육(?)이라고 해서 기성세대인 내가 생각하는 그런 교육이 아니고 그냥 얼핏 보면 요리와 미술을 빌미(?)삼아 한바탕 노는 곳인듯 하다. 하지만, 용돌이에게 있어서는 지루한(?) 어린이집 외에 나름대로 재밌게 놀 수 있는 약속된 시간이라 용돌이는 요미요미 가는 날을 기다리곤 한다. 요미요미의 프로그램은 크게 세가지. 책 읽으며 역할 놀이 하기. 요리 하기. 미술 활동 하기. 이 ..
자전거를 사준지 2주 정도가 지났다. 주중에는 어린이집에 다녀야 하기도 해서 거의 자전거를 탈 시간이 없는 용돌이. 주말이 되면 자전거를 타기 위해 집 근처 공원이나 초등학교로 가곤 한다. 사실 집 근처 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아무리 5살 아이의 작은 자전거라 하더라도 조금은 방해가 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래서 집 근처 초등학교로 향했다. 용돌이는 자전거를 타고, 난 용돌이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뒤를 따른다. 물론 길을 건너거나 차와 같이 다녀야 하는 길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물! 초등학교 가는 길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용돌이의 뒷모습을 담아봤다. 드디어 도착한 초등학교. 운동장 대신 교실이 있는 건물로 올라가는 약간 경사진 길을 자전거 타는 곳으로 선정한 ..
얼마전 블로그 육아일기를 통해 용돌이 녀석의 아빠를 당황시킨 기발한 질문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었다. 그때 그 기발한 질문 사건의 결말은 나중에 함 찾아보자와 함께 아빠가 찾아보고 알려줄께 로 끝이 났었다. 2010/07/22 - 육아일기 51개월 아빠를 당황시킨 5살 아들의 기발한 질문 그런데, 그 중간 중간 비슷한 경우에 아내로부터 전수(?) 받은 어린이집 선생님의 조언과 블로그 이웃분들의 조언대로 나중에 함께 찾아보자. 라거나 용돌이가 나중에 찾아봐라라는 식으로 질문의 대답을 해줬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이 기발한 질문 사건에 대한 조언의 결과 용돌이에게 행동의 변화가 생겼다. 용돌이는 얼마전 어린이집에 함께 다니는 사촌 형제, 이모, 그리고 엄마와 함께 어린이집을 하원한 후 동물원엘 가게 되었다...
육아일기 48개월 용돌이의 4번째 생일. 2006년 3월 25일 엄마의 뱃속에서 엄마와 함께 큰 힘을 내어 세상의 빛을 본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아직도 용돌이가 엄마의 뱃속에서 나왔을 때 내 손으로 탯줄을 잘랐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히 남아 있는데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태어나고, 옹알이를 하고, 배냇짓 하고, 목을 가누고, 뒤집기 하고, 배밀이 하고, 일어서 앉고, 자신의 두발로 혼자서 일어서고, 드디어 첫 걸음을 내딛었을 때의 기억들. 그리고 기쁨과 놀라움 여전히 내 가슴속에 기억속에 남아있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 잦은 감기와 눈두덩이와 잎술 밑을 몇 바늘이나 꼬매고 신종플루가 아닐까? 라는 두려움이 함께한 사건 사고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큰 탈 없이 지금껏 잘 자라줬다. ..
좌충우돌 용돌이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지 2년이 조금 지났다. 2008년 7월 9일 부푼 꿈을 안고 블로그 스피어에 발을 들인 후 지금까지 지내온 날 수가 733일. 24개월이 되었고, 주수로는 104주가 되었다. 용돌이가 태어난 후 아빠로서 뭔가를 해줄 수 있는게 혹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해오다 문득 네이버에 개설(?)해 놓은 블로그가 눈에 들어왔다. 네이버 블로그에 용돌이의 기록을 남겨보자라는 생각으로 몇 개의 글을 쓰다 블로그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고, 티스토리라는 곳까지 알게되어 이곳에 블로그를 개설한지 벌써 2년. 육아일기를 써보자는 굳은 각오로 시작해서 그래도 근근히(?) 지금까지 육아일기를 2년째 써오고 있다. 물론 그 사이 육아일기라는 주..
육아 블로그에게 카메라와 거기에 담긴 사진의 의미 용돌이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한지 벌써 23개월 정도가 되었다.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되어가니 세월이 참 빠르다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곳은 네이버였다. 하지만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다시금 용돌이의 일상에 대해서 육아일기를 써보자는 생각이 들어 육아일기를 몇 번 작성을 하다가 좀 더 자유로운 블로그 서비스가 없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검색을 통해 알게된 곳이 바로 티스토리였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초대장이라는 것이 있어야만 블로그 개설이 가능했고, 초대장을 얻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다행이도 러빙이님(http://lstyle.tistory.com/)이 초대장을 보내줘서 티..
5월의 어느날 밤 잠을 자기 전에 늘 그렇듯이 대화를 나눴다. 대화의 주제는 어른이 된다는 것이었는데... 엄 마, 어른이 되면 내가 몇살이 되는 거야? 글쎄… 보통 스물 한살이 되면 어른이라고 해주지. 지금 네가 다섯살이니깐. 그만큼 네 번이 더 지나야 되. 그럼, 내가 어른 되면 엄마아빠는 할머니 할아버지 되는 거야? 응..그렇지. 그럼. 내가 할아버지 되면 엄마 아빠는 더 늙어? 응. 맞어. 그럼….(작은 소리로) 엄마 아빠 죽어? 응.. 아마도 그럴걸! (이때 갑자기 용돌이는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 죽지마…. 용돌이를 안아서 달래주었다. 조금 있다 잠잠해지고 잠이 들려나 보다 했는데 "잘자" 라고 내게 말을 건네고 이내 잠이 들었다 사고가 발달하면서 여러가지 이치를 깨치고 있는 용돌이..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지 이제 22개월이 조금 지났다. 블로그를 처음 운영해 가면서는 아는 것도 없고 우왕좌왕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차츰 이웃이라는 개념과 함께 소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메타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을 통해 내가 기록해 놓은 글을 찾아와서 읽어주고 응원도 해주는 고마운 분들 덕분에 또 한단계 발전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초기에는 10,000hit 이니 30,000hit 이니 이런 숫자에 참 열광을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오랫만에 블로그 방문객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니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다. 백만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가 그만큼 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그동안 기록해 온 글들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
서울대공원 동물원 - 겨울에 다녀온 서울대공원 동물원 지난 1월 중순 경에 춥다고 집안에만 웅크리고 있다가 서울대공원 동물원 이라도 다녀오자! 라는 심산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추운 겨울인지라 일찍 집을 나서지는 못하고 오전에 해뜨고 그래도 좀 따뜻해졌다 싶을때 길을 나섰습니다. 이번 서울대공원 동물원 방문이 네번째던가 다섯번째던가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최근에 또한번 다녀오긴 했습니다.) 겨울이라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동물들도 밖에 나와 있는 동물들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그래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 감사하며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방문은 역시 코끼리 열차를 타야 제맛이죠. 겨울이라서 비닐로 전체를 덮어놨더군요.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구의 명물인 호랑이 동상이라고 해야 하나..
아침부터 병원에 들렀다가 어린이집에 가는 날엔 정말 지각을 할까 싶어서 노심초사를 하게 된다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 마을버스 기다리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일찍 집을 출발하기란 사실상 어려우니깐. 오늘은 병원을 나왔는데 마을버스가 막 떠나고 있었다 그래서 택시를 잡으려는데 엄마, 택시 타면 돈 버리쟎아.. 엥? 이게 무슨 소리지? 돈 버린다? 돈을 쓰게 된다는 의미에 약간의 부정적 어감이 담긴 저 표현을 쟤가 아는건가? 다시 물었는데 맞는거 같다. 근데 또 이상하다 평소의 용돌이는 택시를 타는 것을 좋아했을 뿐이였다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떤 개념이 생긴건가? 평소에 아껴써야 한다는 말을 정말 가끔 해주긴 했었는데 이제 효과가 생긴걸까? 이녀석 게다 버스는 공짜인줄 알았나보다 하긴 너는 아직 공짜지 ㅎ..
얼마전 아내와 용돌이가 나눈 대화입니다. 용돌이: 엄 마, 나 어른되면 이름바꿔줘요. 엄마: 엥? 뭐라고? 용돌이: XXX(아빠이름)으로 바꿔줘요 엄마: 안돼. 아빠랑 같은 이름 하는거 아니야..음.. 뭐 하고 싶은 이름 있어? 용돌이: 어…나는 친구 이름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엄마: 친구 이름 중에서 하고 싶은 이름 있어? 용돌이: 응! XXX(어린이집 친구 이름이다) 엄마: 엥? 별루 안이쁘다.. 용돌이: 아냐 난 이뻐. 나 이 이름으로 바꿔줘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 왜 갑자기 이름을 바꿔달라고 했을까? 사실 용돌이의 이름은 태어나기전 태명은 뾰로롱이었다. 그리고 태어난 후 아내와 난 이름을 직접 지어볼 요량으로 한자도 찾아보고 예쁜 한글 이름도 생각해보고 했었다. 그러다가 결국은 아버지께 용돌이의..
때는 바야흐로 2010년 1월 1일. 그렇다. 바로 양력으로 새해 첫날이다. 음력 설을 쇠는 관계로 그냥 쉬는날이 되어버린 1월 1일. 용돌이 녀석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길 한다. 밖에 나가질 못하는 상황이라 아파트 베란다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게 해줬다. 아파트 안 베란다라지만 날씨가 추운지라 패딩을 입혀서 베란다로 내보냈다. 처음에는 베란다로 나가는 창문 앞에서 열심히 비눗방울 놀이를 한다. 그러다가 어느새 장난감 자동차에 떡~ 하니 앉아서 심각한 표정으로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 이렇게 평소와 다름 없이 새해 첫날은 흘러갔다. 이제 용돌이는 네살에서 다섯살이 되었고, 다섯살은 형아란다. [2010년 1월 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78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
유아용 추천 애니메이션 - 냉장고나라 코코몽 유아용 추천 애니메이션 소개 두번째로 깨미랑 부카채카에 이어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소개한다. 깨미랑 부카채카는 유아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면 냉장고 나라 코코몽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할수 있으며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유아용 애니메이션이다. 냉장고 나라 코코몽은 이미 방영이 종료된 유아용 애니메이션으로서 지상파 방송에서는 시청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헬로 코코몽과 코코몽2가 기획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또 다른 모습의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유아용 추천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 관련 정보 냉장고 나라 코코몽 EBS 인터넷 다시 보기 가격 1개월 일반: 5,000원 300K 일반화질 한편: 500원 고화질 한편: 6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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