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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60일째 되는 날

신종플루. 안풀 꺽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참 무시하기 어려웠는데, 신종플루 백신 1차 예방 접종을 했다.
물론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시키기까지 내 나름대로는 고민을 좀 했었다. 정말 맞춰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1차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2차도 맞춰야 하고, 그렇다고 100% 면역이 되는 것도 아닌 신종플루 예방접종.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용돌이는 매년 독감 예방접종은 맞아왔으므로 그에 추가적인 독감 예방 접종이라고 생각하고 신종플루 1차 예방접종을 했다.

용돌이 이야기

많이 컸다. 짜식. 얼굴에서 이제는 아기 모습은 별로 찾아 볼 수 없다. 이제 어린이인것인가?


다행이 이상 증상은 없었고, 컨디션도 좋아서 하루 종일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단다. 그런데! 밤에 열이 잠깐 올라가서 긴장을 시키기도 해서 100% 안심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오늘 아침 아내로부터 열은 거의 없고 컨디션도 괜찮아 보인다는 말을 듣고는 한시름 놨다.

어젯밤 집에 들어가니 아내로부터 병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었다.

병원에 사람이 많아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용돌이보다 먼저 주사를 맞은 큰 형아들도 많이 울었다고 한다.
그런데 용돌이는 울지 않았단다. 그래서 아내가 용돌이가 대견해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뽀뽀를 해주며 용돌이 멋지다고 해줬단다.

그랬더니 이 녀석 기분이 엄청 좋아져서 하루 종일 약간 흥분 상태로 즐겁게 보냈다고 한다.
아내가 용돌이에게 "엄마가 칭찬해줘서 좋아요?" 라고 했더니 용돌이는 "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아이에게 부모의 칭찬이란 그 무엇보다 더 훌륭한 밑거름인듯 하다.

그리고나서는 이모에게도 고모에게도 주사 맞을 때 안울었다고 자랑해 달라고 했다나 뭐래나~ ㅎㅎ

용돌아 대견한 용돌아! 정말 잘했어요^^~~~! 용돌이 멋져!!!!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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