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데이트1 육아일기 51개월 자전거 타고 아빠와 데이트 7월 초 무더운 날. 집에서 무료하게 있기 보다는 덥지만 바깥 바람을 쐬는게 좋을 것 같아 집을 나섰다. 얼마전 사준 자전거를 가지고 동네 공원으로 향한다. 자전거 타러 가자는 말에 환하게 웃는 녀석. 역시 귀엽다. 아파트를 나서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자전거를 태워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까치 한마리가 다소곳하게 풀밭에 앉아 쉬고 있다. 더위를 잊은 건지 평화로운 모습이 보기에 좋다. 여름을 맞아 땀이 많은 녀석을 위해 머리를 시원하게 스포츠형으로 만들어줬다. 이녀석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짧은 머리를 본 친구들이 놀린다고 투정도 부린다. 이정도면 자전거 라이더~! 물론 4발 자전거이긴 하지만! 공원에 들어서 헬멧도 장착하고 시원하게 자전거를 탄다. 이제 제법 능숙하다. 오르막길도 어느정도.. 2010.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