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URL: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8072902010531742001

과연 DCAS(Downloadable Conditional Access System)의 시대가 올것인가?
위 기사에 따르면 Klabs(http://www.klabs.re.kr/)에서 진행하고 있는 2차 DCAS 컨소시엄에 국내외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헤드엔드 솔루션(방송 및 데이터 송출), CAS, 미들웨어, STB 업체 등 디지털 방송에서 CAS가 연동되어야 하는 대부분의 솔루션 업체들의 참여로 국내 DCAS 발전에 힘이 될 듯 하다.

이것이 시사하는 의미는 크다. 현재 우리나라 CAS 시장의 95%이상이 외산 솔루션에 점령되어 있는 시점에서 Klabs에서 현재의 CAS를 대체할 수 있는 DCAS의 국산화를 목표로(과연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개발 및 성능검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모습이다.

Klabs는 이미 1차 컨소시엄의 개발 내용을 가지고 부산에서 열렸던 "KCTA 2008 디지털케이블쇼" 에서 이미 시연을 함으로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아 왔다.

이처럼 DCAS가 관심을 받게 된 이면에는 아래 필자가 작성한 링크스크랩 포스트에도 있지만, CAS 자체가 유료 방송 시장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솔루션이지만, 방통위에서는 CAS 분리를 의무화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CAS 모듈 자체가 STB에 종속적으로 연동되어 있어 STB 호환성을 떨어뜨린다. 이 내용이 중요한 이유는 사용자가 STB만 가지고 있다면 어디서든지 유료 방송 서비스 업체의 케이블카드만 별도로 꽂으면 서비스 받는 것이 가능해야 하지만, 이 케이블카드와 연계된 CAS모듈 자체가 STB에 내장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이러한 사용자의 선택권을 저해하고, 또한 STB의 표준화를 방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듈 분리를 유료 방송 사업자인 케이블진영이나 IPTV 진영에서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원가 상승 및 발열에 따른 STB 문제라고 표면적으로 이야기 한다.(사실 다 믿을 수는 없다)

DCAS는 이러한 문제를 원칙적으로 해소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즉, 가입자가 가지고 있는 STB에 H/E에서 송출을 통해 원격으로 CAS 모듈을 설치할 수 있으므로 위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표준화를 통해 상당부분을 국산화에 성공한다면 큰 박수를 쳐줘야 하는 프로젝트임에 틀림없다.

모쪼록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어 관련 업계 및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CAS에 대한 조금은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관련 포스트
2008/07/09 - [IT/데이터방송] - [링크스크랩] '국산 CAS' 도입 확산 움직임
2008/07/11 - [IT/데이터방송] - [스크랩] 케이블업계 오랜 숙원 풀리나

관련 링크
- CAS에 대한 wikipedia의 정의
- 방통위, IPTV CAS 분리 의무화 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