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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에버랜드 - 겨울에 다녀온 용인 에버랜드 탐방기

by 돌이아빠 201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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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는 대학때 한번 가보고는 십 몇년만에 가본 듯 합니다.
    부모가 되어보니 가보지 못했던 혹은 가볼 생각도 못했던 많은 곳들을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용돌이는 이번 용인 에버랜드 방문이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용인 에버랜드를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싸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져 봤는데 뜻밖에도 제가 늘 사용하는 XX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가장 큰 할인을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XX카드를 이용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용인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2월이라 아직 추운 날씨이긴 했지만 하늘은 맑고 햇볕도 따뜻해서 야외 놀이기구나 동물원 구경에 동물들이 나오는 공연까지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용인 에버랜드에 입장해서 잠깐 기다리는 사이 먼 길 차를 타고 오느라 힘들었는지 사진을 찍어주는 데 포즈나 얼굴표정이 별로 좋질 않습니다.

    용인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

    하지만, 용돌이가 탈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하나둘씩 만나면서 얼굴에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용인 에버랜드

    기분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용돌이. 놀이기구의 덕분일까요?


    회전목마를 처음에는 마차에 엄마와 함께 타고, 아빠는 사진찍고, 두번째는 말에 올라탑니다. 즐거워 하는 용돌이.

    용인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의 회전목마의 마차를 타고 즐거워하는 녀석


    회전목마를 뒤로하고 다음으로 탄건 코끼리 비행기라고 해야 하나요? 코끼리 모양의 놀이기구를 탑니다.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즐거워 하는 녀석.(사실 아빠가 더 신났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그 다음은 용돌이가 좋아하는 자동차!!! 운전대는 움직이지만 실제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라서 고정된 원판에서 빙빙 돌아가는 놀이기구 입니다.

    용인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

    다양한 차들이 많아 용돌이는 세 번 정도 각기 다른 자동차를 운전합니다.

    이제 장소를 옮겨서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 사이 배가 고파 점심을 먹기 위해 스파게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창가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표정의 용돌이의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하더군요.

    용인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


    점심을 먹고 동물들을 보러 가는 길에 동전을 넣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장흥에 있는 두리랜드에서 이미 타본) 자동차가 보입니다.
    용돌이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능숙한 운전 솜씨를 보여줍니다.

    용인 에버랜드

    다음은 드디어 동물 구경!

    태어나서 처음으로 백호를 본 용돌이(물론 저도 백호는 처음 봤습니다.) 백호 옆에는 일반 호랑이들이 있더군요.
    역시 에버랜드가 크긴 크더군요. 동물들도 많고, 놀이기구도 많고.
    용인 에버랜드

    처음 본 백호의 모습입니다.

    용인 에버랜드

    번쩍 안아주니 이렇게도 좋아합니다.

    용인 에버랜드

    보통 호랑이입니다.

    용인 에버랜드

    빼꼼~! 백곰입니다. 2월인데도 열심히 물속에서 수영을 하하.


    아무튼 동물을 구경할 때는(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도 그랬지만) 역시 아빠 목말을 타야 제맛!
    못말까지는 아니고 번쩍 안아서 올려주자 환하게 웃어줍니다.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해줘야죠~

    용인 에버랜드

    물개~!

    용인 에버랜드

    마지막은 업어주기 입니다~


    동물들도 많이 구경하고 놀이기구도 나름 실컷 타고 용인 에버랜드에서 재밌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2010년 2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28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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