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 10점
백희나 글.그림, 김향수 사진/한솔수북(한솔교육)

추천연령: 만 2세 이상

"구름빵" 제목 그대로 정말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아내와 용돌이가 2009년도에 코엑스에서 있었던 동화일러스트거장전에 갔다가 사온 책일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아빠인 나의 기억력은 엄마인 아내의 기억력에 한참 못 미친다. 이렇게 적어 놓으면 아마 아내가 정확한 내용을 댓글로 알려줄 것이다^^)

존 버닝햄이니 앤서니 브라운 같은 외국 작가들이 아닌 우리네 감성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이 지은 책이라 더 정감이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구름빵

[출처: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527058]

눈을 떠보니 창 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고, 동생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가보니 하얀 구름 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불면 날아갈까 조심 조심하며 그 하얀 구름을 엄마에게 가져다 준다.
구름을 건네 받은 엄마는 그 하얀 구름을 반죽하여 맛있는 "구름빵"을 만든다.

구수한 냄새가 집 안에 풍기고 다 익은 "구름빵"은 오븐을 빠져나와 집 안으로 두둥실 떠오른다.
"구름빵"을 먹은 엄마도 아이들도 덩달아 두둥실~ 떠오른다. 마치 구름처럼..

아이들은 아침도 먹지 못하고 비오는날 늦었다며 급하게 출근한 아빠를 떠올리며 한손에는 "구름빵"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아빠를 찾아나선다. 콩나물 시루 같은 출근 버스에 갇혀(?) 있는 아빠를 발견하곤 아빠에게도 "구름빵"을 건넨다.

"구름빵"을 먹은 아빠도 두둥실 떠올라 다행이도 지각하지 않고 회사에 도착하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가족간의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재미난 스토리.
"구름빵"에는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그리고 사랑스러운 우리의 아이들도 있다. 그 어느쪽 하나 소홀함이 없이 특징을 잘 살려냈고, 그 안에서 가족간의 정과 사랑을 반입체 기법으로 재미나게 표현한 일러스트 또한 일품이다.

참고로 "구름빵"은 2005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픽션 부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다고 한다.

여러분들도 "구름빵" 먹고 하늘로 두둥실~ 날아올라보세요.

유아추천도서인 "구름빵"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여기] 를 참고하세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투유
2010.03.23 09:32
피터팬처럼 날고 싶은 어른들도 재밌을 것 같아요^^

돌이아빠
2010.03.23 20:35
하하 맞아요 맞아요~ 날아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들판
2010.03.23 09:45
거참. 댓글다는것도 남편이 조종하네 ㅋ
자기 기억이 맞아요. 일러스트거장전 갔다가 코엑스몰에 있는 반디?에서 산거 같어.
전시회에서 다양한 영상전시도 있었던데다가 구름빵 애니는 특별히 감상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똘이가 거기에 앉아서 다섯번은 더 본것 같네
그리고 영상후 활동으로다가 책을 사줬지요
똘이가 구름빵 책을 좋아하는건 아마도 영상을 재밌게 봤기때문인것 같아. 십분남짓한 거였는데 내가 봐도 재밌었던것 같아요.
거기에 먼지깨비 전시코너도 있었어. 근데 그건 일반 전시물이라서 똘이가 기억을 못하더라구..하지만 책이 좋으니 재밌게 읽긴 하쟎아...

당신이 기억이 희미한건 당신은 문자와 전화중계를 받았기 때문인거고.
나는 이날 서점에서 잠들어버린 똘이를 안고 한참을 헤메다가 생고생을 했던 기억이 남네
저녁때 만나서 같이 저녁먹지 않았나?

돌이아빠
2010.03.23 20:35
히힛 그렇구만!!!
그날 만나서 저녁 같이 먹었쥐! 맞아 맞아~
뚱채어뭉
2010.03.23 11:23 신고
구름빵이라...너무 이쁜 단어에요. ㅎㅎㅎ 요새 뚱채가 하늘 날고싶다고 자꾸 그러는데 한번 읽어줘야겠어요.

돌이아빠
2010.03.23 20:36
아! 그래요? 꼭 한번 읽어줘 보세요. 아마 좋아할겁니다~
엑셀통
2010.03.23 11:43 신고
이 글은..제목만으로도..쿨럭...
잘 알고 있지만..육아에 힘쓰시는 분들은..소장가치 꼭이요..

돌이아빠
2010.03.23 20:36 신고
정말 재미난 책이죠~ 후훗!
예문당
2010.03.23 14:31 신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저도 구름빵 만들어먹는 놀이 많이 했어요. ^^
그래서 전 먼지깨비까지 구입했었던......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돌이아빠
2010.03.23 20:37 신고
오홍. 구름빵 만들어먹는 놀이까지 하셨어요? 대단하세용!!!
저도 얼마전에 먼지깨비 구입했습니다.
아직 제가 용돌이에게 읽어줘보질 못해서 조만간 읽어주게 되면 마찬가지로 함께 서평을 남겨보도록 할께요~
못된준코
2010.03.23 14:32 신고
역쉬 이번에도 조카에게 추천을.~~~ㅋ
암튼...언제 이런것까지 챙기시는지...대단하세요.

돌이아빠
2010.03.23 20:38 신고
하하 이번에도 조카에게 추천을 하시는군요 ㅋㅋ
뭐 제가 하는건 없고 모두 아내가 ㅎㅎㅎ
안녕!프란체스카
2010.03.23 17:19 신고
한솔수북 책은 다 재미난것 같아요. 아무도 읽지 않은 책 도 너무너무 재밌어요.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랍니다.
용돌이 책 많이 읽어서 나중에 독서천재되면 모르는척 말기에요~~

돌이아빠
2010.03.23 20:38 신고
오홍! "아무도 읽지 않은 책" 이라는 책이 있나보네요?! 처음 알았어요 찾아봐야겠는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독서천재는요 >.<
딩동과나
2010.03.23 20:27 신고
동화라긴 그렇고,, 유치원생용 소설쯤?? 되는 걸어다니는 초콜렛 읽었는데요
음.. 아이들책이 더 느끼게 해준달까요?? 뭐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제가 늙어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돌이아빠
2010.03.23 20:39 신고
걸어다니는 초콜렛이라 제목이 느낌이 좋아요!
아이들 책이 더 느끼게 해주는게 맞지 싶어요. 아이들이 대상이니 아무래도 더 쉽게 다가갈수 잇고 느낄수 있다고 할까요? 크.
후후파파
2010.03.24 03:20 신고
아...책장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찾아서 아이들한테 읽어줘 봐야겠어요...
읽어준 책은 뒤집어 꽂아두는데 아마도 그러진 않을듯...^^;
구름빵...좋은책 소개 잘 보고 갑니다...

돌이아빠
2010.03.24 08:23 신고
용돌이는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한번 읽어줘 보세요~ 아~~~어제도 책 4권 읽어줬네요.
아내가 한 3권 읽어준거 같고. 합이 7권 >.< 힘들어용
JooPaPa
2010.03.24 13:34 신고
책구입할때 꼭 참고하겠습니다!!

돌이아빠
2010.03.24 22:02 신고
제가 포스팅 하긴 했는데요 존 버닝햄 특별전 같은걸 하더군요.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그림책 분야의 대표적인 작가중 한명입니다^^!
kuri
2010.03.24 16:04 신고
요즘같을때 아침 출근길에 차가 많이 막히면 구름빵 생각이 늘 나요.
참 기발한 이야기죠.^^

돌이아빠
2010.03.24 22:02 신고
맞아요 맞아요~ 그리고 늦잠 잤을 때! ㅎㅎ
신난제이유
2010.03.25 11:36
구름빵이네요! 일러스트 보고 정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밑에...들판님은 용돌군 어머님이시군요. ㅎㅎ 반가워요^ㅁ^/

돌이아빠
2010.03.25 17:31 신고
히힛 네 들판님은 용돌이 엄마입니다~ ㅋㅋ
구름빵 정말 기발하고 재밌어요~ 꼭! 읽어보세용~~~~
바쁜아빠
2010.03.25 16:00
구름빵, 친구가 한솔 홍보팀에 있는 덕에 선물받았던 책인데
지금도 결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지요.
요즘도 구름빵 읽어줄까? 하면 쪼르륵 뛰어가 그때 구름빵 고양이 인형을 안아갖고 와서는
귀를 쫑긋한답니다. ^^

돌이아빠
2010.03.25 17:32 신고
아!!! 그러시군요~ 공짜로 얻으셨다니 살짝 부럽습니다~
결이가 지금도 좋아하는 책이로군요 오홍~ 구름빵! 구름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