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돌이는 따로 교육이나 공부를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포스팅 된 다양한 육아일기를 봐오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요)
그저 어린이집에서 놀기, 집에서는 블럭놀이, 가베놀이, 그림그리기, 종이오리기, 엄마 아빠랑 칼 싸움하기, 숨기놀이 등등.

이런 일상이 계속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잠시 잠시 기쁨을 주는 것이 있다면(물론 일상이 모두 기쁨이긴 하지만요) 그것은 바로 용돌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오는 작품이나 집에서 블럭놀이, 가베놀이, 그림그리기 활동으로 만들어내는 작품등이 아닐까 합니다.

이날도 용돌이의 작품 활동이 계속되었습니다. 작품 활동 중 이번에는 그림 그리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날의 작품은 사뭇 다릅니다.  지금까지는 어찌보면 너무 너무 형이상항적인 정말 이해하기 힘든 그림이었다면 이번 그림은 딱 보면 어? 이거네?! 라는 답이 나올만큼 제법 잘 그렸습니다. 무슨 그림일까요? 그림 사진 한번 보시면 단박에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자동차그림

용돌이가 그린 자동차 그림


어때요? 잘 그렸죠? 그림을 그린다는건 그 물체의 특징을 파악해서 나름대로 표현을 하는 것인데 그 특징을 잘 파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술 교육을 시키는 이유나 미술이나 음악 같은 예술쪽 활동이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이정도로 저 혼자 그림을 그렸다는게 대견하기만 합니다.

이번에는 악어입니다. 용돌이가 본 악어는 어른인 제가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보면 용돌이가 악어를 보고 느낀 혹은 받은 인상은 바로 꼬리쪽에 있는 뾰족뾰족한 등딱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악어 그림

용돌이가 그린 악어 그림

이러면서 조금씩 조금씩 사물을 잘 파악하고 잘 표현해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악어는 잘 모르겠어요.

[2009년 11월 1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35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Design_N
2010.01.29 10:30 신고
아이들은 세부적인 표현이 어려운 반면...
사물에 대해 특징적인 부분은 잘 보는 것 같아요ㅋ
악어가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네요^^ 실력이 좋아요!ㅎ

돌이아빠
2010.01.29 19:51 신고
네 맞는 말씀이세요 특징을 콕 찝어서 표현을 하더라구요.
악어가 공감이 가시나요? ㅎㅎㅎ
렉시벨
2010.01.29 10:31 신고
돌이의그림속에 큰뜻이담겨있는듯^^ㅋㅋ

돌이아빠
2010.01.29 19:51 신고
그 큰 뜻이 어떤 뜻일까요? 매우 궁금하답니다요 ㅎㅎ
뽀글
2010.01.29 11:11
용돌이 미술적 재능이있는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커서 이름펼칠수있는 그런사람이 될듯해요^^;;
우리아가는 완전 연예인시켜야겠어요^^;; 연기력 짱인데~^^;;
나중에 포스팅하면 보러오세요^^ ㅋㅋ

돌이아빠
2010.01.29 19:52 신고
오! 그런가요? 미술적 재능이라 이거 작품 많이 올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모아둬야 할까봐요~ ㅋㅋ
포스팅 기다리겠습니다요~
아지아빠
2010.01.29 12:01
역시 아이들의 눈은 참 순수하네요..
정말 그림속에 뭔가 중요한 메세지가 담겨있는 듯 합니다...^^!!
용돌이 그림 실력 있는데요?? ^^

돌이아빠
2010.01.29 19:52 신고
그 메시지가 어떤 메시지일까요? 아빠 놀아줘! 이런걸까요?
아니면 악어는 무서워! 일까요 ㅎㅎㅎ
JooPaPa
2010.01.29 12:56 신고
자동차는.. 처음에 봤을때 자동차인가? 했다가도
한번쯤 더생각하게되더군요
ㅎ 김밥이나 밥상? 인줄 알았습니다.

악어는,, 물속에 눈만 내놓고 숨어있는 모습이 아닐까요?

돌이아빠
2010.01.29 19:52 신고
아 그런가요? 전 딱 보니 자동차군! 하겠던데 ㅎㅎ
김밥이나 밥상 ㅋㅋㅋㅋㅋ
혜진맘
2010.01.29 14:12 신고
용돌이가 상징적 표현을 잘 해내는 것 같아요~
자동차도 그렇고 악어의 그 무시무시한 이빨같은걸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표현한듯한데요^^

돌이아빠
2010.01.29 19:53 신고
헤헷 감사합니다~ 아 팔랑귀 팔랑귀~ ㅎㅎ
kuri
2010.01.29 14:26 신고
악어..ㅋㅋㅋ
소윤이도 가끔 머깨비 같은거 그려놓고는 엄마라고 하지요.
당황스러워요.ㅡㅡ;;

돌이아빠
2010.01.29 19:53 신고
먹깨비 그려놓고 엄마라고 하나요? ㅎㅎㅎ 귀여운데요?
예문당
2010.01.30 04:49 신고
악어.. 느낌이 나는데요. 악어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
아이들 표현, 참 귀엽습니다. :)

돌이아빠
2010.02.02 22:04 신고
하하 느낌 나나요? ㅋㅋ
아이들의 표현 정말 귀여워요~
JUYONG PAPA
2010.02.01 11:17 신고
그래도 제법 그럴듯 하게 표현을 했군요. ^^

돌이아빠
2010.02.02 22:05 신고
주용이는 어떤가요? 그림 잘 그리나요?
안녕!프란체스카
2010.02.01 11:59 신고
딱 보기만해도 악어인걸요~~
너무 잘그린 그림이에요..
특징을 잘 살렸네요^^

돌이아빠
2010.02.02 22:05 신고
정작 아빠인 저는 딱 보고 악어인줄 몰랐는데 흐...
바쁜아빠
2010.02.01 18:50
악어, 딱 악어인데요... 울퉁불퉁한 악어의 피부를 잘 드러내고 있잖아요. ^^

돌이아빠
2010.02.02 22:05 신고
역시 예리하신것 같아요 왜 전 몰랐을까요 >.<
이름이동기
2010.02.02 06:23 신고
추상적인 그림이네요 ㅋㅋㅋㅋ
역시 아이들 ^^ㅎㅎㅎ

돌이아빠
2010.02.02 22:06 신고
정말 추상적이에요 ㅎㅎㅎ
뽕남편
2010.02.04 11:25 신고
자동차는 알겠는데 악어는 조금 알아먹기 힘들긴하네요. :)

돌이아빠
2010.02.04 20:23 신고
ㅎㅎㅎ 그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