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1 35개월 아이와의 짧지만 강렬한 전화통화 2009년 2월 1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53일째 되는날 회사에서 교육이 끝나자마자 아내에게 문자메시지가 왔습니다. 전화좀 해달라는 것이었죠. 느낌상! "용돌이 녀석이 아빠에게 무슨 할말이 있나 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통해 들려온 목소리는 역시나! 용돌이 녀석입니다. 오늘 마침 어린이집에 아내와 함께 데려다 줬더니 하루 종일 기분이 업되어 있고 하원 후에도 기분이 좋다는 메시지를 받아서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목소리가 조금은 들떠 있더군요. 용돌이와의 전화 통화가 시작 됩니다. 용돌이: 아~~~빠~~~아!!! 아빠: 응 용돌이구나~ 용돌이: 네! 아빠! 용돌이 두부 먹고 있어요~ 아빠: 오호 두부 먹고 있어요? 맛있어요? 용돌이: 네!~~~ 아빠: 어린이.. 2009.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