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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700

thumbnail 육아일기 50개월 아빠는 훈육 엄마는 키득키득 6월의 어느날. 6월이지만 역시나 더운 날씨.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용돌이는 아빠에게 혼이 나고 있다. 혼나고 있다고 해서 매를 들거나 하진 않고 조금은 인상을 쓰며(사진을 보니 그랬다) 이렇게 저렇게 훈육을 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용돌이가 무언가 잘못을 하는 경우 인상 한번 써주면서 그럼 안돼! 라고 조금은 굵고 낮은 목소리로 조금은 강하게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이날은 무슨 이유였는지 무릎 꿇고 앉혀 놓고 훈계(?) 훈육(?)을 하고 있다. 앞에서 무릎 꿇고 앉아 혼이 나는 녀석은 이내 눈물이 글썽 글썽이다. 아내는 이런 모습이 재밌었는지 키득 키득 웃으며 뒤에서 이 장면을 놓칠새라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다. (그래서 이 포스트의 사진들이 남아 있다) 가끔은 이럴 때도 필요.. 2010. 9. 10.
thumbnail 햇살론 자격 제한. 햇살론 자격 조건 연소득 4000만원 이하만! 햇살론 자격 조건 강화. 햇살론 자격에 연소득 제한이 생긴다. 햇살론에 대해서는 몇 개의 포스트를 통해 햇살론 의미, 햇살론 자격, 햇살론 구비서류, 햇살론 금리 등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었다. 햇살론 관련 포스트 보기 2010/08/10 - 햇살론 서류 햇살론 대출 구비 서류에 대한 상세 내용 정리 2010/08/02 - 햇살론자격? 햇살론 대출자격에 대한 상세 내용 총정리 2010/07/28 - 햇살론. 햇살론 자격 조건, 구비 서류, 대출 절차, 금리는? 햇살론이 정식으로 시작된 이후 언론에서는 여러가지 햇살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햇살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도덕적 해이를 가져올 수 있는 구조와 고소득자의 햇살론 자격 문제였다. 즉, 기본적으로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 2010. 9. 9.
thumbnail 육아일기 50개월 엄마 설거지는 저에게 맡기세요! 어느날 갑자기. 설거지를하기 시작하는 5살 아들. 시키지도 않았는데 엄마, 아빠가 하는 양을 계속 봐 왔는지 제법 능숙하게 뽀로로 의자에 올라서서 설거지를 한다.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건 또 어찌 알았는지 물에 세제까지 풀어 놓고 물통을 씻고 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설거지를 하는 건지, 물장난을 치는건지 헷갈리기만 하다. 그러다 또 물통을 씻는데 사용하는 솔도 사용하려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설거지를 빙자한 물놀이다. 녀석 그럼 그렇지. 아이가 이렇게 무언가를 스스로 하려고 할 때 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5살 50개월 아이가 설거지를 하면 얼마나 할 것인가. 물이나 튀기지 않으면 다행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못하게 한다면?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아이의 도전정신에.. 2010. 9. 9.
thumbnail 미니선풍기 USB 미니 스틸 선풍기 사용기 - 컴퓨터 사용자라면! 미니선풍기 USB 미니 스틸 선풍기 리뷰 - 개봉기, 외관, 재질, 사용 후기, 총평 위드블로그 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리뷰 캠페인 중에서 눈에 띄는 캠페인이 오픈되었다. USB 미니선풍기가 바로 그것. 그것도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노트북과 모니터와 씨름해야 하는 나에게 별도 전원을 사용하지 않는 USB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USB 미니 선풍기였다. 바로 이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위드블로그 캠페인 신청을 하여 운 좋게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다. 미니선풍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때때로 (여름이건 겨울이건 간에) 노트북이나 모니터 등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가끔은 덥다라는 느낌이 들때가 있었고, 그럴때마다 미니선풍기 좋은거 없나 싶었는데, 마침 좋은 캠페인에 선정이 되어 기쁜 마음으.. 2010. 9. 8.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아이의 그림은 가족의 기쁨이자 행복 그림 그리기. 아이에게 있어 이보다 더 좋은 놀이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의 느낌 혹은 감정을 하얀 도화지에 담아내는 것이 바로 그림 그리기다.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은 아이의 심리 상태나 감정 상태 등을 파악하여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용돌이가 그림을 그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초록색 색연필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그림을 그린다. 용돌이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가 살았던 아파트를 그린 것이다. 물론 용돌이가 태어나기 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왔고 한번도 이사를 가본적이 없는데, 용돌이는 가끔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용돌이가 뱃속에 있을 때 살았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용돌이가 그림을 그린다. 하얀 도화지 위에 이런 저런 자신의 설명.. 2010. 9. 7.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직접 제작한 파워레인저 레스큐포스 뱃지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드디어 빠져버린 용돌이. 언제부터인가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를 보여달라더니 엔진포스에 이어 레스큐포스 조금, 트레저포스 조금, 와일드 스피릿 조금 보다가 요즘에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파워레인저 정글포스에 빠져버렸다.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에서 용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역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덕분에 엄마도 아빠도 파워레인저에 대해서 공부 아닌 공부를 하게 되었고,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에 나오는 로보트(엔진 킹)를 사달라고 해서 동대문 쪽에 있는 창신동 완구거리에도 다녀왔었다. 하지만, 엔진포스 시리즈 장난감은 이미 철이 지난 제품이라 완구거리에 있는 상점들에는 레스큐포스 등이 많이 나와 있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잘 모르고 있었다. 그저 엔진 포스의.. 2010. 9. 6.
thumbnail 아서왕 , 여기 잠들다 (Here Lies Arthur) - 아서왕 신화의 베일을 벗기다. 아서왕, 여기 잠들다 - 필립 리브 지음, 오정아 옮김/부키 아서왕 혹은 아더왕. 내가 지금껏 알고 있던 아서왕은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멀린. 그리고 영국의 전설적인 왕이라는 정도이다. 물론 그는 아직까지는 신화속의 인물이고, 나 또한 신화 속에 있는 전설의 기사 정도로 알고 있다. 또한 어렸을 적에 봤던 아서왕 관련 만화영화인(제목이 정확히 생각나질 않는다. 다만 그 주제가만 생각날뿐) 내가 지금껏 알고 있던 아서왕은 신화 속의 인물이다. 그 신화라는 것 또한 전승되어 구전되어온 이야기로부터 만들어진 인물이라는 것이다. 필립 리브의 아서왕, 여기 잠들다 에서 필립 리브는 아서왕을 지금껏 내가 알고 있던 신화속의 멋진 기사, 멋진 왕, 전설의 왕, 신검을 가진 자 라는 생각을 깨뜨리고 있다. 아서왕.. 2010. 9. 3.
thumbnail 블로그에 있어서 숫자란 어떤 의미일까? 육아일기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 한지 어언 2년 2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벌써 숫자를 적게 되는 건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숫자"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육아일기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내 블로그의 경우는 몇년몇월몇일은 태어난지 몇개월이고 며칠이 되었다. 라는 식의 내용을 포스팅에 꼭 포함시키므로 거의 모든 포스트에 숫자가 포함된다. 물론 그외의 경우에도 블로그에서 숫자란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블로그 개설한지 며칠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방문객이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블로그 한달 수익이 1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블로그 구독자 수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 숫자가 1000개를 돌파했습니다. 등등. 기념할만한 일이 많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숫자.. 2010. 9. 3.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의 영어 삼매경 용돌이는 햇님반이 된 올해부터 어린이집에서 영어 수업(수업이라고 쓰고 놀이라고 읽는다)를 일주일에 두 번씩 한다. 처음에는 영어 공부를 시켜야 하나? 싶었지만, 큰 부담은 되지 않을 듯 하기도 하고, 어린이집에서 다른 친구들은 다 하는데 용돌이만 빠지게 되면 그것도 조금 마음에 걸려 영어 수업을 시키기로 하였다. 수업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놀이에 가까운 것 같고. 원어민 선생님은 아닌 듯 하지만, 정말 공부하는 것처럼 강요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즉, 어찌 보면 놀이로서의 수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용돌이의 반응은 아빠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게 해줬다. 영어 수업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한달 정도 진행된다. 교재는 유아교육 관련해서 유명한 오르다 코리아의 교재이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수업이 끝나면.. 201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