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세번째 크리스마스를 보낸 용돌이. 이번에는 선물도 직접 선택하고(물론 변덕쟁이 녀석이 중간에 받고 싶은 선물을 변경하긴 했지만) 산타하부지를 기다리는 폼이 영락없는 아기였습니다.

처음 용돌이가 정해준 크리스마스 선물은 실로폰 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게 좋을까를 나름 찾아보고 신중하고 선택해서 주문, 결제까지 완료를 했으나, 그 이후 크리스마스 책에서 본 빨간 빵빵이에 꽂혀주신 용돌이. 급기야 선물 전격 변경까지 해 주셨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8/12/23 - [육아 일기] - 33개월 아이의 변덕 -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기]

그래서 부랴 부랴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전전해서 12월 22일 밤 Pixar 애니메이션 Car에 나온 라이트닝 맥퀸(빨간색), 킹(파랑색), 메이터(짙은 황토색) 3종 세트로 결정! 엄마는 한개만 사주자는 주장을 펼쳤으나, 그래도 3종 세트로 하자! 라는 아빠의 의견을 관철시켜서 3종 세트를 주문! 결제했더랬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12월 24일까지 도착할 수 있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던 순간! 12월 24일 정오쯤에 택배가 도착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엄마가 택배를 받아서 구석에 숨겨두고! 오랫만에 이른 퇴근을 하신 아빠와 함께 가족이 모두 저녁 식사를 한 후 크리스마스 축하를 했습니다. 물론 엄마가 정성스레 미리 준비해 둔 깜찍한 고구마 케익도 함께 했지요.

크리스마스 케이크

크리스마스 케익과 용돌이 손!~

크리스마스 케이크

케이크에 초를 꽂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드디어 점등!~~~~!


이렇게 케익에 촛불을 켜고 박수치며 노래 부르고 촛불까지 껐습니다^^ 근데! 바로 용돌이가 세개의 촛불을 한번에 꺼주시는 겁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후훗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까요?

케이크 커팅 후에 아빠는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엄마와 용돌이에게 전했습니다. 물론 마음 한가득 사랑을 담아서요^^;

크리스마스 이브

아빠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카드를 구경하는 용돌이~

크리스마스 이브

후훗! 포즈 포즈 포즈!~


선물은 여전히 꼭꼭 숨겨진 상태! 산타 할아버지가 오셔야만 받을 수 있는 선물이지요. 그게 무엇이냐! 바로 이렇게 생긴 녀석들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킹, 메이터, 라이트닝


용돌이는 엄마가 미리 보여준 아빠 블로그의 사진을 통해 이 세 녀석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받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녀석의 반응이 재미 있습니다.

메이터는 아빠꺼, 라이트닝 맥퀸은 엄마꺼, 킹은 용돌이꺼

사실 빨간색 빵빵이를 원했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듯 해서 세개를 골랐더랬는데, 이 녀석이 의외로 이 중에서 킹을 자기거로 하고, 메이터랑 맥퀸의 주인을 정해주는 겁니다. 하핫.

아무튼 이렇게 크리스마스 카드도 전달하고, 케이크에 촛불 붙여서 노래 부르고, 촛불 끄기도 하고, 케이크도 먹고^^ 꿈나라로 갔답니다~

이 세 녀석의 활약상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DOKS promotion
2008.12.27 02:05 신고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귀여움을 넘어선 애교를 아들녀석이 부리고있네요. 오케스트라 공연보다 멋진 광경 ㅠ

돌이아빠
2008.12.28 15:02 신고
하핫 넷물고기님 감사합니다~
2008년 잘 마무리 하시고 힘찬 2009년 맞으시길~
DanielKang
2008.12.27 08:36 신고
결국 하나는 돌이아빠님의 수중에 떨어졌군요 ㅋㅋㅋ

돌이아빠
2008.12.28 15:02 신고
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엄마 아빠에게 하나씩 할당(?)을 해 주더구만요 크...
초하(初夏)
2008.12.27 09:34 신고
즐거운 성탄을 보내셨군요. 부럽습니당~~ :)
새해가 코앞입니다.
건강하게 겨울 나시고, 평안안 새해 맞으시길 빕니다.
그리고 새해에도 즐거운 블로깅으로 더 자주 소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돌이아빠
2008.12.28 15:03 신고
초하님 감사합니다.
정말 이제 며칠 남질 않았네요.
2008년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2009년 맞으시길 기원드리며 좀더 많은 소통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명이~♬
2008.12.27 10:35 신고
다음을 기다리느라..강화도를 못가면 책임지셔야합니다...ㅠ_ㅠ
으...난 언제 시집가서 이쁜 내새끼을....땡땡땡...ㅠ_ㅠ

일단, 덮어놓고 즐거운 주말 되셔야하고요~!!! 전 조개구이 먹으러 잠시후 출발..ㅎㅎ 짬블중이에요^^

돌이아빠
2008.12.28 15:04 신고
강화도 가시나봐요. 후훗.
다음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언제 할지 ㅡ.ㅡ;;;;
좋은 짝 만나셔야죠~ 후훗.

조개구이 맛나게 드셨나요? 후훗 부럽습니다~
온누리
2008.12.27 10:39 신고
흠...얼마나 기다려야
세 녀석의 활약상을...^^
주말 잘 보내시고요

돌이아빠
2008.12.28 15:04 신고
하핫 온누리님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말이지용. 흐흐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딩동과나
2008.12.27 11:01 신고
저도 저 자동차가 가지고 싶은건 왜일까요 ? ㅎㅎㅎ

돌이아빠
2008.12.28 15:04 신고
ㅎㅎㅎ 자동차가 갖고 싶으세요? 그럼 남편분께 한번!
슈나우저
2008.12.27 12:40 신고
우와 기뻐하는 아드님 모습이 귀여워요 ㅎㅎ

돌이아빠
2008.12.28 15:05 신고
감사합니다 꼬마나무a님^^ 선물 받으셨나요?
(전 없다는 ㅡ.ㅡ;;)
JUYONG PAPA
2008.12.27 13:49 신고
용돌이에게 멋진 자동차를 선물하셨네요..^^

돌이아빠
2008.12.28 15:05 신고
네. 고민할 필요도 없이 지정을 해줘서 그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맥퀸, 킹, 메이터로 정했습니다 후훗.
Mr.번뜩맨
2008.12.28 10:37 신고
왠지 저 자동차를 케익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행복한 연말 되시길~

돌이아빠
2008.12.28 15:06 신고
케익이라...오호 괜찮은데용?
번뜩맨님 행복한 성탄절 보내셨지요?
2008년 얼마 남질 않았네요. 잘 마무리 하시고 힘찬 2009년 맞으시길 기원드립니다.~
Deborah
2008.12.28 16:17 신고
ㅎㅎㅎㅎ 자동차의 나란히 있는 모습처럼 포근한 가족사랑이 느껴지네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보냈셨을줄 믿어요. 너무 늦게 안부를 물어 본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요. 새해에도 아름다운 만남으로 계속 지속 되었으면 합니다.

돌이아빠
2008.12.29 06:54 신고
헤헤. 네 많이 즐겁지는 않았지만(용돌이가 감기에 걸려서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냈습니다
용돌이 녀석이 그래도 크리스마스 선물 많이 좋아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재밌게 놀았구요.

안부인사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요~ 데보라님 덕분에 년말 마무리 잘 될 듯 합니다^^ 2009년에도 행복한 만남 계속되길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Lucia
2008.12.28 18:33
아웅~ 느무 귀여운 용돌이.
어느덧 용돌이가 3번째 보내는 크리스마스였군요.
용돌이의 산타하부지 선물을 받은 후의 모습이 무척 궁금합니다.
용돌 아부지,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잘 보내신거 같아서 흐뭇하네요. :)

돌이아빠
2008.12.29 06:56 신고
Lucia님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는지요?

그 후 이야기는 오늘중으로 정리를 해 볼까 하는데 이거 괜히 기대감만 키운게 아닌가 해서 걱정입니다.

사실 별거 없었거든요 크...그냥 선물로 받은 빵빵이 3총사로 쬐끔 재밌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