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돌이는 가끔 아기도 되고 형아도 된다.

보통때는 아기라고 하면 얼굴을 찌푸리며 "나 애기 아냐 형아야!" 라고 하며 나름대로 항의를 하곤한다.
하지만, 또 어떨때는 한없이 아기가 되어 버리곤 한다.
특히 옷 갈아 입으라고 할때, 씻기려고 할때, 밥 먹을 때 등등의 경우에는 형아가 아닌 아기가 되어버리곤 한다.

옷 갈아 입혀 주세요. 안 씻을래요! 밥 먹여주세요.

그런데 이 날은 좀 달랐다. 보통 주말이면 늦잠을 자곤 하는 아빠를 보더니 안아달라고 한다.

용돌이

아기 놀이~!


마치 아기처럼 이불을 돌돌 말아서 안아달라고 한다.
용돌이

아빠에게 폭~ 안겼어요~


오랫만에 잠에서 덜깬 부시시한 몰골로 안아줬다. 그래도 좋다는 용돌이.

이렇게 안아주니 옛날 생각이 났다. 그때는 정말 작았는데 언제 이만큼 컸는지.

시간이 언제 이만큼이나 흘렀는지. ㅎㅎ 귀여운 녀석

용돌이
용돌이
그로고 나서는 마치 이불 외투를 입은 것처럼 하고는 도망을 간다. 아빠! 나 잡아보세요~~~! 하며

[2009년 12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52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푸른가을
2010.03.16 15:55 신고
ㅎㅎ 아직은 그런 나이인 거 같아요 저희집 아이도 그렇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안아주기 부담스럽게 무겁다는.. ^^

돌이아빠
2010.03.17 08:34 신고
하하하 그런가요? 아직은 그럴 나이로군요.
용돌이 녀석도 이제 키가 제법 자라서 아기처럼 안아주기는 좀 힘들어요 ㅎㅎ
♡ 아로마 ♡
2010.03.16 15:56 신고
ㅎㅎㅎ
귀여운데요~^^
한창 이쁠때네요 ㅎㅎ

돌이아빠
2010.03.17 08:34 신고
ㅎㅎㅎ 감사합니다~ 한참 이쁠때긴 한데 한참 미울때기도 한것 같아요 >.< 어찌나 말을 안듣는지 ㅡㅡ
소다수
2010.03.16 16:07 신고
ㅎㅎ 사랑을 줄 수 있을 때 많이 주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돌이아빠
2010.03.17 08:35 신고
핫 이거 소다수님 말씀 들으니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
엑셀통
2010.03.16 16:48 신고
옹..첫째놈도..한번씩 이불을 감싸고..아이흉내를 내곤한답니다..
항상 느끼지만 용돌이랑 닮은점이 많네요

돌이아빠
2010.03.17 08:39 신고
ㅎㅎ 선우도 아직 그런가봐요? 그럼 더 커서도 그런다는 말인데 ㅋㅋ 언제까지 이런 재롱을 부려줄지~ ㅎㅎㅎ
뚱채어뭉
2010.03.16 17:24 신고
은채도 요새 아가놀이에 푹 빠져선 약병하나 들고와선 '응애응애' 이러네요. 첫번째 사진 표정 정말 넘나 귀여워요.

돌이아빠
2010.03.17 08:43 신고
ㅎㅎㅎ 은채도 그래요? ㅋㅋㅋ 이맘때쯤 아이들이 다 그런가 봅니다. 더 자라기 싫은걸까요? ㅋㅋ
아빠공룡
2010.03.17 12:47 신고
용돌이 넘 귀여워요...ㅋㅋㅋ
제 아들도 우리애기 그러면 정말 싫어합니다...
실제로는 5살인데 누가물어보면 6살이라고 그러고... 빨리 나이먹고 싶은가봐요...^^;

돌이아빠
2010.03.17 21:50 신고
감사합니다^^
6살이라고 그러나요? ㅎㅎ 귀여운데요? ㅋㅋ
JooPaPa
2010.03.17 13:06 신고
아유~ 참
열딸 부럽지 않은 아들입니다! ㅎㅎㅎㅎ

돌이아빠
2010.03.17 21:50 신고
에코 항상 이렇게 예쁜짓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크
까칠이
2010.03.17 13:12 신고
아고~ 용돌아 그러다 넘어질라~~~

돌이아빠
2010.03.17 21:52 신고
ㅎㅎㅎ 용케 안 넘어지고 침대까지 가더라구요 ㅋㅋ
★입질의 추억★
2010.03.17 15:16 신고
순간 이불에 감싼 아이를 보고 흠칫 놀랬습니다.
알고보니 4살난 아이였군요 ^^;
너무 귀여운데요 ^^

돌이아빠
2010.03.17 21:52 신고
네~ 저게 작년 12월의 모습이고 지금은 다섯살입니다. 아직 만으로는 3살이구요 흐. 감사합니다~
후후파파
2010.03.17 21:45 신고
저희 서빈군도 안아주기엔 너무나도 무거운 그대가 되어버렸다는...그래도 자주 안아주려고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용돌이는 아빠사랑 듬뿍 받아서 행복한 아이로 자랄것 같아요~~^^

돌이아빠
2010.03.17 21:54 신고
네 저도 노력해야 하는데 주중이면 늘 이른 출근 너무 늦은 퇴근이라 얼굴 보기도 쉽지 않네요. 노력해야겠어용~~~

2010.03.18 08:46
비밀댓글입니다

돌이아빠
2010.03.18 09:26 신고
넵^^! 감사합니당~
선민아빠
2010.03.18 16:37 신고
이불 감고 노는 용돌이 넘 구여운데요 ㅋㅋ

돌이아빠
2010.03.18 21:37 신고
크크 이럴땐 귀여워요 ㅎㅎㅎ
유아나
2010.04.02 02:08
ㅎㅎ100%공감중입니다.
25개월된 저희아들도... 이불을 가지고 와서..
아기놀이하자고 하는데...
48개월된 아이도 좋아하네요...
가끔은 천진난만하고 삶에 대한 근심걱정없는 아이가 되고싶은 어른들처럼..
아이들의 시선에도 갓난아기가 부러운가봅니다^^

돌이아빠
2010.04.02 08:16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ㅎ 언제까지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귀엽고 예쁘잖아용^^!
유아나
2010.04.02 09:45 신고
저희 아내에게 어제 이런 분도 있다며 용돌님 소개해줬거든요. 저희 아내의 댓글이예요. 유아나 아내라고 밝히라고 했는데 ㅋㅋㅋ
돌이아빠
2010.04.02 20:15 신고
핫 이거 참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아내 되시는 분이었군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