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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50개월 재활용품으로 장난감 만드는 5살 아들
용돌이에게 장난감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
많다는 것은 주변에서 물려 받은 것들 + 몇 몇 새로 산 것들이라는 의미이고
적다는 것은 생각보다 가지고 놀 만한 장난감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이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만들기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재활용품으로 뭔가를 만들어 오는 일이 가끔 있다.
주로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치약 통이나 과자 박스와 같은 것들을 이용하거나 요구르트병(플라스틱), 햇반통(플라스틱), 페트병 등을 이용하곤 한다. 물론 색종이나 도화지, 골판지 같은 것도 종종 사용하는 듯 하다.
이렇듯 어린이집에서의 공작 활동의 영향인지 용돌이는 엄마에게 요구르트 병이나 햇반통 등을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서 모아달라고 이야기를 한 모양이다.
그러던 6월의 어느날. 용돌이 녀석 드디어 집에 모아둔 재활용품 중에서 치약 상자, 요구르트병, 햇반통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재활용품을 붙이는 데 이용하는 것은 테이프. 피스카스 안전가위[2010/06/04 - 유아, 어린이용 안전가위의 대명사 피스카스 안전가위]를 이용해 직접 떼고 자르고 붙이는 동작을 반복한다.
뭘 만들어낼까? 하지만 뭘 만들어낼까? 라는 즉, 그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리라.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자세로 자신이 원하는 목표 즉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지가 더 중요할 것이다.
육아에 있어 아이에게 그 결과만을 보고 야단을 치거나 칭찬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육아 방식이다.
결과가 잘못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좋은 의도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아이가 물컵에 물을 따르다가 물을 엎질렀다면? 그리고 그 의도가 엄마가 목 마를까봐 물을 따라서 갖다 드리려고 했던 의도라면?
그렇다. 모든걸 결과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들 하는데 그 격언은 육아에 있어서도 해당되는 말인듯 하다.
그래서 역시 육아는 어렵다.
용돌이에게 장난감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
많다는 것은 주변에서 물려 받은 것들 + 몇 몇 새로 산 것들이라는 의미이고
적다는 것은 생각보다 가지고 놀 만한 장난감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이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만들기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재활용품으로 뭔가를 만들어 오는 일이 가끔 있다.
주로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치약 통이나 과자 박스와 같은 것들을 이용하거나 요구르트병(플라스틱), 햇반통(플라스틱), 페트병 등을 이용하곤 한다. 물론 색종이나 도화지, 골판지 같은 것도 종종 사용하는 듯 하다.
이렇듯 어린이집에서의 공작 활동의 영향인지 용돌이는 엄마에게 요구르트 병이나 햇반통 등을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서 모아달라고 이야기를 한 모양이다.
그러던 6월의 어느날. 용돌이 녀석 드디어 집에 모아둔 재활용품 중에서 치약 상자, 요구르트병, 햇반통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재활용품을 붙이는 데 이용하는 것은 테이프. 피스카스 안전가위[2010/06/04 - 유아, 어린이용 안전가위의 대명사 피스카스 안전가위]를 이용해 직접 떼고 자르고 붙이는 동작을 반복한다.
뭘 만들어낼까? 하지만 뭘 만들어낼까? 라는 즉, 그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리라.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자세로 자신이 원하는 목표 즉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지가 더 중요할 것이다.
스스로의 생각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가는 그 과정이 더욱 중요할 시기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칭찬하고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육아에 있어 아이에게 그 결과만을 보고 야단을 치거나 칭찬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육아 방식이다.
결과가 잘못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좋은 의도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아이가 물컵에 물을 따르다가 물을 엎질렀다면? 그리고 그 의도가 엄마가 목 마를까봐 물을 따라서 갖다 드리려고 했던 의도라면?
그렇다. 모든걸 결과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들 하는데 그 격언은 육아에 있어서도 해당되는 말인듯 하다.
그래서 역시 육아는 어렵다.
[2010년 6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34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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