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집에 들어가보니 케익이 떡 하니 놓여있다.
만들어진 폼새를 보니 제과점 같은 곳에서 사오거나 아내가 만든 케익은 아닌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5살난 아들 녀석의 작품(?)이란다.

육아일기 50개월

용돌이는 어린이집 외에 요미요미라는 곳을 일주일에 한번씩 다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요리와 미술이 접목된 일종의 유아 교육을 하는 곳이다.

물론 교육(?)이라고 해서 기성세대인 내가 생각하는 그런 교육이 아니고 그냥 얼핏 보면 요리와 미술을 빌미(?)삼아 한바탕 노는 곳인듯 하다.

하지만, 용돌이에게 있어서는 지루한(?) 어린이집 외에 나름대로 재밌게 놀 수 있는 약속된 시간이라 용돌이는 요미요미 가는 날을 기다리곤 한다.

요미요미의 프로그램은 크게 세가지. 책 읽으며 역할 놀이 하기. 요리 하기. 미술 활동 하기.
이 세가지 모두 용돌이는 좋아하는 듯 하다.

케익 또한 요미요미에서의 요리 활동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

육아일기 50개월

키위, 생크림, 초코크림으로 데코레이션을 한 케익이 먹음직 스럽다.
케익 위에 놓인 빼X로 하나가 바로 포인트인듯 하다.

육아일기 50개월

제과점에서 파는 케익이나 전문가가 만든 케익처럼 멋드러지거나 깔끔하게 만들어진건 아니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렇게 저렇게 집중하며 열심히 케익을 만들었을 용돌이를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뿌듯해 지면서 찡해온다.!

잘했다 용돌아!~
반응형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