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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46일째 되는날
제 개인적으로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산이 그렇게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날 큰 맘 먹고 용돌이 옷을 입혀서 산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산책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높이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사실은 조금 올라가면 있는 배드민턴장까지 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씁니다.
산길로 접어들어서 조금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에 조금은 힘겨워 하며 용돌이를 달래가며 올라가는데 아무리 가도 배드민턴장 비슷한 것도 안보이는겁니다 ㅡ.ㅡ;
네 그렇습니다. 딱 한번 가봤던 곳이라 잘못된 길로 올라간겁니다. 그래서 결국 배드민턴장 찾기는 포기!
올라가는 길에 용돌이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라 생각되어 조금 올라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왔습니다.
시원하게 요구르트 한병!~ |
앉을 자리를 털어내는 용돌이 |
이제 앉아야지~ |
저기에는 뭐가 있나~ |
이만하면 나도 등산객! |
저쪽으로 가야 하나? |
내려오는 길이 생각보다 가팔라서 한손으로 안고 한손으로 지탱하며 내려오느라 조금 힘들더군요.
용돌이의 첫 산행을 기념하며 사진 한장~
제가 한 등산해요!
이렇게 짧은 첫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ㅡ.ㅡ 집으로 돌아와서 씻기는데 자꾸 손목쪽이 가렵다는 겁니다. 봤더니 그새 뭔가에 물려서 빨개지면서 조금 부풀어 올랐습니다. 수목원에서도 한방 물리더니 그 짧은 시간에도 또 한방 물려 왔네요.
날씨가 좀 따뜻해지는 내년이면 집 근처 산에라도 가끔 데리고 다니려고 합니다. 건강에도 그렇고 자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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