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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낮과 다른 밤의 첨성대
경주를 찾았다. 몇 년만에 다시 방문한 것인지 기억이 나질 않을 정도다.
블로그에 포스팅 했었던 글을 찾아보니 2009년 이후 15년만에 다시 찾았다.
첨성대는 너무도 유명한 건물인데 2009년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주변은 거의 공터이거나 흙길이었는데 15년이 지나서 다시 찾아보니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코스로 정비되어 있었다.
특히나 밤에 찾은 첨성대는 낮에만 봤던 첨성대와는 그 느낌이 참 달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표정으로 각자의 일행과 첨성대를 즐기듯 나 또한 내 마음대로 즐겼다.
15년 전에 본 첨성대와 지금 다시 본 첨성대는 달랐다. 물론 첨성대 자체는 크게 변한 것이 없을테니 나의 마음과 나의 생각과 나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 있는 것이리라
그때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그때를 되새겨보기도 하고, 그때를 기억해 내려고도 하고, 지금을 즐기기도 하고.
다시 찾았지만 처음 본 첨성대의 밤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첨성대 자체로도 그 주변의 풍광이나 산책로 또한.
무엇보다 내 평생지기와 함께라 더 좋았겠지만.
첨성대의 국가유산(솔직히 이 표현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국가유산이라니...문화유산이 국가의 소유가 아닐것인데.) 으로서의 설명은 다음 글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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