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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미(topicme) 서비스 나의 관심 정보를 함께 찾아 함께 보는 소셜 뉴스 서비스
토픽미(topicme) 라는 서비스가 최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나의 관심 정보를 함께 찾아 모아보는, 소셜 뉴스 서비스 '토픽미'가 여러분께 묻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토픽미 오픈 베타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픽미는 앞선 질문 내용과 같이 자신의 관심사를 '토픽' 이라는 으름으로 등록하여 '관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토픽미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 미투데이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토픽미 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리뷰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링크"와 함께 "의견"을 게시함으로써 특정 "토픽" 으로 내용을 꾸며 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즉, 경주여행이라는 주제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글들을 '경주여행' 이라는 토픽을 생성하여 한데 모아둘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링크(실제 정보가 있는 곳)와 의견(자신의 생각)이 함께 포함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모아진 정보는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합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 회원 가입 절차는 간단합니다. 이메일주소, 닉네임, 비밀번호, 약관 동의가 한 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 신상 정보를 묻지 않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고(개인의 신상정보는 필요 없는 정보이므로) 다른 설정 정보(트위터 계정, 미투데이 계정, 블로그 주소 등)는 회원 가입 절차와는 무관하게 별도 메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간단하게 관심분야 토픽보기와 프로필 사진 바꾸기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네요.
저의 경우 블로그 관련 서비스에서는 모두 동일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엄연한 personality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사진만 보면 아! 이 블로그! 혹은 아! 이사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나의정보를 수정하는 화면입니다. 몇 가지 정보를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서 토픽을 생성하는 절차는 간단합니다.
상단 메뉴 영역에서 토픽만들기를 선택합니다.
토픽명을 입력하고 다음을 선택합니다. 이때 내부적인 검색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토픽 리스트가 노출이되고(근데 이 유사토픽 검색 결과가 실제 입력한 토픽명과는 거의 매칭이 안되던데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그 중에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새로이 토픽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선택 가능한 카테고리는 시사/경제, 문화/라이프. IT/게임, 스포츠, 연예/재미 이렇게 다섯개의 카테고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 글을 등록하는 절차 또한 간단합니다.
모든 글은 수동 등록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북마클릿 서비스를 통해 URL과 제목은 자동 입력이 되고 토픽과 카테고리 및 의견만 추가하면 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때 토픽선택 부분에서는 구독토픽에서 선택할 수도 있고, 직접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직접 입력을 이용하는 경우 토픽(일종의 그룹 개념입니다) 채널은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토픽 자체는 생성이 될지는 모르지만 입력한 토픽명으로 새로운 토픽 채널(그룹)은 생성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외 글을 등록하는 방법은 검색을 통해서 토픽에 담을 수 있고, 모든 글에 대해 "토픽에 담기" 기능(일종의 스크랩으로 판단됩니다.)을 통해 특정 토픽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유사 서비스들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저는 펌플 서비스, 네이버 오픈캐스트 서비스, 그리고 올블로그의 루비(Ruby) 서비스 등이 유사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다른 여타 메타 블로그들도 유사하다고 할 수는 있겠으나, 모두 자신의 글을 기준으로 자동 등록되는 형태이고 외부의 글을 직접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아예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위 세 가지 서비스가 토픽미(topicme)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토픽미, 올블로그 루비, 펌플, 네이버 오픈캐스트 서비스 모두 사용자가 직접 글을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중에서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해당 캐스트를 구독하지 않는다면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그닥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외 펌플, 올블로그 루비, 토픽미 서비스는 대략 유사한 등록 및 접근 방식을 갖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토픽미 서비스와 펌플, 올블로그 루비 서비스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픽미 서비스의 경우는 카테고리 내에 특정 토픽이라는 이름으로 주제(채널)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채널이라는 부분을 생각하면 블로그코리아의 채널 서비스와 유사해 보입니다.
즉, 토픽미는 기존에 나와있는 다양한 메타(혹은 유사한) 서비스에서 나름대로 토픽이라는 개념에 필요한 기능들을 모아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름대로는 각 서비스의 특징만을 잘 살려서 토픽이라는 개념으로 잘 꾸며놓은 듯한 인상입니다.
이 네 가지 서비스를 간략하게 비교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도 네이버 오픈캐스트와 같이 다른 사람의 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처음 오픈 베타서비스를 할때와 마찬가지로 저작권에 대한 내용과 함께 내 글을 왜 마음대로 링크를 거는거냐? 라는 논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분위기는 트위터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고, 오픈캐스트는 해당 오픈캐스트를 구독해야만 글을 볼 수 있다는 점과는 달리 모든 사용자에게 오픈되어 있으므로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실제 저작권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토픽미(topicme) 서비스의 공식블로그에 포스팅된 저작권 관련글(http://openhive.tistory.com/?page=2)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링크단위라고 한다면 충분히 인용 및 등록이 가능하다는 생각이긴 한데, 자신의 글과 타인의 글을 함께 등록 가능하다는 점에서 출처를 표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는 토픽으로 등록하고 소비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특정 토픽(주제)으로 많은 글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SNS와의 연동을 통해 홍보 또한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둘러본 토픽미(topicme) 서비스가 더 활성화 되고 유용해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1) 자신의 블로그글에 대해서는 자동 등록할 수 있도록 리스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는 환경설정과 유사한 기능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 트위어, 미투데이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되어 있는 글은 리스트에서 선택 후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2) 친구 등록 기능을 통해 친구가 등록한 글을 함께 볼 수 있는 기능
이 기능은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는 있겠으나 친구 등록이라는 것을 통해 해당 사용자가 등록한 토픽들을 함께 구독할 수 있는 기능 또한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 기능을 확장한다면 토픽 추천 기능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3) 토픽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에 대한 benefit 제공
순수하게 자기가 관심 있는 주제를 등록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공유하는 일을 자발적으로 즉, 아무론 보상 없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자신의 블로그 홍보 수단으로서라면 어느정도 의미가 생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정도라면 다른 메타 서비스와 차별점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뭔가(이런 부분에 제가 약해서 딱히 뭐라고 특징짓기는 어렵지만) 서비스 이용에 따른 benefit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즉,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부지런히(?) 정보를 채워감으로써의 보상이라고 할까요? 물론 무슨 보상을 바라고 하는거냐?! 라고 반문을 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서비스는 사실 아주 많습니다. 위에서 잠깐씩 언급한 루비, 펌플 등등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서비스를 제치고 토픽미가 명실상부한 그곳에만 가면 원하는 토픽(주제)을 찾을 수 있어! 라는 슬로건에 맞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benefit 부분도 다른 사람의 글(저작권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있는)을 이용하는 부분이 있으므로(아무리 링크만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내용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최근에 오픈한 올포스트(OLPOST)는 칼럼리스트 라는 제도를 통해 원고료라는 명목으로 사용자에게 benefit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메타(다음뷰는 제외해야 하나요?) 서비스들이 모두 쇠락해 가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상기해 봐야 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레뷰(RevU) 서비스를 상기해 보면 답은 더욱 분명해지리라 생각됩니다. 레뷰(RevU)도 특정 카테고리(물론 세부적으로는 훨씬 많은 카테고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에 따른 리뷰 등록 기능을 제공하며 이 리뷰 등록시에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며, 다른 사람의 추천에 따라 캐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뷰는 현재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고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레뷰와 토픽미 서비스는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만, 한번쯤 되새겨볼만한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조금은 길게 정리된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픽미(topicme) 라는 서비스가 최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나의 관심 정보를 함께 찾아 모아보는, 소셜 뉴스 서비스 '토픽미'가 여러분께 묻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토픽미 오픈 베타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픽미는 앞선 질문 내용과 같이 자신의 관심사를 '토픽' 이라는 으름으로 등록하여 '관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토픽미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 미투데이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토픽미 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리뷰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픽미(topicme) 서비스 소개
토픽미(topicme)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링크"와 함께 "의견"을 게시함으로써 특정 "토픽" 으로 내용을 꾸며 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천안함 침몰의 진실을 찾아서 라는 토픽(채널) 화면
즉, 경주여행이라는 주제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글들을 '경주여행' 이라는 토픽을 생성하여 한데 모아둘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링크(실제 정보가 있는 곳)와 의견(자신의 생각)이 함께 포함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모아진 정보는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합니다.
2. 토픽미(topicme) 서비스 회원 가입 절차
토픽미(topicme) 서비스 회원 가입 절차는 간단합니다. 이메일주소, 닉네임, 비밀번호, 약관 동의가 한 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 신상 정보를 묻지 않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고(개인의 신상정보는 필요 없는 정보이므로) 다른 설정 정보(트위터 계정, 미투데이 계정, 블로그 주소 등)는 회원 가입 절차와는 무관하게 별도 메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간단하게 관심분야 토픽보기와 프로필 사진 바꾸기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네요.
저의 경우 블로그 관련 서비스에서는 모두 동일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엄연한 personality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사진만 보면 아! 이 블로그! 혹은 아! 이사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나의정보를 수정하는 화면입니다. 몇 가지 정보를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3. 토픽미(topicme) 서비스 토픽 생성 절차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서 토픽을 생성하는 절차는 간단합니다.
상단 메뉴 영역에서 토픽만들기를 선택합니다.
토픽명을 입력하고 다음을 선택합니다. 이때 내부적인 검색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토픽 리스트가 노출이되고(근데 이 유사토픽 검색 결과가 실제 입력한 토픽명과는 거의 매칭이 안되던데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그 중에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새로이 토픽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선택 가능한 카테고리는 시사/경제, 문화/라이프. IT/게임, 스포츠, 연예/재미 이렇게 다섯개의 카테고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돌이아빠의 생각
카테고리는 너무 세분화되면 지저분할 수는 있겠지만, 차츰 세분화 되어 갈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제공되는 다섯개의 카테고리는 그 수가 너무 적습니다.
글을 등록할 때 토픽을 생성하는 방식이 키워드 방식이라 토픽을 좀 더 손쉽게 관리하고 모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키워드 기반이므로 알아보기는 쉽겠지만, 원하는 주제를 찾아갈 때에 대한 검색 방법이 자체 검색 기능 말고는 너무나 어려워 보입니다.
4. 토픽미(topicme) 서비스 글 등록 절차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 글을 등록하는 절차 또한 간단합니다.
모든 글은 수동 등록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북마클릿 서비스를 통해 URL과 제목은 자동 입력이 되고 토픽과 카테고리 및 의견만 추가하면 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때 토픽선택 부분에서는 구독토픽에서 선택할 수도 있고, 직접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직접 입력을 이용하는 경우 토픽(일종의 그룹 개념입니다) 채널은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토픽 자체는 생성이 될지는 모르지만 입력한 토픽명으로 새로운 토픽 채널(그룹)은 생성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외 글을 등록하는 방법은 검색을 통해서 토픽에 담을 수 있고, 모든 글에 대해 "토픽에 담기" 기능(일종의 스크랩으로 판단됩니다.)을 통해 특정 토픽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돌이아빠의 생각
토픽미(topicme) 서비스를 통해 북마클릿이란 기능이 이런것이구나라고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토픽미(topicme)에서 토픽 등록절차에서 언급했듯이 토픽과 토픽 채널에 대한 좀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가 단지 글을 모아두는 창고로만 사용되는 곳은 아닐테니까 말이죠.
5. 토픽미(topicme)와 유사 서비스 비교
토픽미(topicme)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토픽미(topicme) 서비스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유사 서비스들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저는 펌플 서비스, 네이버 오픈캐스트 서비스, 그리고 올블로그의 루비(Ruby) 서비스 등이 유사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다른 여타 메타 블로그들도 유사하다고 할 수는 있겠으나, 모두 자신의 글을 기준으로 자동 등록되는 형태이고 외부의 글을 직접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아예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위 세 가지 서비스가 토픽미(topicme)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토픽미, 올블로그 루비, 펌플, 네이버 오픈캐스트 서비스 모두 사용자가 직접 글을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중에서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해당 캐스트를 구독하지 않는다면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그닥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외 펌플, 올블로그 루비, 토픽미 서비스는 대략 유사한 등록 및 접근 방식을 갖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토픽미 서비스와 펌플, 올블로그 루비 서비스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픽미 서비스의 경우는 카테고리 내에 특정 토픽이라는 이름으로 주제(채널)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채널이라는 부분을 생각하면 블로그코리아의 채널 서비스와 유사해 보입니다.
즉, 토픽미는 기존에 나와있는 다양한 메타(혹은 유사한) 서비스에서 나름대로 토픽이라는 개념에 필요한 기능들을 모아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름대로는 각 서비스의 특징만을 잘 살려서 토픽이라는 개념으로 잘 꾸며놓은 듯한 인상입니다.
이 네 가지 서비스를 간략하게 비교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올블로그 루비: 자신의 글만 등록 가능, 수동 등록, 특정 채널(주제) 생성 안됨
펌플: 다른 사람의 글까지 등록 가능, 수동 등록, 특정 채널(주제) 생성 안됨
오픈캐스트: 다른 사람의 글까지 등록 가능, 수동 등록/생성, 특정 주제로 생성 가능, 구독해야만 볼 수 있음
토픽미: 다른 사람의 글까지 등록 가능, 수동 등록, 특정 채널(주제) 생성 가능, 모든 사람(토픽미 서비스 가입된 사용자)이 볼 수 있음
펌플: 다른 사람의 글까지 등록 가능, 수동 등록, 특정 채널(주제) 생성 안됨
오픈캐스트: 다른 사람의 글까지 등록 가능, 수동 등록/생성, 특정 주제로 생성 가능, 구독해야만 볼 수 있음
토픽미: 다른 사람의 글까지 등록 가능, 수동 등록, 특정 채널(주제) 생성 가능, 모든 사람(토픽미 서비스 가입된 사용자)이 볼 수 있음
6. 토픽미(topicme) 서비스 저작권 문제
토픽미(topicme) 서비스도 네이버 오픈캐스트와 같이 다른 사람의 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처음 오픈 베타서비스를 할때와 마찬가지로 저작권에 대한 내용과 함께 내 글을 왜 마음대로 링크를 거는거냐? 라는 논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분위기는 트위터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고, 오픈캐스트는 해당 오픈캐스트를 구독해야만 글을 볼 수 있다는 점과는 달리 모든 사용자에게 오픈되어 있으므로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실제 저작권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토픽미(topicme) 서비스의 공식블로그에 포스팅된 저작권 관련글(http://openhive.tistory.com/?page=2)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링크단위라고 한다면 충분히 인용 및 등록이 가능하다는 생각이긴 한데, 자신의 글과 타인의 글을 함께 등록 가능하다는 점에서 출처를 표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7.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 대한 의견 및 개선 사항
토픽미(topicme) 서비스는 토픽으로 등록하고 소비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특정 토픽(주제)으로 많은 글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SNS와의 연동을 통해 홍보 또한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둘러본 토픽미(topicme) 서비스가 더 활성화 되고 유용해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1) 자신의 블로그글에 대해서는 자동 등록할 수 있도록 리스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는 환경설정과 유사한 기능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 트위어, 미투데이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되어 있는 글은 리스트에서 선택 후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2) 친구 등록 기능을 통해 친구가 등록한 글을 함께 볼 수 있는 기능
이 기능은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는 있겠으나 친구 등록이라는 것을 통해 해당 사용자가 등록한 토픽들을 함께 구독할 수 있는 기능 또한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 기능을 확장한다면 토픽 추천 기능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3) 토픽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에 대한 benefit 제공
순수하게 자기가 관심 있는 주제를 등록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공유하는 일을 자발적으로 즉, 아무론 보상 없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자신의 블로그 홍보 수단으로서라면 어느정도 의미가 생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정도라면 다른 메타 서비스와 차별점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뭔가(이런 부분에 제가 약해서 딱히 뭐라고 특징짓기는 어렵지만) 서비스 이용에 따른 benefit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즉,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부지런히(?) 정보를 채워감으로써의 보상이라고 할까요? 물론 무슨 보상을 바라고 하는거냐?! 라고 반문을 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서비스는 사실 아주 많습니다. 위에서 잠깐씩 언급한 루비, 펌플 등등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서비스를 제치고 토픽미가 명실상부한 그곳에만 가면 원하는 토픽(주제)을 찾을 수 있어! 라는 슬로건에 맞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benefit 부분도 다른 사람의 글(저작권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있는)을 이용하는 부분이 있으므로(아무리 링크만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내용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최근에 오픈한 올포스트(OLPOST)는 칼럼리스트 라는 제도를 통해 원고료라는 명목으로 사용자에게 benefit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메타(다음뷰는 제외해야 하나요?) 서비스들이 모두 쇠락해 가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상기해 봐야 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레뷰(RevU) 서비스를 상기해 보면 답은 더욱 분명해지리라 생각됩니다. 레뷰(RevU)도 특정 카테고리(물론 세부적으로는 훨씬 많은 카테고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에 따른 리뷰 등록 기능을 제공하며 이 리뷰 등록시에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며, 다른 사람의 추천에 따라 캐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뷰는 현재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고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레뷰와 토픽미 서비스는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만, 한번쯤 되새겨볼만한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조금은 길게 정리된 토픽미(topicme)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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