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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

아이태그 서비스 - 주소창에서 키워드를 사용하자.

by 돌이아빠 2009. 8. 28.

Contents

    아이태그 서비스 - 주소창에서 키워드를 사용하자.

    아이태그 서비스파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서 내가 정한 필명, 닉네임을 입력했을 때 내 블로그, 카페 등의 바로가기를 제공하는 일종의 온라인 명함 서비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접해본 아이태그 서비스는 브라우저 주소창의 키워드 검색 기능에 옷을 조금 입힌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 이유는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먼저 아이태그 서비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 라고 쓰고 내용이 상당히 길다 라고 읽는다 - 알아보도록 하겠다.

    > 아이태그 서비스 가입/등록 하기

    아이태그 서비스는 서두에 이야기한 바와 같이 파란(Para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온라인 명함 서비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태크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포털 사이트인 파란(Paran)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파란에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파란 사이트의 첫 화면이 보이게 되는데, 여기서는 아이태그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 혹은 메뉴가 없다. 따라서 아이태그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아이태그 서비스를 검색해서 들어가던지, 북마크를 해 놓던지, 아니면 외워서 들어가야 한다. 만약 이 세가지 방법이 모두 불가능하다면 파란 포털 사이트의 사이트맵에서 "아이태그" 라는 키워드로 찾아보면 도구 메뉴 하단에 아이태그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메뉴 링크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태그 서비스 메인 화면이다.

    아이태그 서비스

    등록된 아이태그 들이 이미지와 함께 보이고 있고, 상단에 아이태그 등록/도움말/고객센터/마이페이지 등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태그 서비스에서 원하는 키워드를 등록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키워드 찾기

    등록 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는 단계이다.
    아이태그 서비스

    반드시 서로 다른 두 개의 키워드를 각각의 입력 박스에 입력하고 "찾기" 버튼을 클릭해야 한다.
    찾기 버튼을 클릭하고 나면 관련 키워드에 대해서 상태, 종류, 판매가 등의 정보가 추가적으로 노출된다.
    여기서 "선택" 버튼을 반드시 눌러야만 키워드 입력이 완료된다.

    복수의 키워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위 과정을 비슷하게 반복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아이태그 서비스 아이태그 서비스


    키워드 찾기가 완료되면 다음단계 버튼을 누르고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 부분에 체크를 "반드시" 해줘야 한다.
    약관을 아직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특별한 약관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개인정보 제공 동의 부분에서 여전히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다음단계로 넘어가자.

    2) 결제하기

    아이태그 서비스는 무료 서비스가 아니다. 다만 이벤트 기간 동안(신규 서비스 런칭 이벤트인듯)에는 10개의 키워드에 대해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따라서 별도의 결졔 프로세스를 이용해보진 않았다.

    아이태그 서비스

    일단 난 default 기간인 6개월로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3) 템플릿 선택하기

    아이태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는 단계이다. 이 템플릿은 기본형, 관심주제형, RSS형, 매거진형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출하기 원하는 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각 템플릿 유형에 따라 노출되는 형태 뿐 아니라 내용(혹은 주제)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후 키워드 성격에 따라 노출되는 정보를 정의하고 해당되는 템플릿으로 변경해주면 된다.

    아이태그 서비스

    기본형 템플릿

    아이태그 서비스

    관심주제형 템플릿

    아이태그 서비스

    RSS형 템플릿

    아이태그 서비스

    매거진형 템플릿



    아마 아이태그 서비스를 처음 접한 사용자라면 이 단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혼동스러울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템플릿 유형에 따라 노출되는 정보 유형(혹은 주제)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이는 템플릿을 변경해 보면서 확인해보면 되므로 일단은 아무거나 설정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4) 정보입력하기

    가장 마지막 단계인 정보 입력 단계이다. 이 정보는 앞서 선택한 템플릿을 통해 노출될 기본 정보를 설정하는 곳이다.

    아이태그 서비스

    정보입력하기 단계


    프로필(이미지, 닉네임 등)
    => 모든 템플릿에 공통으로 노출되는 정보

    내 관심 사이트(최대 5개)
    => 기본형, 관심주제형 템플릿에 노출되는 정보

    내 최신 글 목록(최대 5개 노출)
    => RSS 주소를 입력하게 되며 RSS형, 매거진형 템플릿에 노출되는 정보

    내 관심태그(최소 1개, 최대 20개) 를 입력할 수 있다.
    => 관심주제형 템플릿에 노출되는 정보

    위와 같으므로 용도에 맞는 정보를 입력하면 되겠다.

    > 아이태그 서비스의 불편한 점및 아쉬운점

    - 회원 가입은 파란 사이트 회원 가입이므로 여기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회원 가입 후 나오는 파란 메인 화면에서 직접 아이태그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혹은 메뉴)를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

    - 아이태그 생성과정에서 키워드를 찾는 단계의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하다. 다수의 키워드를 등록하는 경우 찾기 -> 선택 -> 추가 -> 찾기 -> 선택 등의 동일한 과정이 귀찮을 정도로 반복되고 있다. 이런 인터페이스 부분에 대한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 아이태그 삭제 인터페이스가 너무 너무 불편하다. 물론 유료 모델이기 때문일 수는 있지만, 한번 결제한 후 삭제를 위해서는 반드시 고객센터에 유선으로 전화를 해야 하는 상황은 너무나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싶다. 등록한 키워드에 대한 삭제/수정 등의 좀더 편린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되길 바래본다. (예를 들어 등록 후 1시간 이내의 경우는 삭제가 가능하다거나 삭제는 아니더라도 1회 혹은 2회 이내로 수정이 가능하다는 등의 다양한 옵션을 부가적으로 제공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템플릿과 제공 정보 입력 부분을 좀더 면밀하게 상호 매칭을 시켜줬으면 좋겠다. 물론 템플릿에 대한 샘플 화면을 보여주긴 하지만 처음 접한 사용자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 즉, 정보 입력 과정에서 해당 항목은 어떤 템플릿 유형에 노출된다는 정보만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아이태그를 몇개 등록했는지를 등록 단계 등에서 알려줬으면 좋겠다. 물론 리뷰를 위한 테스트 목적이긴 했지만 내가 몇개를 등록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10개라는 무료 이벤트 등록 가능 개수를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엉뚱한 키워드까지 등록을 해버렸다. 이런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현재 등록된 아이태그 개수 등을 다양한 화면에서 노출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마치며

    파란의 아이태그 서비스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일종의 키워드 검색 서비스이다.
    이러한 키워드 검색 서비스를 파란에서는 수익 모델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과연 파란이라는 포털 사이트가 그만한 힘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통신업계의 공룡 KT가 버티고 있으니 완전 패착은 아니라고 보인다.

    일단 내 생각이지만, 아이태크 서비스는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노출이 가능한듯 하다.

    첫번째는 웹 브라우저 주소 입력창에 사용자가 특정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노출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KT회선(QOOK 회선이라고 지칭하고 있다)이나 제휴에 의해 SK브로드밴드 환경에서도 제공된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나 사용자의 제약은 있게 마련이다.

    두번째는 포털 파란 사이트에서 검색 키워드를 입력한 경우이다. 이 경우는 당연히 설정한 아이태그에 대한 템플릿 화면이 바로 노출이 되고 있다. 하지만 포털로서의 파란의 트래픽이 얼마나될지가 성공의 관건이 아닐까 싶다.

    2편에서는 아이태그 서비스의 기타 관련된 기능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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