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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이런 맛에 자식 키운답니다.

by 돌이아빠 200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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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4월 1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19일째 되는날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는 갑자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무슨 이야기야? 라고 했더니 바로 36개월 된 용돌이가 지어내서 엄마에게 해준 이야기랍니다.^^!

    용돌이

    서울대공원에서 메롱~~~!


    여러분 36개월 된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엄마에게 들려줬습니다.
    여러분도 비록 용돌이의 음성은 아니지만 한번 읽어보세요^^!

    #1
    어느날 조그만 배가 있었는데, 파블로 배였어.
    근데 커다란 상어가 왔데
    아주 커~~다란 배가 와서 "우리 아가야!!!" 하고 소리쳤데
    그래서 상어가 도망갔데

    #2
    옛날 옛날에 강에 조그만 물고기가 있었데
    무지 무지 크고 엄청 무서운 물고기가 조그만 물고기를 잡아먹었데
    우리 엄마가 와서 큰소리로 "우리 아가아!!!" 라고 소리쳤더니 커다란 물고기가 죽었데
    커다란 물고기는 하늘에 동동 떠다녔어.
    아기(조그만 물고기)는 엄마랑 집으로 갔데

    재밌죠? 너무 너무 재밌어요! "우리 아가야!!!" ㅎㅎㅎㅎ 귀여운 용돌이 으하하하하 이런 맛에 자식 키웁니다. 움화화화화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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