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하부지께서 한해동안 착한일을 많이한 용돌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빵빵이 3총사를  하사하셨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눈을 뜬 용돌이는 머리맡에 놓여 있던 산타하부지의 빨간 모자를 발견하고 뭘까를 궁금해 합니다.
친절한(?) 엄마와 아빠는 "우와~ 산타할아버지께서 용돌이 선물을 모자에 넣어주셨네요~ 우리 한번 열어보자~~~" 라고 흥을 돋우면서 개봉을 했더랬습니다.

개봉을 했더니 용돌이가 좋아하는 빵빵이 3총사가 떡 하니 나왔습니다~후훗! 좋아하는 용돌이.

근데! 세 녀석을 받아들더니.

메이터는 아빠꺼
라이트닝 맥퀸은 엄마꺼
킹은 용돌이꺼

이러면서 하나씩 분배를 해 주는 겁니다. 하핫. 얼떨결에 메이터를 받아든 아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그냥 들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뭘하고 놀까를 궁리하다가 마침 눈에 띤 도미노!!! 그래 이걸 이용해 보자! 싶어서 그때부터 아빠는 트랙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용돌이

일명! 도미노로 만든 자동차 트랙!!!

용돌이

도미노 트랙에서 열심히 달리는 킹과 라이트닝 맥퀸!

용돌이

드디어 모였다 빵빵이 3종 세트!

용돌이

대충돌!!! 라이트닝 맥퀸, 킹, 그리고 메이터!


네. 아빠가 만들었습니다. 아빠의 놀이 수준은 세살짜리의 그것에 딱! 맞는 그런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ㅋㅋ
사진속에 킹과 라이트닝 맥퀸은 트랙을 달리고 있고, 메이터는 중간 쉬는 곳에서 쉬고 있는 거랍니다.하핫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 그래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용돌이와 함께 신나게 달려라~~~ 달려라~~~ 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사진을 찍었더랬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아내 왈 "이거 블로그에 올릴려고 만든거지!?" 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속으로 뜨끔했지만, 사실은 용돌이를 위해서 만든 것이므로 "아니야!~~~ 재밌잖아!!! 이게 다 용돌이를 위한거라고!!!" 라고 응수를 해줬지용.

그러면서 다시 놀이에 집중! 어떻게 놀았을까요?

라이트닝 맥퀸 선수 선두로 질주하고 있는 킹 선수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달립니다.!
킹 선수 정말 빨리 달리는군요. 이때 라이트닝 맥퀸 선수 킹 선수 뒤에 바짝 따라 붙습니다.!!
부웅~~~붕!~~~~~~~~~

네 이렇게 놀았습니다 ㅡ.ㅡ;; 입으로는 자동차 경주 중계하고 손으로는 라이트닝 맥퀸을 움직이면서 말이죵.

그러다가 이제 세개의 자동차가 모두 용돌이 손으로 옮겨갔습니다.

용돌이

킹과 메이터의 만남! 뽀뽀해용~

용돌이

트랙에서 하나씩 자동차를 빼가는 용돌이!


옮겨간 녀석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뭐 별거 있겠습니까마는 용돌이 녀석이 메이터를 괴롭히네요 =.=
바로 킹과 라이트닝 맥퀸의 먹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용돌이

킹과 메이터의 두번째 만남

용돌이

드디어 만난 빵빵이 3총사

용돌이

메이터는 킹과 맥퀸의 먹이(?)일뿐!


그래도 아빠가 옆에서 빵빵이들은 기름을 먹고 살아요. 메이터를 먹으면 안되요~ 했더니 바로 풀어주긴(?) 하더군요. 흐..

이렇게 도미노 자동차 트랙 놀이를 끝내고 나서 용돌이는 빵빵이 3총사를 이렇게 모셔 놓습니다.

용돌이

메이터, 킹, 라이트닝 맥퀸은 미끄럼틀 계단에 나란히~~~올려졌습니다.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이렇게 올려 놓고 미끄럼도 타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후에는 외할머니 집에를 갔지요. 자그마한 손에는! 물론!~ "킹"이 들려 있었답니다~
용돌이

한손에는 킹을 다른손은?

용돌이

다소곳하게 엘리베이터 기다려요~

용돌이

왠일로 쑥쓰러워하는 용돌이!


할머니 댁에 가서 자랑도 하고 사탕도 얻어 먹고. 그리고 집으로 왔답니다요.

이렇게 짧지 않은 크리스마스 휴일을 보냈습니다만, 자고 일어난 용돌이 열도 좀 많이 나고 보채서 어린이집을 못가고 엄마를 힘들게 했다는 =.=

+ 이 이후로 용돌이는 엄마나 아빠가 빵빵이를 안들고 있으면 아빠한테는 메이터를 들고 와서는 "메이터 가지고 있어야지~" 하면서 쥐어주고, 엄마에게는 "라이트닝 맥퀸 가지고 있어야지~" 하면서 쥐어줬답니다 =.=

+ 뭐 써놓고 보니 별볼일 없는 하루였나요 ㅡ.ㅡ?





육두식
2008.12.29 09:26 신고
선물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네요~후훗 사준 보람이 있으셨겠어요~ㅎㅎ
레이싱경기장의 장내 아나운서가 되셨었군요~ㅋㅋ 라이브로 들어보고싶어진다는^ㅅ^;

명이~♬
2008.12.29 11:47 신고
하악, 저도 요새 종종 상상중이라는..ㅋㅋㅋㅋ
돌이아빠
2008.12.29 21:23 신고
흠 제 목소리는 일전에 책 읽어주는 아빠의 목소리라는 포스팅으로 들으셨을텐데 설마 또 듣고 싶으세요? ㅋㅋㅋ
좋지도 않은 목소리 상상하지 마세요 =.=;;;
열혈박군
2008.12.29 10:17 신고
ㅎㅎ 용돌이가 선물 마음에 들어했나봐요.
다행인건지 ㅎㅎ 주말 잘 보내셨나요? ^^

돌이아빠
2008.12.29 21:24 신고
마음에 들어했으니 다행이지요. 후훗. 주말은 그냥 평범하게 보냈습니다. nothing special 이라고 해야 하나요? 흐....
용사님은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CeeKay
2008.12.29 10:21 신고
뽀로로 레이싱 경기장에서의 자동차 경주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다른 아이들은 당연히(?) 맥퀸을 자기 것으로 했을텐데 아드님은 킹을 더 좋아하는군요.^^

돌이아빠
2008.12.29 21:25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애초에 빨간 빵빵을 갖고 싶다고 해서 라이트닝 맥퀸을 가장 좋아할 줄 알았는데 킹을 자기거라고 하면서 잘 가지고 노네요.(근데 Car 애니메이션과 Car 스티커북을 보면서 킹을 좋아한다는 걸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습니다 후훗)
DanielKang
2008.12.29 10:47 신고
ㅎㅎㅎ 돌이엄마님이 돌이아빠님을 완전히(??) 파악하고 계시군요.. ㅋㅋ

들판
2008.12.29 20:02
아무래도 포스팅거리 찾으러 똘이랑 노는게 아닐까 의심될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ㅋㅋ (여보 미안~ 하지만 자판이 자꾸 그렇게 쳐지는걸...)
돌이아빠
2008.12.29 21:26 신고
윽 이거이거 두분 왜 이러십니까 =.=
DanielKang님 너무 많은것을 알고 계십니다 =.=
마눌님 왜 그러십니까. 전혀 그럴 의도는 아니랍니다. 즐겁게 놀아주려고 하는거죠 단지 그것뿐 (ㅡ-ㅡ )( ㅡ.ㅡ)
MindEater™
2008.12.29 11:16 신고
와~~ 용돌군과 멋지게 놀아주셨군요~~ ^^;; 역시 멋진 아빠님입니다..!!
미끄럼틀은 차고지가 되었군요~~ :)

돌이아빠
2008.12.29 21:27 신고
하핫 별말씀을 다행히도 용돌이가 좋아해줘서 뻘쭘함은 없었습니다. ㅋㅋ 그 이후에도 계속 도미노로 빵빵길 만들자고 해서 주말에도 계~~~속 만들었습니다 ㅎㅎㅎ
차고지는 미끄럼틀도 됐다가, 책장도 됐다가, 책상도 됐다가 다양하네요 ㅎㅎ
해피아름드리
2008.12.29 11:32 신고
너무 귀여워요^^...
행복이 넘쳐 흐르는 풍경이 바이러스 감염되어 돌아갑니다..^^*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돌이아빠
2008.12.29 21:28 신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행복 바이러스가 출몰했나요? 후훗 이거 영광인데요!~~~ 이런 바이러스는 왕창 왕창 퍼뜨려야 하는건데 말이죠^^

해피아름드리님 감사합니다. 2008년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2009년 맞으시길~~~
감은빛
2008.12.29 17:04
예전에 언젠가 믹시에서 돌이아빠님이 Endless9님에게 육아 카테고리를 신설하라! 라고 요구한 한줄 메모를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믹시에 들어가보니 육아 카테고리가 만들어졌네요. 그곳에서 이 글 보고 들어왔어요!
이제 올해도 이틀하고 반 밖에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돌이아빠
2008.12.29 21:30 신고
네~ 육아 카테고리가 드디어 만들어졌더군요. 후훗. 소원성취 했습니다!~ 하핫 그 카테고리가 어서 어서 행복한 글들로 풍성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이제 이틀 남았네요. 감은빛님께서도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고 힘찬 2009년 맞으시길~~
JUYONG PAPA
2008.12.29 22:47 신고
조만간에 집안이 온통 자동차 전시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돌이아빠
2008.12.29 22:56 신고
하핫 그렇지 않아도 자동차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사실 장난감 자동차를 사준게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다른 자동차들은 사촌 형제들에게 물려 받은 것들인데, 집에 모아보면 꽤 되더라구요. 요즘은 이 세녀석들 + (그 유아교육전에서 사준 가짜 메이터) 만 가지고 노네요. 크
뚱채어뭉
2008.12.30 14:40 신고
귀여워여~~ 용돌이~ 노랑잠바입고 있으니.. 정말 병아리 같네여~^^

돌이아빠
2008.12.30 22:04
하핫 병아리 같나요? 이거 성공한거죠? 후훗.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