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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506

thumbnail 육아일기 45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동물 모형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용돌이의 오르다 자석 가베를 활용한 만들기 결과물을 몇 번 포스팅을 했었다. [오르다 자석 가베 관련 포스트들] 2010/04/12 - 육아일기 45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놀이 삼매경 2010/04/01 - 육아일기 44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로 기차만들기 2010/01/11 - 42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창작 활동 - 나만의 성 만들기 2009/12/14 - 41개월 -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 활동 2009/11/26 - 40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 엄마와 함께 만든 작품 2009/11/17 - 36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 본가베와 로지꼬 편 2009/11/11 - 36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 활동가베 활용하기 2009/10/23 - 36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와의 첫 만남 20.. 2010. 4. 28.
thumbnail 육아일기 45개월 5살 아들의 깜찍한 패션쇼! 긴 겨울, 유독 추위를 잘 타는 아내가 오랫만에 큰 맘 먹고 모자를 샀다. 보통의 엄마(혹은 아내)가 그렇듯이 나의 아내도 자신을 치장하는 데는 돈을 잘 쓰지 않는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에 가더라도 아들 옷, 혹은 남편 옷이 먼저 눈에 들어오나 보다. 그런 아내가 오랫만에 큰 맘 먹고 털 모자를 샀다. 그런데 자신의 것만 사면 될 것을 남편이 추울까봐 걱정이 되었는지 모자보다 더 비싼 큼지막한 목도리를 함께 사왔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아내인지라 색상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초록색. 그런데! 용돌이 녀석이 엄마의 털모자와 아빠의 목도리를 보더니 이내 패션쇼~를 시작한다. 그 모습이 하도 귀여워 사진으로 남겨봤다. 길고 추운 겨울 이런 아들 녀석의 모습에 우리 집은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고 따사로워지는 것이 아.. 2010. 4. 27.
thumbnail 육아일기 48개월 아빠, 엄마 하자는대로 해요! #1 요새 엄마아빠의 대화가 별로 맘에 들지 않는 용돌이녀석 어제는 마트에 갔다가 뭔가를 살까를 두고 지르려는 엄마가 제지하려는 아빠의 대화를 듣던 용돌이의 한마디가 엄마아빠의 마음에 와서 꽂혔다 아빠, 엄마가 하고싶대쟎아. 그냥 엄마 하자는대로 해요! 엄마와 아빠는 아마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이 말을 들었겠지.. #2 잠자기 전, 엄마는 허리가 아파서 핫팩으로 찜질을 할까 하다가 일단 용돌이를 빨리 재워야겠다 싶어서 용돌이의 옆자리에 누웠던 아빠를 내려오시게 하고 용돌이의 옆자리로 가서 누웠다 (아무래도 매일 그렇게 자는 편이니깐 용돌이는 엄마 옆에서 자고 싶어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용돌이는 은근히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엄마에게 한마디 건넨다 엄마, 내가 좋아서 그러는구나! ㅎㅎ 아무래도 용.. 2010. 4. 26.
thumbnail 육아일기 45개월 5살 아들이 직접 만든 맛난 주먹밥 2010년 1월의 어느날, 집에서 엄마가 가끔 만들어주는 주먹밥을 이제 갓 다섯살(45개월) 이 된 아들 녀석이 자신도 해보겠다고 덤빈다. 아내는 가끔씩 아들과 남편을 위해 주먹밥을 만들곤 한다. 그리고 그 크기도 남편을 위해서는 조금 더 크게, 아들을 위해서는 조금 더 작게 세심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주먹밥에 들어가는 재료 또한 아내가 직접 조리하거나 준비한 재료들이다. 여기서 고백하건데 정말 맛나다^^! 이런 역사가 있는 주먹밥을 이번에는 이제 갓 다섯살이된 용돌이 녀석이 직접 만든다고 나섰으니 한편으로는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웠다. 5살 아이가 어떻게 주먹밥을 만들까? 모양은 조금 이상하고, 크기도 제각각이지만 그래도 제법 흉내는 잘 낸듯 하다. 맛은 어땠을까? 당연히 모든 재료는 엄마가 준.. 2010. 4. 23.
thumbnail 육아일기 45개월 아이의 깜찍한 포즈!~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는 녀석. 일전에는 똑딱이 디카를 가지고 직접 사진도 찍곤 하더니 이제는 카메라에 별 관심이 없다. 그래도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가끔씩 이런 나름대로의 깜찍 포즈를 취한다. V 포즈!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진을 찍을 때 취하는 포즈 바로 V 포즈! 용돌이 녀석도 자기 나름대로 V 포즈를 취한다. 언제까지 V 포즈를 취할까? [2010년 1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88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0/04/14 - 육아일기 45개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2010/04/13 - 육아일기 45개월 5살 아이의 멋진 그림 작품 2010/04/13 - 육아일기 45개월 혼자서 그림책을? 신동인가!? 2010/04/12 - 육아일기 45.. 2010. 4. 22.
thumbnail 육아일기 48개월 다섯살 아이의 의리 해님반에 용돌이의 사촌이 함께 다니고 있다. 용돌이보다 50일 어린, 하지만 키는 4센치는 크고 몸무게도 3킬로는 더 나간다.. (이런 슬픈 일이 용돌아 좀 잘 먹고 그러자!) 어제 저녁, 용돌이 녀석 왈 준찬이가 아침에 일찍오래 맨날 내가 늦게 와서 아침에 심심하대.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면 빨리 자야한다고 했더니 냉큼 누워서 부르던 노래도 그치더니 좀있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그래서 보통 용돌이는 9시-9시 15분 정도에 어린이집에 가는데 오늘은 8시 30분에 도착했다 다섯명 정도의 해님반 친구들이 있었다. 나머지 스물다섯명 정도가 9시를 전후로 도착하는거 같다. 준찬이에게 용돌이가 너를 위해서 일찍 왔다고 얘기해주었더니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며 용돌이를 바라보는데 그 모습이 정말 지극하다 둘이 .. 2010. 4. 20.
thumbnail 육아일기 45개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숨기놀이. 보통의 경우는 숨박꼭질이라고 부르는 놀이.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놀이이다. 이전에도 숨기놀이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용돌이 녀석이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서는 정말 꼭꼭 숨어버렸다. 물론 숨기 놀이는 아니었고, 숨어버리는 놀이었다고나 할까? 눈에 띄면 안되는 뭐 그런 상황. 이맘때 용돌이는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드는 것을 즐겨했던것 같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보니 정말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귀여운 용돌이 녀석의 모습이 보인다. 언제까지 이렇게 귀여운 놀이를 할까? [2010년 1월 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85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0/04/13 - 육아일기 45개월 5살 아이의 멋진 그림 작품 2010/04/13 - 육아일.. 2010. 4. 19.
thumbnail 육아일기 45개월 5살 아이의 멋진 그림 작품 어린이집에서 그려 왔는지, 아니면 집에서 그림을 그린 것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이렇게 적어 놓으면 아마 아내가 내 부족한 기억력을 고쳐줄 것이다.) 제법 잘 그린 그림이 아닐까 싶다. 물론 다른 사람이 보기엔 이게 뭐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법 달팽이의 특징을 잘 표현해 냈다. 아직 4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이에게 딱 보면 뭔지 알 수 있는 그런 그림을 바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리라. 이렇게 자기가 그리고자 하는 사물의 특징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해 내는 능력이야 말로 이 또래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물론 난 팔랑귀를 가진 팔불출 아빠다) 이렇게 잘 그린 그림을 외할아버지께서 용돌이에게 그려주신 그림[2009/06/23 - 38개월 - 할아버지의 귀여운 선물] 옆에 .. 2010. 4. 16.
thumbnail 육아일기 45개월 혼자서 그림책을? 신동인가!? 드디어 혼자서 읽는 경지가 된 것일까? 가끔씩 글자는 모르지만 집에 있는 그림책 중에 그때 그때 느낌이 오는 책을 혼자서 읽곤 한다. 혼자서 책을 읽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데, 우연히도 쇼파에서 혼자 책을 읽고 있는 용돌이의 모습을 포착하여 남겨둘 수 있었다. 그렇다고 용돌이가 한글을 읽을줄 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엄마, 아빠가 읽어준 책의 내용을 그림과 함께 통째로 외우고 있다고 할까? 머리속에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나름대로 책을 혼자서 읽어간다. 용돌이가 그림책을 혼자서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크게 두 가지 경우다. 첫번째는 그림과 내용을 음미하면서 혼자서 읽는 모습이 있고, 또 한가지 경우는 소리내서 읽어 나가는 모습이다. 소리내서 읽어나갈때는 정말 책 내용 거의 그대로 읽어 나간다. 그래서.. 201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