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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1

thumbnail 이만하면 모델 아닌가요? 2008년 4월 2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63일째 되는날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엄마와 아빠랑 함께 오랫만에 외출을 합니다. 멋드러지게 차려입고~ 출발하자구~~~ 사실 출발전에 집에서는 잠깐 동안 엄마와 용돌이의 실갱이가 있었습니다. 용돌이 녀석이 궂이 두꺼운 잠바를 계속 고집하는 겁니다. 엄마는 날씨가 따뜻하니 조금 얇은걸 입자고 해도, 두꺼운 잠바를 계속 입겠다는 용돌이. 이때! 아빠가 나섭니다. 용돌아~ 이 얇은 잠바가 훠~~~얼씬 예뻐~ 훨씬? 예뻐? 이러면서 바로 엄마가 계속 권했던 얇은 잠바로 휘리릭~ 갈아입는 겁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는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어줍니다. 물론, 이 결정이 추후 용돌이에게 사건이 발생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걸 모른채.................. 2008. 8. 29.
thumbnail 잠자는데 괴롭히지 말아요~ 2008년 4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57일째 되는날 아빠와 놀수 있는 주말 오후 역시 용돌이는 아빠와 함께 산책겸 놀러 나갔다. 물론 멀리 간건 아니고 집 근처에 있는 발바닥 공원이 목적지이다. 이 발바닥 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늘 놀이터 두 곳을 거쳐 가는데, 첫번째는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이고, 다른 한 곳은 다른 아파트 단지에 있는 놀이터이다. 이상하게 첫번째 놀이터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 용돌이가 이 두번째 놀이터에는 흥미를 보인다. 그래서 늘~ 용돌이가 노는 놀이터는 두번째에 있는 곳이다! 이곳이라고 해서 특별한게 있는건 아니다. 그네, 시소, 미끄럼틀, 철봉, 회전틀(뭐라고 불러야 하나 ㅡ.ㅡ?) 정도 밖에 없는 바닥은 모래로 되어 있는 아주 평범하고 흔한 놀이터이다.. 2008. 8. 28.
thumbnail 엄마랑 아빠랑 놀이터에서~ 2008년 4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43일째 되는날 식목일에 밖에서 나가서 잔디밭에서 놀았던게 않좋았던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그 새벽에 이녀석이 갑자기 토하고, 설사까지 하는 것이다. 열도 나고. 작년정도였다면 초보 엄마 아빠는 난리 부루스를 쳤을텐데, 이제는 어느덧(?) 익숙해진건지 장염을 의심하면서 몸 닦아주고, 보리차좀 먹이고, 잠도 좀 재운 다음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더니 역시나 장염! 의사 선생님 왈 음식 조절을 안하셨나보네요? (그렇다. 금요일 정도부터 변이 조금 이상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음식 조절을 안했다 ㅡ.ㅡ) 병원에서 진찰 후 약 처방 받고 집에 와서 그냥 있으려니 심심해서 엄마랑 용돌이가 자주 가던 놀이터에 아빠와 함께 가서 놀았다. 오늘의 코스는 그네 -> 미.. 2008. 8. 27.
thumbnail 용돌이의 공놀이 2008년 4월 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42일째 되는날 날씨 좋은 식목일 토요일. 용돌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덕성여대로 놀러갔습니다. 거기에는 잔디밭 운동장이 있어서 신나게 뛰어 놀수도 있지요~ 용돌이가 이때만해도 빵빵이(자동차) 다음으로 관심을 갖고 애착을 갖던 물건이 공!~~~ 입니다. 집에는 운동을 위한 커다란 공(이걸 공이라고 해야 하나 ㅡ.ㅡ?)과 밖에서 노는 빵빵한 고무공 2개, 고무 농구공 2개(작은것), 피셔프라이스 공 5개, 그리고! 볼풀용 공 많~~~~이. 이렇게 있습니다. 이날은 밖에서 노는 빵빵한 고무공 2개~중 한개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용돌이가 공을 차는 모습은 사뭇 진지합니다. 지금이야 공을 잘 차지만 이때만해도 그렇게 공을 잘 차지는 못했답니다. 용.. 2008. 8. 26.
thumbnail 용돌이와 함께 시체(?) 놀이 식목일이었습니다. 토요일이라 회사는 쉬는 날이고. 용돌이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놀이를 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용돌이는 평소에도 아빠가 하는걸 잘 따라하고 아빠 말도 잘듣고 잘 놉니다.^^ 아빠도 잘 놀아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있는걸 좋아하는걸 보면 그래도 잘 놀아주는 편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날도 용돌이랑 놀다가 잠깐 쉬려고 장난스레 누웠는데 용돌이가 또! 아빠를 따라하는 겁니다. 물론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찍은건 아니고 엄마가 찍었지요. ㅎㅎ 꼭 시체 놀이 하는것 같지 않나요. 아니다 시체 놀이라고 하니 좀 섬뜩하니까, 아빠 따라하기 놀이~ 라고 해야겠지요? 그리구 나서는 또 신나게 놀았답니다. ㅎㅎㅎ 2008. 8. 26.
감기 몸살 일주일째 벌써 감기 몸살 일주일째입니다. 이제 조금 살것 같습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딱 일주일... 화요일 여느때처럼 출근해서 일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낀게 오후 2시쯤? 몸이 좀 뜨거워지고 열이 좀 나는것 같고 다리도 좀 아프고 그러더군요. 오후 5시가 지나자 증상이 점점더 심해지고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부랴 부랴 짐싸서 퇴근하려고 나선게 오후 6시. 여차저차해서 집근처 병원에 들릴려고 했으나 이미 문을 닫은 시간 ㅡ.ㅡ;;; 집에 들어가 아내에게 타박을 좀 들은 후 씻고나니 추위가 밀려들어 이불 싸고 앉아 있었더니 아내가 누룽지를 끓여주어서 먹었습니다. 한기가 어느정도 가시고 나서 열을 재보니 39.2도 ㅡ.ㅡ 이런 세상에나, 다리도 많이 아프고 이거 장난이 아니더군요. 여차저차해서.. 2008. 8. 25.
thumbnail 그릇 잡아 먹은 전자레인지 제목이 좀 그런가요? 일단 증거 사진은 엉겹결에 발생한 사건이라 확보를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ㅡ.ㅡ;;; 애가 있는 집에 거의다 있는 아니 이제 각 가정에 거의 다 구비하고 있는 전자 제품 전자레인지. 우유 데워 먹을때, 얼린 밥 녹여 먹을 때, 얼린 피자 녹여 먹을 때 등등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무서움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이번 사건은 좀 황당합니다. 이놈의 전자레인지가 그릇을 ㅡ.ㅡ;; 그것도 결혼하면서 아내가 가져온 하나 밖에 없는 사기 접시를 깨 먹었습니다. 깨지긴 했는데 박살이 난게 아니고 금이 간것도 아니고 세 조각으로 분리되어 버렸습니다. 사건의 정황은 이렇습니다. 결혼하면서 구입한 5살짜리 전자레인지 복잡하거다 비싸거나 한 제품은 아니.. 2008. 8. 20.
thumbnail [Face Your Manga] 자신만의 캐릭터 얼굴을 만들어봐요~ Krang님이 포스팅하신 글을 보고 저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잠깐 짬이 나서 엄마, 아빠, 그리고 용돌이를 만들어 봤는데요 ㅋㅋ 재미있네요~ 순서대로 엄마/용돌이/아빠 이거참 용돌이와 저의 캐릭터가 어떤건지 헷갈리네요. 그림 실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애기 얼굴과 어른 얼굴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ㅎㅎㅎ 그래도 제가 만든(?) 가족 캐릭터입니다. Face Your Manga: http://www.faceyourmanga.com/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2008. 8. 18.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6월 22일이니깐...821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전 포스트는 좀더 어렸을때고 거기다 어두웠지만^^ 이번거는 좀더 컸고~ 말도 하고 음악도 있답니다. 2008.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