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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74일째 되는날
구구구~ 비둘기들아~~~
제목을 잘 뽑아야 하는데. 초가을 날씨를 보인(그래도 조금은 풀려서 다행이었던 날) 일요일 오후에 아빠와 함께 빵을 사러가는 길에 들른 집 근처 공원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물론! 폰카로 ㅎㅎㅎ 화질은 별로지만 그래도 대사까지 잘 잡아줬네요.
나뭇잎이 다 떨어졌네? 나뭇잎이 다 떨어졌어요.
그러고보니 언제부터인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분하게 된 용돌이는 말을 하면서도 이를 거의 구분하는 편입니다. 물론 아직 표현하는 문장 문장 가운데 가끔씩 이상한 표현들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아는게 많아지고 표현력이 풍부해지는 걸 볼때마다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한글을 가르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후훗 어찌나 귀엽게 말을 하는지 후훗. 여러분도 함께 감상해 보시겄습니까?
(소리를 좀 키우시면 또렷한 용돌이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소리를 좀 키우시면 또렷한 용돌이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요근래 엄마 아빠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울화통을 보내주는 용돌이. 그래도 가끔 터지는 용돌이의 한마디 한마디를 흉내내면서 함께 웃고 행복해 하는 이런 삶이 정말 복받은 삶이 아닐까 합니다.^^ 여보~ 용돌아~~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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