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줄 꽃1 39개월 엄마 줄 꽃 꺾고 있어요~ 2009년 7월 1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03일째 되는 날 39개월 엄마 줄 꽃 꺾고 있어요~ 주말. 매주는 아니지만 보통 아빠와 둘이서 외출을 하곤 한다. 이날도 용돌이의 애마(세발 자전거)를 끌고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용돌이는 자전거를 타고 아빠는 주위를 살피며 보통은 뒤에서 잘 가는지 자동차가 오지는 않는지 살피며 따라갔다. 아파트 사잇길을 가던 중 아파트 주차장 옆에 있는 조그마한 화단에 눈길을 주는 용돌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화단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뭔가를 찾으려는 듯이 주위깊게 살피며 화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용돌이. 화단 가장자리에서 원하는 걸 찾았는지 조용히 앉아 화단에 있던 풀포기를 뽑아 살핀다. 강아지풀. 그렇다. 용돌이는 강아지풀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강아.. 2009.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