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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그려 왔는지, 아니면 집에서 그림을 그린 것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이렇게 적어 놓으면 아마 아내가 내 부족한 기억력을 고쳐줄 것이다.)

용돌이

45개월 용돌이가 그린 달팽이들.


제법 잘 그린 그림이 아닐까 싶다.

용돌이

이거 제가 그린 그림이에요~


물론 다른 사람이 보기엔 이게 뭐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법 달팽이의 특징을 잘 표현해 냈다.

용돌이

제 작품이라구요!


아직 4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이에게 딱 보면 뭔지 알 수 있는 그런 그림을 바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리라.
이렇게 자기가 그리고자 하는 사물의 특징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해 내는 능력이야 말로 이 또래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물론 난 팔랑귀를 가진 팔불출 아빠다)

이렇게 잘 그린 그림을 외할아버지께서 용돌이에게 그려주신 그림[2009/06/23 - 38개월 - 할아버지의 귀여운 선물] 옆에 붙여주었다.

용돌이

외할아버지께서 그려주신 그림과 함께 붙여 줬다.


외할아버지는 다양한 동물을 용돌이는 달팽이를. 제법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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