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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PTV "CAS분리 의무화 반대" 한목소리
기사원문에서 보는바와 같이 기술개발 시간, 비용 증가등의 이유로 케이블TV 진영과 IPTV 진영이 오랫만에 한목소리를 냈다.
CAS 분리 의무화 반대. 일단 정부 입장에서는 사용자의 선택권과 오픈케이블 정책의 일환으로서 물러설 수 없는 요소이며,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당장 추가적인 투자를 해야 하고(관련 기술 개발 등), 관련 비용이 늘어나고 또한 STB를 대여 받아 사용하는 국내 현실상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어찌보면 원론적인 주장을 하는 정부의 주장이 설득력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폐쇄된 구조 그리고 사용자의 선택권 박탈 등을 보자면 정부의 주장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사업자들 입장에서도 위에서 나열한바와 같은 이유로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
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을까? 기술적인 방법은 분명 존재한다. DCAS(Downloadable CAS)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이전 포스트에서도 이야기한것과 같이 특정 외산 솔루션에 종속되어 있는 CAS 솔루션의 분리 의무화 규정에 따라 국산화를 통한 비용절감을 이룩할 수도 있으며, 업계에서도 이를 토대로 STB 표준화 등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이 문제는 겉에서 보기에는 CAS라는 단일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내면을 바라보면 아주 복합적인 문제들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현명하게 해결이 되었으면 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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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포스트]
2008/07/29 - [IT/데이터방송] - DCAS 국내 표준화작업 '탄력'
2008/07/09 - [IT/데이터방송] - [링크스크랩] '국산 CAS' 도입 확산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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