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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1491

애니메이션 섭렵 기록 문득 어떤 애니메이션을 언제 얼마나 봤는지를 기록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어둠의 경로로만 받아보는 내 입장에서 어떤걸 봤고 어떤걸 안봤는지, 그때의 감상이 어땠는지 정도는 기록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다운 받을때 헷갈리지 않지. 일단 지금까지 봤던 애니메이션(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만큼은..)을 정리해 본다. * 에반게리온 메카물이면서도 메카물이 아니며 미스테리물인듯 하면서도 미스테리물이 아닌 완성도 높은 작품중 하나. 이녀석 덕분에 에스카플로네라는 명작이 묻히고 말았다. 참고로 집에 소장용 DVD Set이 구비되어 있는 唯二한 녀석이다. * 에스카플로네 VCD로 시청한 몇 안되는 애니메이션. 역시 메카물이지만, 완성도와 섬세한 그림 측면에서 상당히 괜찮은 작품. 이 작.. 2008. 8. 5.
thumbnail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2탄! 가루야가루야 체험기 1탄(2008/08/04 - [귀염둥이 우리 돌이/사진과 함께] -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1탄!)에 이어서 2탄을 계속 연재한다. 첫번째 방에서 밀가루 자체를 가지고 놀았다면, 두번째 방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이용한 놀이였다. 밀가루 반죽은 찰흙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 방안에는 동그란 탁자(?)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각 자리에는 접시에 마른 콩과 옥수수, 그리고 여러가지 모양의 플라스틱 틀이 놓여져 있었고, 리드하는 선생님이 반죽을 나누어주었다. 집에서 찰흙 같은걸 가지고 많이 놀아본(?) 우리 용돌이는 얼씨구나 하고 이모양 저모양을 만들어 나갔고, 접시에 담긴 콩알과 옥수수알갱이를 이용해서 눈이랑 코랑 입도 만들어 나갔다. 그중.. 2008. 8. 4.
thumbnail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1탄! 지난주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통합보육 덕택에 아빠는 금요일 하루 휴가를 냈다. 휴가를 낸 이유는? 통합 보육이라서 어린이집에서 치일까봐 엄마가 걱정을 해서이기도 하고, 아빠도 그동안 놀아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빠는 금요일에 용돌이와 가루야가루야에 가서 체험놀이를 하기 위해 예매를 강행했다. 근데 이게 왠걸 원래 가고자 했던 신림 테크노마트는 시간대가 맞지 않는것이다(가루야 가루야는 1클래스 20명으로 정원이 정해져 있고, 예약을 해야 한단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다가 올초에 가봤던 헤이리內 딸기가 좋아에서 같은 체험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였다. 의기양양하게 있던 아빠에게 엄마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으니 "특별 할인 기간이라는데 왜 15,000원에 예약했어 ㅡ.ㅡ". 윽 ㅡ.ㅡ 잘.. 2008. 8. 4.
thumbnail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7월 1일~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아빠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ㅋㅋ) 남산에 다녀왔다. 남이섬 이후로 오랫만에 가족 외출 그동안 용돌이가 계속 아프기도 하고, 날씨도 안좋기도 하고 여러가지 핑계거리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오랫만에 외출했다. 물론 예정되어 있던 일정은 아니었다. 용돌이가 감기기운이 있기도 했고, 일기예보에 비가 퍼부을거라는 예보도 있기도 해서 이번주도 집에 있기로 했는데(망할 일기예보 ㅡ.ㅡ!) 왜 우리나라 일기예보는 이럴까? 물론 100% 맞추기는 어려운거 다 안다. 하지만 ㅡ.ㅡ 이건 아니잖아 아무튼 오전에 마트가서 이것저것 장도 보고 간단히 식사도 하고, 갑자기 남산가자! 그렇게 된 것이다. 차를 가지고 가려다가 기름값도 비싸고 주차비나 주차장소도 여의치 않아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 2008. 8. 4.
7월을 마감하며. 오늘은 7월의 마지막날. 우울한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서울시 교육감 직접선거 결과. 총투표율: 15.5% 역시 내가 예상했던 범위...(2008/07/30 - [세상 사는 이야기/하루 하루 살아가기] -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헌신짝처럼 내버리지는 말자.) 1번 공정택 후보: 40.09(499,254)% 득표. 6번 주경복 후보: 38.31(477,201)% 득표. 패인은? 딴나라당을 비호하는 아니 딴나라당이 비호하는 서초(59.02%:24.32%)/강남(61.14%:22.62%)/송파구(48.08%:31.56%)에서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석패하고 말았다. 패인을 더 이상 분석하고 싶지는 않다. 저게 현실이다. 높은 투표율(서초, 강남은 19%를 넘었다)에 높은 지지를 받은 공정택 후보가 당선되었.. 2008. 7. 31.
thumbnail 2005년 2월 첫번째 건프라 작품 흠..지금이 2008년이니 벌써 3년 전 이야기이다. 이때 처음으로 건프라를 시작하였고, 시작한 작품은 무등급 1/100 scale의 Aile Strike 모델이었다. 그후 2007년도에 생일 선물로 건프라 두개를 받았는데, 두가지 다 MG scale이다. 프리덤 건담과 윙건담 두가지. 근데 프리덤 건담은 조립을 완료하였으나, 윙건담은 아직 박스채 남아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무등급 Aile Strike 의 모습이다. 이 녀석의 최후는 조카의 손에서 판가름났다. 조카에게 선물로 줬더니...다 빼 먹었다. 그렇게 최후를 맞았다. 불쌍한 녀석.... 이 녀석 히스토리와 사진을 좀더 추가해 봤다. 먼저 Aile Strike Box 앞면 모습이다. 스케일은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무등급 1/100 이다. 20.. 2008. 7. 30.
thumbnail [스크랩] 케이블업계 오랜 숙원 풀리나 기사 링크: 방통위가 CAS 모듈 분리 의무 규제완화를 검토하고 있단다. 솔직히 정확한 내용이 무엇인지 케이블방송 업계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기는 어렵다. CAS 모듈의 분리는 미국 OpenCable에서 표준으로 정하고 있는 사항이다. 즉, 케이블카드는 유료방송 가입자 제한과 보안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수신제한시스템(CAS)를 모듈로 만든것으로서 사용자가 STB을 구입하여 해당 서비스 지역 케이블방송의 케이블카드만 꽂으면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STB의 소매시장? 거의 없다. 즉, 현재까지는 공염불일 뿐인데.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이전 글에도 포스팅했지만, 국내 케이블카드 시장은 거의 외산 일색인 상황이다. 막대한 로열티를 외국에 퍼주고.. 2008. 7. 30.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헌신짝처럼 내버리지는 말자. 오늘은 서울시 교육감을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의미있는 날이다. 아침 출근길에 가뿐하게 내 권리를 행사하고 왔다. 그러나 걱정이긴 하다. 쉬지도 않는날 투표율이 얼마나 될까? 자기 권리를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을 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내 자식들을 위한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이다. 서울이라는 대표 도시의 교육감. 그의 권한은 정말 막강하다.(관련 포스트: monopiece님의 '서울시 교육감' 우습게 보이십니까?) 이런 막강한 권한을 갖는 사람을 정말 잘 뽑아야만 되는것이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적었지만,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 물론, 아무것도 모른채 투표에 참여하여 아무나 찍어주는 건 기본에 충.. 2008. 7. 30.
thumbnail 구입하고 싶은 가전제품 흠..요즘 들어 지르고 싶은 가전 제품 두가지가 생겼다. 하나는 진공청소기, 그리고 또 하나는 PDP or LCD TV 4x 인치대. 진공청소기는 최근 들어 시원찮은 성능과 미세번지 발생이라는 두가지 화두 때문에 생각이 났다. 사실 진공+스팀 겸용 청소기를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 중이긴 하지만, 웹 서핑 중에 두 눈에 확 꽂혀버린(말 그대로다. 꽂혔다 ㅡ.ㅡ) 청소기가 있으니 그건 일렉트로룩스의 옥시즌플러스 청소기다. 근데 왜 이리 비싼거냐...무슨 진공청소기가 금으로 만든것도 아니고 40만원대를 훌쩍 넘어버리느냔 말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너입어, 가글, 다움 등에서, 여기저기 빗발치는 추천 멘트들, 실사용자들의 적나라한 칭찬들. 그렇다. 물건은 물건이다. 사실, 가습기 이후에(물론 아직 구입조차 하지.. 2008.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