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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

자동차보험 승용차요일제 보험료 할인 제도 도입 - 이달부터 바뀐 자동차보험제도

by 돌이아빠 2010. 6. 15.

Contents

    자동차보험 승용차요일제 보험료 할인 제도 도입 - 이달부터 바뀐 자동차보험제도

    최근 자동차보험 제도와 관련해서 몇 가지 변경된 사항이 있었습니다. 자동차 보험금 청구서류가 간소화되고 오토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이 사라지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바꼈는지 간략하게 항목별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뀌는 혹은 바뀐 자동차보험 제도들을 잘 파악해 둬야지 나중에 손해를 보지 않게 될 것입니다.


    1.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 할인 제도 도입

    얼마전에 관련 주제로 포스팅[2010/06/08 - 자동차보험 승용차요일제 참여로 자동자보험료 8.7% 할인 받자]도 했었는데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보험료의 약 8.7% 정도를 할인해 주는 제도 입니다.
    즉,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 만기시 OBD(차량진단장치)에 기록된 차량 운행 기록을 1달 내에 제출하여 승용차요일제를 위반하지 않은 경우 이미 납부한 자동차보험료에서 8.7% 정도를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OBD(차량진단장치)를 운전자가 직접 구입해서 자신의 차량에 장착해야 하고, 자동차보험 만기 후 OBD에 기록된 운행 기록을 제출해야만 하기 때문에 이게 걸림돌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승용차요일제에 성실하게 동참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 할인 제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  자동차보험 승용차요일제 참여로 자동자보험료 8.7% 할인 받자


    2. 오토차량 자동차 보험료 할인 폐지

    자동변속기(오토) 차량 운전자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제도가 폐지된다고 합니다. 보험개발원에서 오토차량의 할인혜택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특별 요율 변경안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험사들이 차량 크기 등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1~6% 정도 할인해 주고 있던 오토차량 할인 특약이 폐지되게 되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당연히 갈수록 자동변속기(오토)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오토차량과 수동차량 사이의 손해율 차이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유리했던 제도가 폐지된다니 아쉽긴 합니다.

    3. ABS장착 차량 자동차 보험료 할인폭 축소

    차량 급제동 시에 바퀴를 안전하게 잡아주는 ABS(미끄럼방지 제동장치) 장챡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폭도 현재 3% 에서 1.5%로 축소된다고 합니다. 제 차량의 경우는 ABS가 달려 있지 않아(아주 오래된 차입니다) 크게 와 닿지는 않았는데 오토 차량이면서 ABS 장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폭이 축소되거나 폐지됨으로써 전반적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4. 도난방지장치 장착 차량 보험료 할인폭 변경

    도난방지장치 장착 차량에게는 무조건 8% 할인되었지만 앞으로는 차량 크기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 할인이 차등적으로 적용됩니다. 차랑의 크기를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뉘서 소형 차량의 경우는 8% 자동차 보험료 할인율에서 4% 자동차 보험료 할인율로 줄어들고, 중형 차량은 8%에서 9%로, 대형 차량은 8%에서 13%로 자동차 보험료 할인율이 높아집니다.

    5. 자동차사고시 자동차보험 관련 서식 표준 도입

    보험업계는 가벼운 자동차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 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당사자가 직접 사고 현황을 기록할 수 있는 표준화된 사고처리 서식을 도입했습니다. 사고 발생 시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서식에 차량 번호와 운전자 인적 사항, 탑승인원, 파손부위, 사고형태, 사고 약도, 구체적 사고 개요와 특이사항 등을 적어 운전자끼리 혹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각각 나눠가지면 됩니다.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이 서식을 자동차 보험사에 함께 보내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동차보험

    하지만, 서식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고 직접 작성해야 하는 등의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 서식 사용이 활성화 된다면 접촉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출동할 때까지 현장을 보존하느라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자동차보험금 청구 서류 간소화

    자동차 보험금 청구 시에 그동안은 발급 비용이 비싼 진단서를 제출해 왔는데요, 이달부터는 진단서 대신 병명이 기재된 병원의 확인서, 소견서, 진료기록철, 처방전 등만으로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사망보험금 청구시에는 최대 10만원의 수수룍 드는 사망진단서 원본을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원본이 아닌 사본만으로도 대체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7. 보험 공시 강화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 항목을 세분화하고 보험사 경영공시에 모집 채널별 불완전판매비율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공시 정보는 각 자동차 보험사 홈페이지와 협회의 공시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의 여러가지 제도가 변경이 되게 되는데요,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변경 사항은 요일제 자동차보험 특약 상품 출시, 자동변속기(오토) 차량 보험료 할인 폐지 등이 가장 눈에 띠는 변경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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