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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유용한 나무 닮은 책갈피
저는 주로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권을 잡으면 끝까지 읽을 시간이 안되어 중간 중간 끊기게 되는데요.
이 깔끔한 책갈피를 만나기 전까지는 책을 접어서 읽었던 페이지를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시는 것처럼 책은 종이로 만들어져 한번 접게 되면 그 흔적이 아주 오래 갑니다.
거기다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용으로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명함형 전단지 등도 이용해 봤는데요.
그 작은 크기의 전단지의 경우 다음번 책을 읽으려고 할때 구분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먼저 빼서 다른 페이지에 끼워서 넣어두고 책을 읽어나가게 되는데, 책 읽기를 중간에 또 멈춰야 하는 경우 그전에 끼워뒀던 책갈피 등을 다시 찾아서 끼워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 또한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깔끔한 나무 닮은 책갈피는 재질도 마음에 들고 책을 겉에서 봤을 때 북마크가 확실하게 구분되어 이전에 읽었던 페이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내가 읽은 전체 페이지수를 마킹해 두는데도 사용 가능합니다.
즉, 책을 중간에 덮어야 하는 순간 책의 오른쪽 편(즉, 다음에 읽어야 하는 페이지 쪽)에 꽂아두지 않고, 지금까지 읽었던 부분쪽에 이 책갈피를 끼워두면 손쉽게 읽어야할 페이지도 찾을 수 있고 다시 중간에 책을 덮어야 하는 때에서 쉽게 쑥~ 빼서 다시 꽂으면 되니 정말 간편합니다.
이 책갈피의 재질은 천 재질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조금 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4개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니 개별 가격은 그리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철제로 된 책갈피도 사용을 해봤는데 책도 무거운데 그 녀석까지 무게를 더하니 조금 그렇습니다.
거기다 가방안에 넣어두면 책에서 빠져버릴 수도 있는 단점 또한 존재하며, 가격도 꽤 나간답니다.
여러가지 면을 봤을 때 나무 닯은 천 재질의 책갈피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천 재질이다보니 두께가 조금 됩니다. 그래서 책이 좀 부해지는 그런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시험 삼아 한장에만 끼워도 보고 여러장에도 끼워도 봤는데요 두가지 겨우 모두 가방 안에 넣어둬도 빠지지 않고 제 자리를 잘 지키고 있네요.
책을 자주 읽으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하고, 책을 좋아하는 주변 지인분들에게 선물로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나무로된 깔끔한 책갈피 한번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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