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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4일째 되는 날

부쩍 더워진 날씨. 비는 별로 내리질 않고, 밤이나 낮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용돌이를 데리고 아내와 함께 미용실로 갔다.
단골 비슷하게 가는 미용실. 비록 차를 타고 가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쁘게 손질 잘해주고, 용돌이에게도 익숙한 곳이므로 되도록이면 가던 미용실을 가게 된다.

비록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머리를 자르는데 점잖게 잘 앉아 있다. 그리고 스포츠형으로 잘랐다.
머리를 자르는데 미용실 원장 선생님 왈 "과학자나, 교수가 될 두상이네. 두상 정말 예쁘네" 라고 하시는 거다. 흠.. 빈말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더더군다나 원장 선생님은 나름 유명한 분이시고 연세도 조금 있으신 분이라 경험에서 나온 말씀인듯 하여 더욱더 그랬을지도 모른다. - 그렇다. 난 팔불출 아빠다.

머리를 시원~하게 손질해 줬더니 다시 아기 모습이 되었다. ㅎㅎ 그래도 땀을 많이 흘리기는 매한가지이긴 하지만, 머리 감겨줄때 금새 감겨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엄마는 집에 있고 용돌이와 함께 또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장소는 역시! 늘 가던 집 근처 공원이다.

세발자전거

세발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고고씽!~~

세발자전거

아빠 뭐해요?

세발자전거

아빠 나 잘타지요?



자전거를 한참 잘 타던 녀석 갑자기 자전거에서 내리더니 끌고 가려고 한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지만 자기 맘대로 잘 안되는지 끌고가다 들고가다 혼자서 나름 열심히 노력한다.

세발자전거

왜 내 마음대로 안돼지 ㅡ.ㅡ?


뭐 결국은 아빠가 자전거 끌고 가고 용돌이는 걸어갔다 >.<


아마도 자전거를 끌고가는 아빠 모습을 봐서인지 나름 흉내를 낸다고 하는데 아직은 자전거가 자기 몸보다 크니 어찌할 바를 모른다.
좀더 자라면 자기 혼자 힘으로 타고도 가고 끌고도 가고~ 어서 어서 쑥쑥 자라라!^^

<보너스 영상>

자전거를 끌고 가다가 놀이터를 만났다. 놀이터에서 자기 나름대로 신나게 논다.
아빠는 저만치 떨어져 앉아서 용돌이의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촬영만 할뿐!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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