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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육아일기247

thumbnail 육아일기 71개월 꼬마 악당들 육아일기 71개월 꼬마 악당들 2006년생 동갑내기 사촌 사내 녀석들 태어난 날짜 차이는 좀 있지만 절친 중에 절친이다. 먹을거 앞에서는 서로 챙기고 잘 지낸다. 하지만, 집에서 같이 놀때는 악당들이다. 둘이서 놀 때면 집은 초토화가 된다. 기지도 되었다가, 야구장도 되었다가, 축구장도 되었다가.. 그래도 귀여운 꼬마 악당들이다. 앞으로도 둘이 이렇게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 [2012년 3월 1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182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OHP 필름의 또 다른 용도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포켓몬 카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포켓몬 카드 게임과 놀이 문화 세대 차이 [육아 일기] - 육아일기.. 2012. 5. 24.
thumbnail 육아일기 68개월 용돌이는 멸치 다듬기 달인 육아일기 68개월 용돌이는 멸치 다듬기 달인 개그맨 중에서 김병만이 달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고, 다른 지상파 방송에서는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예전에는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종종 보곤 했었는데 세상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이 생활의 달인은 나랑은 상관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주위에 아니 우리 가족 중에도 생활의 달인이 함께 살고 있었으니!!! 바로 6살(지금은 7살이지만) 아들 용돌이었다. 무슨 달인이냐 하면 바로 멸치 다듬기의 달인이다. 일전에도 용돌이의 멸치 다듬기 실력에 대해서 포스팅[[육아 일기] - 육아일기 59개월 멸치 다듬기의 대가 용돌이]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자랑을 해보려고 .. 2012. 5. 16.
thumbnail 육아일기 73개월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지난 주말 동네 마실을 나갔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벚꽃은 없어지고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다. 벚꽃도 예쁘지만, 한 가지에 마치 포도송이들처럼 탐스럽게 핀 아카시아꽃도 정말 예쁘다. 예쁘거나 특이하거나 신기한 것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달라는 용돌이 덕에 아카시아꽃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 봤다. 아카시꽃에서 나는 아카시아향도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많이 덥지 않은 날씨 덕에 기분좋은 산책 시간을 용돌이와 함께 보냈다. 사진을 찍으면서 용돌이가 내가 따준(물론 이러면 안되지만 >.< 딱 한송이 땄다 아카시아 꽃! 미안해요~) 아카시아꽃을 아직은 작은 손가락으로 잡으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귀여운 녀석. 사진을 찍어주고 용돌이 녀석도 자기가 직접 사진을 찍겠다며 무등을 태워 달란다.. 2012. 5. 15.
thumbnail 육아일기 68개월 자석블럭으로 만든 각종 팽이들 육아일기 자석블럭으로 만든 각종 팽이들 카메라에 있는 메모리 카드를 오랫만에 정리했다. 메모리 카드에 있는 사진들을 다운 받으니 작년 12월 사진부터 담겨 있다. 아이가 태어나고 원래 가지고 있던 똑딱이를 지금의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로 교체한지도 꽤 되었다. 용돌이가 태어나고 나서 몇년간은 사진도 참 많이 찍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사진 찍는 날이 적어지더니 카메라도 특별한 외출이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멀리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찍어둔 사진을 한번씩 골라서 인화도 하고 앨범도 잘 만들어주곤 했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자석 블럭으로 다양한 팽이를 만들어 재밌게 놀고 있는 사진들이 있어 기록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정리해 본다. 한참 팽이에 빠져 있을 때다. 돌릴 수 있는거라면 모두 팽이화.. 2012. 5. 10.
thumbnail 육아일기 73개월 클레이 미술 작품 활동 육아일기 73개월 클레이 미술 작품 활동 클레이로 만든 작품. 그것도 검은색으로 만들어 뭐랄까 웅장하다고 해야 할까? 느낌이 아주 강렬하다. 도대체 무엇을 만들었을까? 용돌이를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다양한 추론을 하게 될 것이다. 어찌보면 무슨 괴물 같기도 하고, 공룡 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한 작품이다. 클레이로 전체를 만든 후 검은색으로 칠을 했다. 내가 아는 용돌이라면 아마 공룡 아니면 요즘 푹 빠져 있는 포켓몬 카드에 있는 포켓몬스터 중 하나일 것이다. 오른쪽 중간 부분이 입이고 날카로운 이빨들이 제법 무섭다. 꼬리는 제법 길게 뻗어 있으며 꼬리 끝은 나름 가시가 돋혀 있다.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참 클 것이라는 것은 이론적으로 .. 2012. 5. 9.
thumbnail 육아일기 73개월 첫경험. 태어나 처음 잠실 야구장에 간 날 육아일기 73개월 첫경험. 태어나 처음 잠실 야구장에 간 날 7살이 되어버린 용돌이. 그 전에도 야구장 한번 같이 가야겠다는 생각은 자주 했고, 아내에게 이야기도 가끔 했었는데, 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야구장 한번 가보지 못한 용돌이 가족. 드디어 지난 주말 잠실 야구장엘 다녀왔다. 용돌이는 그 전부터 마음이 들떠서 야구장 야구장 노래를 부를 지경이었으니, 그동안 아빠가 너무나 무심했었던 것 같아 잠시 반성 모드. 일요일 오전.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용돌이도 들떠 있고, 덩달아 아빠도 들떠 있다. 용돌이 태어나고 야구장을 처음 가는 길이라 더 그랬었던 것 같다. 잠실 야구장 주차장은 붐빌듯 하여 근처에 있는 탄천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코엑스에 가서 그냥 그런 점심을 먹고(선택에서 실패.. 2012. 5. 2.
thumbnail 육아일기 72개월 봄, 벛꽃, 라이딩, 그리고 엄마에게 주는 선물 육아일기 71개월 봄, 벛꽃, 라이딩, 그리고 엄마에게 주는 선물 어느덧 봄이 왔다. 벌써 4월 중순이긴 하지만, 그 동안 봄이 왔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을 것이고, 4월초까지 강하게 불어대던 바람 때문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그동안은 날씨가 변덕도 심하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별로 없었던지라 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없었다. 지난 주말 따뜻해진 날씨에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 용돌이와 함께 외출을 감행했다. 물론 그 전에도 주말에 잠깐씩 나가긴 했지만, 본격적인 외출은 오랫만이었다. 나가기 전에 용돌이에게 자전거를 타고 싶은지를 물었다. 녀석도 오랫만인지 반갑게 자전거를 타겠다고 한다. 라이딩 시작이다. 목적지는 집 근처에 있는 발바닥 공원. 집을 나서서 발바.. 2012. 4. 19.
thumbnail 육아일기 71개월 OHP 필름의 또 다른 용도 육아일기 71개월 OHP 필름의 또 다른 용도 대학에 다니던 시절, 교수님들이 강의 시간에 사용하셨던 OHP 필름. 그 당시에는 프로젝터가 일반적이지 않았던 시절이라(이러면 나이가 너무 티나나?) 컴퓨터로 작성한 내용을 인쇄하여 OHP 필름에 복사하여 사용하거나 OHP 필름에 인쇄하여 강의를 하셨었다. 내가 처음 만난 OHP 필름은 이런 특별한 사람들만 사용하던 물건이었다. 공산품 등이 너무나 풍족해진 시대, 이제는 OHP 필름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잘은 모르겠다. 학교에도 프로젝터가 일반화 되어 있고, 회사 또한 프로젝터가 일반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사용했던 필름과 함께 OHP 필름도 언젠가는 시대의 유산으로만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문구점 등에 가보면 여전히 OHP 필름을 팔고 .. 2012. 4. 5.
thumbnail 육아일기 71개월 포켓몬 카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육아일기 71개월 직접 만든 포켓몬 카드와 우리집 포켓몬 카드 게임 방법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게 된 용돌이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포켓몬스터 카드 게임에 입문하게 되었다. 주말이면 포켓몬 카드 게임을 하자고 졸라대곤 하던 녀석. 물론 한게임 두게임 정도 해주면 만족해 하는 눈치긴 하다. 포켓몬 카드 게임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 아빠는 용돌이가 알려주는 포켓몬 카드 게임 방법대로 시작을 했다. 하지만, 하다 보니 조금씩 알게 되었고, 이게 산수도 해야 하고(덧셈, 뺄셈은 기본 곱셈도 해야 한다) 기억력도 좋아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은 좌절하기도 했다. 요는 이렇다. 실제 포켓몬 카드 게임이 어떻게 치뤄지는지 잘은 모르지만 용돌이가 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은 집에 있는 포켓몬 카드.. 201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