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걱정 없는 신문 서비스 - 파오인 둘러보기

2009/10/08 - 파오인 - 새로운 개념의 신문 지면 통합 검색 서비스 포스트를 통해 기본적인 파오인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저작권 걱정 없는 신문 지면 통합 검색 서비스 파오인 서비스에 대한 기능 위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파오인 서비스 가입하기

파오인 서비스 가입은 여타 웹 서비스와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파오인 서비스 - 회원가입 시작하기

1. 이용 약관 확인 단계

약관(서비스 이용 약관과 개인정보 취급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을 읽고 동의한 후 확인을 누른다.
이때 되도록이면 두 가지 약관에 대해서 조금은 길지만 한번쯤은 정독 하는 것이 좋다. 알아서 나쁠건 없기 때문이다.

파오인 서비스 - 이용 약관 확인 단계

2. 실명 확인 단계
늘상 그렇듯이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다. 이름과 주민 번호를 입력하여 실명확인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파오인 서비스 - 실명 확인 단계

여기서 잠깐!

실명 확인 단계에서 왠일인지 정상적으로 정보를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어폭스(FireFox)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오류 메시지도 없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지도 않는 현상이 있다. 크롬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크로스 브라우징에 대한 고려가 좀 더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 국내 웹 서비스 말로만 웹 표준을 지킨다고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3. 기본정보 입력
아이디, 비밀번호, 주소,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기입한다. 일반적인 웹 서비스와 동일하다.
그런데, 굳이 주소,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등을 입력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주욱 둘러본 바로는 기본 서비스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굳이 위와 같은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파오인 서비스 - 기본 정보 입력 단계

만약 이벤트 등으로 경품을 보내준다고 하면 그때 가서 입력 받으면 될 것인데 말이다.
참신한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재밌는 회원 가입 절차를 제공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너무나 일반적인 방식에 식상해 보이기까지 하다.
재미있는 회원 가입 페이지 (by 이장님) 포스트의 내용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디/비밀번호/이메일 주소만 입력 받으면서도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읕텐데 말이다.

예를 들면

당신이 파오인에서 불려질 이름은 [                             ] 이로군요. 멋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당신의 이름을 훔쳐가면 안되니 강력한 비밀번호로 [                   ] 로 보호를 해야겠죠?
자 그러면 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때 사용할 이메일 주소 [                    ] 를 알려주세요.

뭐 이런식으로 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다.

4. 완료~
이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파오인 서비스 둘러보기

1. 파오인 서비스 메인화면을 보자.

상단은 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고, 좌측에 중분류 형태로 관심 있는 주제로 바로 접근 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파오인 서비스 메인 - 파이어폭스

파오인 서비스 메인 - 인터넷 익스플로러

다만 여기서 아쉬운 점은 파이어폭스나 크롬에서는 중앙에 있는 플래쉬 형태의 신문 지면 화면이 보이지 않고 빈 박스에 플레이 버튼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실명확인 단계와 마찬가지로 크로스 브라우징에 관한 또다른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상단의 대 분류 중 스포츠 항목을 클릭한 후의 화면이다.

파오인 - 스프초 분류 항목 화면

스포츠 카테고리는 다시 축구/해외축구/야구/해외야구/골프/스포츠일반 등의 하위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PV(Paper View) 1위 기사와 그외 기사가 보여지고 있다. 각 신문 기사에 마우스를 올리면 상세한 텍스트기사를 볼 수 있고, 클릭하면 별도의 창을 통해 실제 스캔(PDF인 듯 하다)한 신문기사가 보여진다.

3. 신문 기사 화면을 보자.

파오인 서비스 - 신문 뷰어 화면

큰 영역으로 실제 스캔(PDF인 듯 하다)한 신문기사가 보여지고 우측에는 파오인 지수/광고/파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상단에는 신문에 대한 확대/축소/좌우/상하 이동/100% 보기/미니맵/저장/인쇄/메일보내기/결제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 중요한 저장/인쇄/메일보내기/결제 등의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좀더 상세하게 설명한다.

4. 마이페이지 화면이다.

파오인 서비스 - 마이페이지 화면

파오인 서비스에서 사이버 머니로 사용되는 '파오'에 대한 현황과 즐겨보는 매체, 즐겨보는 뉴스 카테고리, 마이키워드, 미아키워드 기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키워드는 일종의 태그와 비슷한 역할로서 사용자가 설정한 키워드가 포함된 신문기사가 마이키워드 기사 부분에 리스트 형태로 노출된다.

그런데 내가 즐겨보는 매체와 내가 즐겨보는 뉴스 카테고리는 어떤 기준으로 설정되는지 알수가 없다.
현재까지 파이온 서비스를 통해 본 신문은 경제 신문, 스포츠 신문, 종합일간지 등인데 어찌된 일이지 혐오스러운 똥아일보만 100%로 되어 있고, 정말 싫지만 어쩔 수 없는 "정치" 카테고리가 100%로 되어 있다. 물론 경제, 스포츠 기사를 더 보는데 말이다.

5. 스크랩북 화면이다.

파오인 서비스 - 스크랩북 화면 (파이어폭스)

파오인 서비스 - 스크랩북 화면(IE)

여기서의 스크랩북은 자신의 블로그, 미니홈피 등으로 스크랩해갈 수 있는 "퍼가기" 와는 다른 기능으로서 사이트 내에서 자신이 스크랩 해 놓은 일종의 관심 기사 리스트 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그런데! 이 화면의 경우도 유독 파이어폭스에서만 정상적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위의 캡쳐한 이미지 처럼 말이다.

6. 파오니티 화면이다.

파오인 서비스 - 파오니티 화면

파오니티는 파오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기능으로서 특정 기사에 대한 소감 등을 댓글 형태로 작성을 할 수 있는데 이 글에 대해서 또 다른 사용자 등이 댓글을 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이 파오니티(내 개인적인 생가으로 파오인 + 커뮤니티의 혼합어가 아닐까 싶다) 기능을 통해 또다른 기준의 신문 기사 순위 그리고 의견 교환의 장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7. 마지막으로 내 개인적으로 웹 서비스에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로 생각하는 고객센터 화면이다.

파오인 서비스 - 고객센터 화면

그런데 참 실망스럽다. 다른 화면에 비해 너무 허전할 뿐 아니라 조잡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게시판 등을 통한 문의는 불가능하고, 전화 혹은 이메일 문으만 가능하다. 그리고 FAQ 또한 부실하기 짝이 없다. 좀더 상세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는 부분이다.

여기서 잠깐!

이상하게도 자주묻는질문에서 더보기를 선택한 후 통합 옵션에 두고 검색을 하면 랜덤하게 메인화면으로 튕기면서 자동 로그아웃이 되어 버린다.
파이어폭스에서만 경험했고(자주 발생된다) 크롬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아직 경험 하지는 못했지만, 문제가 좀 있어 보인다.

지금까지 인터넷 통합 신문 지면 서비스인 파오인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세부적인 기능과 개인적인 소감 등의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관련 포스트]

2009/10/14 - 저작권 걱정 없는 신문 서비스 - 파오인 총평
2009/10/08 - 파오인 - 새로운 개념의 신문 지면 통합 검색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