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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4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아빠가 만드는 스파케티 일요일을 맞아 집에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봤다. 정말 몇백년만에 직접 만드는 요리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스파게티는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요리다. 이전에는 스파게티는 무조건 사먹는 거였는데, 마트에서 사온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와 스파게티 면이 있어 스파게티를 만들게 되었다. 스파게티 만드는 건 처음인지라 스파게티 면을 얼마나 삶아야 하는지 잘 몰라서 아내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삶아봤다. 그런데 난 분명 조금 더 삶아야 하는 것 같은데 아내가 삶고 있는 사파게티 면 하나를 꺼내서 벽에 던져보더니 다 됐다고 한다. ㅎㅎ 그렇게 다 삶아진 스파게티 면에 소스를 붓고 용돌이가 좋아하는 줄줄이 비엔나 햄도 몇 개 넣었다. 맛있는 모습이 나왔다. 싶게 겉 모습은 괜찮았다. 이제 먹을 차례! 용돌이에게 포즈를 .. 2011. 3. 28.
thumbnail 육아일기 56개월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잌 크리스마스 지난지 한참 되었지만, 지난 크리스마스를 추억하며 용돌이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잌에 대하여 정리해 보고자 한다. 5살이 되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했던 요미요미. 요리와 미술을 통한 감성 교육을 모토로한 곳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용돌이가 다니는 곳이다. 마누라님의 댓글을 통한 정정! 역시 나의 기억력은 믿을 것이 못된다. 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어린이집에서 부모 참여행사로 만든 것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익! 이라는 행사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린이집 가서 행사하고 엄마가 오기를 오후 다섯시까지 기다려서 엄마와 용돌이가 함께 만든! 정말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보니 용돌이가 엄마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자그마한 상자를 하나 준비.. 2011. 3. 16.
thumbnail 육아일기 54개월 엄마의 사랑이 담긴 간식 이유식부터 손수 만들어 먹이는 정성을 보여줬던 엄마. 그 사랑을 듬뿍 받아 자라고 있는 용돌이. 결혼전에는 아마도 해본적이 없었을 다양한 요리들을 어느순간부터 뚝딱 뚝딱 만들어 내는 아내의 솜씨에 깜짝 놀라곤 한다. 핸드메이드 초코칩 쿠키, 핸드메이드 고구마 칩, 핸드메이드 각종 나물들, 핸드메이드 각종 국과 찌개들. 그리고 아침 대용으로 만들어주는 샌드위치 모양도 예쁘고 그 맛은 정말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용돌이의 입맛은 토종이다. 된장국, 미역국, 김치찌개는 기본이요, 근대국, 시금치국, 콩나물국, 김치국 등등이 용돌이가 좋아하는 국과 찌개이다. 물론 된장찌개도 좋아하고 알탕, 동태탕도 좋아한다. 거기다! 회도 좋아하고 초밥도 참 좋아한다. 생선, 두부, 콩나물, 시금치, 각종 나물류도 좋아.. 2011. 1. 5.
thumbnail 육아일기 50개월 5살 아들이 직접 만든 케익 집에 들어가보니 케익이 떡 하니 놓여있다. 만들어진 폼새를 보니 제과점 같은 곳에서 사오거나 아내가 만든 케익은 아닌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5살난 아들 녀석의 작품(?)이란다. 용돌이는 어린이집 외에 요미요미라는 곳을 일주일에 한번씩 다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요리와 미술이 접목된 일종의 유아 교육을 하는 곳이다. 물론 교육(?)이라고 해서 기성세대인 내가 생각하는 그런 교육이 아니고 그냥 얼핏 보면 요리와 미술을 빌미(?)삼아 한바탕 노는 곳인듯 하다. 하지만, 용돌이에게 있어서는 지루한(?) 어린이집 외에 나름대로 재밌게 놀 수 있는 약속된 시간이라 용돌이는 요미요미 가는 날을 기다리곤 한다. 요미요미의 프로그램은 크게 세가지. 책 읽으며 역할 놀이 하기. 요리 하기. 미술 활동 하기. 이 .. 201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