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862일째 되는날 오늘의 Best! 사진은!??? 엄마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서점일텐데요. 서점 나들이에서 열심히(?) 세계도시기행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용돌이 녀석. 사뭇 진지하게 책을 보고 있습니다. 마치 난 커서 세계도시여행을 할거야! 지금부터 준비해야지~~~ 라는 표정으로 말이죠. 후훗. 사뭇 진지하고 집중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사진이라 Best! 사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날 엄마와 함께 서점 나들이를 한 용돌이는 이렇게 서점 놀이를 나름대로 즐겼답니다. 마치 진짜 책을 읽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이렇게 오후에는 시원한~ 서점에서 책놀이(?)를 즐긴 용돌이. 집에 돌아와서는 용돌이가 좋아하는 찰흙을 가지고 이렇게 놀았답니다. 찰흙..
2008년 4월 2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63일째 되는날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엄마와 아빠랑 함께 오랫만에 외출을 합니다. 멋드러지게 차려입고~ 출발하자구~~~ 사실 출발전에 집에서는 잠깐 동안 엄마와 용돌이의 실갱이가 있었습니다. 용돌이 녀석이 궂이 두꺼운 잠바를 계속 고집하는 겁니다. 엄마는 날씨가 따뜻하니 조금 얇은걸 입자고 해도, 두꺼운 잠바를 계속 입겠다는 용돌이. 이때! 아빠가 나섭니다. 용돌아~ 이 얇은 잠바가 훠~~~얼씬 예뻐~ 훨씬? 예뻐? 이러면서 바로 엄마가 계속 권했던 얇은 잠바로 휘리릭~ 갈아입는 겁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는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어줍니다. 물론, 이 결정이 추후 용돌이에게 사건이 발생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걸 모른채..................
2008년 4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57일째 되는날 아빠와 놀수 있는 주말 오후 역시 용돌이는 아빠와 함께 산책겸 놀러 나갔다. 물론 멀리 간건 아니고 집 근처에 있는 발바닥 공원이 목적지이다. 이 발바닥 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늘 놀이터 두 곳을 거쳐 가는데, 첫번째는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이고, 다른 한 곳은 다른 아파트 단지에 있는 놀이터이다. 이상하게 첫번째 놀이터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 용돌이가 이 두번째 놀이터에는 흥미를 보인다. 그래서 늘~ 용돌이가 노는 놀이터는 두번째에 있는 곳이다! 이곳이라고 해서 특별한게 있는건 아니다. 그네, 시소, 미끄럼틀, 철봉, 회전틀(뭐라고 불러야 하나 ㅡ.ㅡ?) 정도 밖에 없는 바닥은 모래로 되어 있는 아주 평범하고 흔한 놀이터이다..
2008년 4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43일째 되는날 식목일에 밖에서 나가서 잔디밭에서 놀았던게 않좋았던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그 새벽에 이녀석이 갑자기 토하고, 설사까지 하는 것이다. 열도 나고. 작년정도였다면 초보 엄마 아빠는 난리 부루스를 쳤을텐데, 이제는 어느덧(?) 익숙해진건지 장염을 의심하면서 몸 닦아주고, 보리차좀 먹이고, 잠도 좀 재운 다음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더니 역시나 장염! 의사 선생님 왈 음식 조절을 안하셨나보네요? (그렇다. 금요일 정도부터 변이 조금 이상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음식 조절을 안했다 ㅡ.ㅡ) 병원에서 진찰 후 약 처방 받고 집에 와서 그냥 있으려니 심심해서 엄마랑 용돌이가 자주 가던 놀이터에 아빠와 함께 가서 놀았다. 오늘의 코스는 그네 -> 미..
2008년 4월 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42일째 되는날 날씨 좋은 식목일 토요일. 용돌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덕성여대로 놀러갔습니다. 거기에는 잔디밭 운동장이 있어서 신나게 뛰어 놀수도 있지요~ 용돌이가 이때만해도 빵빵이(자동차) 다음으로 관심을 갖고 애착을 갖던 물건이 공!~~~ 입니다. 집에는 운동을 위한 커다란 공(이걸 공이라고 해야 하나 ㅡ.ㅡ?)과 밖에서 노는 빵빵한 고무공 2개, 고무 농구공 2개(작은것), 피셔프라이스 공 5개, 그리고! 볼풀용 공 많~~~~이. 이렇게 있습니다. 이날은 밖에서 노는 빵빵한 고무공 2개~중 한개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용돌이가 공을 차는 모습은 사뭇 진지합니다. 지금이야 공을 잘 차지만 이때만해도 그렇게 공을 잘 차지는 못했답니다. 용..
식목일이었습니다. 토요일이라 회사는 쉬는 날이고. 용돌이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놀이를 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용돌이는 평소에도 아빠가 하는걸 잘 따라하고 아빠 말도 잘듣고 잘 놉니다.^^ 아빠도 잘 놀아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있는걸 좋아하는걸 보면 그래도 잘 놀아주는 편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날도 용돌이랑 놀다가 잠깐 쉬려고 장난스레 누웠는데 용돌이가 또! 아빠를 따라하는 겁니다. 물론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찍은건 아니고 엄마가 찍었지요. ㅎㅎ 꼭 시체 놀이 하는것 같지 않나요. 아니다 시체 놀이라고 하니 좀 섬뜩하니까, 아빠 따라하기 놀이~ 라고 해야겠지요? 그리구 나서는 또 신나게 놀았답니다. ㅎㅎㅎ
벌써 감기 몸살 일주일째입니다. 이제 조금 살것 같습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딱 일주일... 화요일 여느때처럼 출근해서 일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낀게 오후 2시쯤? 몸이 좀 뜨거워지고 열이 좀 나는것 같고 다리도 좀 아프고 그러더군요. 오후 5시가 지나자 증상이 점점더 심해지고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부랴 부랴 짐싸서 퇴근하려고 나선게 오후 6시. 여차저차해서 집근처 병원에 들릴려고 했으나 이미 문을 닫은 시간 ㅡ.ㅡ;;; 집에 들어가 아내에게 타박을 좀 들은 후 씻고나니 추위가 밀려들어 이불 싸고 앉아 있었더니 아내가 누룽지를 끓여주어서 먹었습니다. 한기가 어느정도 가시고 나서 열을 재보니 39.2도 ㅡ.ㅡ 이런 세상에나, 다리도 많이 아프고 이거 장난이 아니더군요. 여차저차해서..
Krang님이 포스팅하신 글을 보고 저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잠깐 짬이 나서 엄마, 아빠, 그리고 용돌이를 만들어 봤는데요 ㅋㅋ 재미있네요~ 순서대로 엄마/용돌이/아빠 이거참 용돌이와 저의 캐릭터가 어떤건지 헷갈리네요. 그림 실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애기 얼굴과 어른 얼굴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ㅎㅎㅎ 그래도 제가 만든(?) 가족 캐릭터입니다. Face Your Manga: http://www.faceyourmanga.com/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8월 6일은 용돌이가 태어난지 866일째된 날이었습니다. 그날 엄마는 광화문에서 모임이 있어서 용돌이를 데리고 나갔고, 아빠는 모임이 있는 엄마를 위해(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요^^ 친구 모임도 잘 못나가는데 늘 마음에 걸립니다) 용돌이를 데리러 퇴근하자마자 광화문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강남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버스들이 여럿 있어서 한번에 타고 갔지요. 세종문화회관 뒤쪽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엄마와 함께 있던 용돌이와 접선(?)해서 엄마와 빠이 빠이 하고 아빠와 둘만의 데이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하면서 아빠는 용돌이에게 "용돌아 엄마는 모임이 있으셔서 용돌이는 아빠랑 둘이 저녁 먹구 집에 들어가자~" 설명도 해주고 즐겁게 손을 맞잡고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공원을 나오기 전에 약간 경사진 곳이 있..
헤이리 예술마을 지도입니다. 현재까지 가본곳은 딸기가 좋아,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 그리고 북카페 정도입니다.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헤이리 공식 홈페이지: http://www.heyri.net/ 딸기가 좋아는 여타 관련 공연 같은 것도 많으니 한두번쯤은 가볼만합니다.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도 한번에 모두 체험하려고 하기 보다는 연령대에 맞게 2, 3회에 나누어 방문 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그외에 북카페가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유아부터 어린이까지에 맞는 엄선된(?) 동화책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조금 멀긴 하지만,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이전 포스트 작성한 것처럼 가루야 가루야 체험을 위해 다녀왔었습니다.
토, 일, 월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가 부모님과 누님네 가족과 함께 강원도 횡성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별 탈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일단 강원도가 자랑하는 네가지 맛을 보고 왔습니다. 횡성 한우~: 맛이 환상! 가격 환상! 꽃등심 1+ 등급 이상이 600g 에 5만원 하더군요 ㅋㅋ 근데 이건 물량이 너무 달려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강원도 더덕구이: 역시 본고장의 맛인가요? 둔내향토문화회관인가? 그곳에서 먹었는데 맛잇더군요 역시~ 별미로 더덕순대도 먹었는데 오호~ 메밀국수: 후훗 이효석 생가였나요? 아무튼 그 근처에 있는 메밀 전문 식당이었는데, 기대했던것만큼 맛은 썩 ㅡ.ㅡ; 그래도 먹을만은 합니다. 황태구이: 오호 이건 오대산쪽에 있는 월정사 ..
가루야 가루야를 체험하고 나서 점심 식사 후 빵빵이를 타고 나와서 헤이리 마을 안을 돌아다니다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되었다. 한립토이뮤지엄이라는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이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로 구성된 건물로 지하 1층은 직접 체험을 하면서 노는 곳이고 나머지는 전시물 위주로 운영된다. 가격은 어떤 곳을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났고 우리는 1인당 5천원씩하는 2, 3층 전시실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지하에서 하는 체험관은 1인당 1만원이고 직접 체험한다는데 그닥 내키지 않아서 전시실만 이용하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인형들이 들어가 있는 작은 인형집(사람들이 들어갈 만한 크기)들이 있는데, 용현이가 무서워해서 여긴 pass.! 조금더 진행해 보니 실제 움직이는 기차 장난감이 있었다. 여기서 한참 구..
드디어 좌충우돌 아빠와 용돌이의 가루야가루야 체험기도 4탄에 접어들었다. 이게 마지막일 것이다. 하긴, 더 이상 둘러볼 방도 없었다. 4번째 방이 마지막이었으니. 가루야가루야의 4번째 방은 다른 방들과 달리 밀가루의 원료인 밀 알갱이(소맥)로 채워진 방이었다. 이렇게 채워진 방에 다양한 크기의 고무 공들과 플라스틱 삽들, 그리고 물감물통이 놓여져 있었다. 여기서의 놀이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모래찜질과 비슷한 "밀 알갱이 이불 만들기(?)", 물통과 공을 이용한 "밀 알갱이 비 내리기", 삽을 가지고 옮겨보는 "삽질하기", "공위에서 퉁퉁 뛰어 놀기", 밀 알갱이 속에서 손을 움직여가며 다른 사람 발목 잡는 "두더지 발목 잡기 놀이" 등등. 아! 그러고보니 위 이름들은 모두 아빠기 지은 이름이다 ㅡ.ㅡ;..
어제의 1, 2탄 포스팅에 이어 게으른 아빠는 하루가 지난 오늘에야 3탄을 포스팅한다. 밀가루 반죽과 모양틀 등을 가지고 놀았던 두번째 방을 빠져나와 커다란 동그란 통 안에 커다란 밀가루 반죽이 들어 있는 세번째 방에 도착했다. 그 방에는 동그란 통 안의 밀가루 반죽뿐 아니라 주위에 빨간색 동그라미 스티커들이 붙어 있었다. 이유인즉슨! 동그란 통 안에 있는 밀가루 반죽을 떼어내서 길게~~뱀처럼 늘어뜨려서 각 빨간색 동그라미 스티커 사이를 연결해서 집이나 자동차나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보라는 의미였던 것이다. 절대 졸고 있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힌다. 용돌이 손에 밀가루 반죽을 들고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그 증거다! 그렇지만 역시나 우리 용돌이는 평범함을 거부하고(사..
가루야가루야 체험기 1탄(2008/08/04 - [귀염둥이 우리 돌이/사진과 함께] -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1탄!)에 이어서 2탄을 계속 연재한다. 첫번째 방에서 밀가루 자체를 가지고 놀았다면, 두번째 방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이용한 놀이였다. 밀가루 반죽은 찰흙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 방안에는 동그란 탁자(?)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각 자리에는 접시에 마른 콩과 옥수수, 그리고 여러가지 모양의 플라스틱 틀이 놓여져 있었고, 리드하는 선생님이 반죽을 나누어주었다. 집에서 찰흙 같은걸 가지고 많이 놀아본(?) 우리 용돌이는 얼씨구나 하고 이모양 저모양을 만들어 나갔고, 접시에 담긴 콩알과 옥수수알갱이를 이용해서 눈이랑 코랑 입도 만들어 나갔다. 그중..
지난주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통합보육 덕택에 아빠는 금요일 하루 휴가를 냈다. 휴가를 낸 이유는? 통합 보육이라서 어린이집에서 치일까봐 엄마가 걱정을 해서이기도 하고, 아빠도 그동안 놀아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빠는 금요일에 용돌이와 가루야가루야에 가서 체험놀이를 하기 위해 예매를 강행했다. 근데 이게 왠걸 원래 가고자 했던 신림 테크노마트는 시간대가 맞지 않는것이다(가루야 가루야는 1클래스 20명으로 정원이 정해져 있고, 예약을 해야 한단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다가 올초에 가봤던 헤이리內 딸기가 좋아에서 같은 체험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였다. 의기양양하게 있던 아빠에게 엄마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으니 "특별 할인 기간이라는데 왜 15,000원에 예약했어 ㅡ.ㅡ". 윽 ㅡ.ㅡ 잘..
7월 1일~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아빠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ㅋㅋ) 남산에 다녀왔다. 남이섬 이후로 오랫만에 가족 외출 그동안 용돌이가 계속 아프기도 하고, 날씨도 안좋기도 하고 여러가지 핑계거리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오랫만에 외출했다. 물론 예정되어 있던 일정은 아니었다. 용돌이가 감기기운이 있기도 했고, 일기예보에 비가 퍼부을거라는 예보도 있기도 해서 이번주도 집에 있기로 했는데(망할 일기예보 ㅡ.ㅡ!) 왜 우리나라 일기예보는 이럴까? 물론 100% 맞추기는 어려운거 다 안다. 하지만 ㅡ.ㅡ 이건 아니잖아 아무튼 오전에 마트가서 이것저것 장도 보고 간단히 식사도 하고, 갑자기 남산가자! 그렇게 된 것이다. 차를 가지고 가려다가 기름값도 비싸고 주차비나 주차장소도 여의치 않아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
오늘은 서울시 교육감을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의미있는 날이다. 아침 출근길에 가뿐하게 내 권리를 행사하고 왔다. 그러나 걱정이긴 하다. 쉬지도 않는날 투표율이 얼마나 될까? 자기 권리를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을 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내 자식들을 위한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이다. 서울이라는 대표 도시의 교육감. 그의 권한은 정말 막강하다.(관련 포스트: monopiece님의 '서울시 교육감' 우습게 보이십니까?) 이런 막강한 권한을 갖는 사람을 정말 잘 뽑아야만 되는것이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적었지만,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 물론, 아무것도 모른채 투표에 참여하여 아무나 찍어주는 건 기본에 충..
주말이면 늘 아빠와 함께라서 행복하다는 우리 돌이. 어느덧 말도 많이 늘고 의미있는 문장을 세개까지도 연결해서 사용한다. 지금 나이 28개월.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이다.(아내의 생일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니^^) 아내의 생일을 맞아 지난 일요일에 장인/장모님과 처형네 식구와 함께 집에서 같이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손임을 초대했으니 그날의 메뉴를 정해야 하는법. 우리는 비싼(흠. 비싸긴 하다) 한우 등심과 안심을 준비하기로 했다. 다른 메뉴는 없었다. 단지 조금 비싼 고기 대접하는 걸로 결정했다. 토요일. 아내는 오랫만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다. 오후 5시 넘어서 집에 도착했으나, 용돌이는 마침 늦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시계를 보니 어느덧 시계는 7시를 넘고 ..
우리 돌이가 참 많이 컸다 자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많이 컸구나...싶다, 물론 찡찡거릴때는 애기가 따로 없지만. 아빠와 함께 보내는 주말을 빼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돌이의 일상은 대략 이렇다. 용돌이의 하루 오전 8시-8시 30분쯤 기상. 간단히 아침먹고 오전 9시-9시 30분 사이 어린이집 갔다가 오후 4시쯤 어린이집에서 데려오고 오후 4시 30분쯤 집에 도착 후 자유시간 (목욕 등 씻기) 오후 7시쯤 저녁식사 오후 8시 30분부터 야간 조명아래 책읽기 오후 9시-9시 30분사이에 취침 조명아래 누워서 장난치다가 오후 10시쯤 꿈나라로 (하지만 잠에 들기전까지 뒤척이는 시간이 아직도 일정치가 않다. 지난주부터는 1시간이 넘게 뒤척인 적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나도 따라 잠들어버리기 일쑤다. 언제 해결될런지...
지금 사는 곳은 도봉구 방학동. 뭇 사람들은 이곳을 서울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경기북부 혹은 의정부 이렇게들 생각한다. 그만큼 멀다는 뜻일까? 하지만 강남에서 생각했을 때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다. 집에서 회사(강남역 근처)까지 네비게이션으로 찍어보면 30km가 안된다. 아무튼 내가 사는 방학동에서 강남역까지 출근 하는 방법과 시간을 적어본다. 솔직히 나름 궁금해졌다. 물론 내가 출퇴근 하는데 시간이야 알지만, 방법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시내버스만 이용하기 첫번째 집에서 나와서 녹색 버스 1144번을 타고 도봉면허시험장 전 정류장에서 내린다. 반드시 카드를 다시 찍어야 한다. 환승할 것이므로 내린곳에서 146번을 탄다. 쭈욱~~간다. 146번이 강남역까지 오기때문에!~ 주로 출근시에만 이용..
물론 실패했다. 지난번에 이어 두번 연속 실패다 (지난번에는 어렵게 예매 기간에 예매 해 놓고 결제하는 것을 깜박 잊어먹어서 실패했다 ㅡ.ㅡ) (이번에는 13일과 14일 인데 14일로 예매된걸 13일로 착각하는 바람에 14일꺼만 세건이 예약 됐다 ㅡ.ㅡ) 내가 사용하는 명절 기차표 예매 노하우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보통 명절 2달 전에서 며칠정도 전에 예매를 하게 된다. 첫날은 경부선 위주 둘째날이 나의 타겟인 호남선이다. 순서대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예매 날짜 확인 => 코레일 홈페이지나 기타 언론등에 늘 발표가 되므로 명절 3개월 전부터는 관련 기사 등을 유심히 살펴본다. 2. 예매할 기차 시간 확인 => 사전에 해야 한다. 보통 경부선 인터넷 예매가 끝나는 10시 이후에 해 놓으면 된다. ..
남산에 다녀왔다. 6월 29일의 일이다. 남이섬 이후로 오랫만에 가족 외출 그동안 용돌이가 계속 아프기도 하고, 날씨도 안좋기도 하고 여러가지 핑계거리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오랫만에 외출했다. 물론 예정되어 있던 일정은 아니었다. 용돌이가 감기기운이 있기도 했고, 일기예보에 비가 퍼부을거라는 예보도 있기도 해서 이번주도 집에 있기로 했는데(망할 일기예보 ㅡ.ㅡ!) 왜 우리나라 일기예보는 이럴까? 물론 100% 맞추기는 어려운거 다 안다. 하지만 ㅡ.ㅡ 이건 아니잖아 아무튼 오전에 마트가서 이것저것 장도 보고 간단히 식사도 하고, 갑자기 남산가자! 그렇게 된 것이다. 차를 가지고 가려다가 기름값도 비싸고 주차비나 주차장소도 여의치 않아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마을버스를 타고, 다시 4호선을 타..
흠..본가는 광주다. 전라남도 광주. 오늘 호남선 추석 열차표 인터넷 예매가 06시부터 있었다. 5시 30분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켜고 인터넷에 연결했다. 어제 검색해 놓은 시간대 좌석으로 셋팅을 완료해 놓고 머리 감고 세수하고 옷 갈아 입고 다시 앉으니 5시 54분. 인터넷에서 표준시간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열어 놓고 6시00분00초가 되지 마자 예약 시도를 했다. 물론 두대 동시에. 실패! 실패! 실패! 실패! 연이은 실패에 의기소침할법도 하지만, 이것도 한두해만 한게 아니라 될때까지!~~~ 드디어 드디어 낚았다(?). 하지만, 원하는 왕복 두가지가 모두 된게 아니라 상행선만 예약이 되었다. 그래서 또 다시 시작했다. 드디어 또! 낚았다. 오오~ 드디어 하행선이~~~ 룰루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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