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인 - 새로운 개념의 신문 지면 통합 검색 서비스

위드블로그에서 진행되는 재밌는 인터넷 서비스 리뷰 캠페인이 있어 리뷰어로 신청을 했다.
운좋게도 리뷰어에 선정이 되어 '파오인' 이라는 자칭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종합 신문 서비스를 둘러보고 서비스 기능과 소감에 대해서 먼저 정리해 보고자 한다.



'파오인' 이름이 참 생소하다. 파오 라는 이름에서 중국? 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중국이 아닌 몽골과 관련된 단어였다.
파오인 서비스에서 '파오'는 마치 사이버머니처럼 사용이 되고 이 '파오'에서 파오인이라는 이름이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파오인 서비스는 아래 파오인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나온 것처럼 국내 최초의 [신문 지면 통합 검색 사이트] 라고 한다.
신문 지면 통합 검색 사이트? 조금은 의아한 의미이다. 이를 내 나름대로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포털 사이트나 종래의 인터넷 신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신문 기사는 실제 활자화 되어 종이에 인쇄되어 출간되는 '종이 신문'과 그 내용이 조금 다르다. 실시간으로 수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그림으로된 중요 데이터들은 빠진채로 제공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다르다.

파오인 서비스는 아마 이 점에 착안한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오프라인 신문의 경우의 강점은 각종 중요 데이터 들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활자화된 오프라인 종이 신문을 통해서 제공될 뿐 인터넷 상으로는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파오인 서비스는 이를 위해 오프라인 신문 자체를 스캔하여 디지털화 한 후 기사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인터넷처럼 실시간 이슈성 데이터 등에 대한 기사는 제공되지 못하지만, 좀더 깊이있고 충실한 오프라인 종이신문의 대체제라 할 수 있겠다.

보통 인간의 경우 활자로 된 신문 기사를 볼때와 인터넷 상에서 보는 신문 기사를 볼 때 서로 그 반응은 다르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인터넷 상에서의 신문기사는 대충 보는 것이 일반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머리속에서 바로 사라지기 일수이다.

하지만! 파오인 서비스는 오프라인 종이 신문을 스캔한 것으로 스크랩 및 일종의 퍼가기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자신이 관심 있는 기사에 대한 오프라인 스크랩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저작권이다. 갈수록 강해지기만 하는 저작권 문제. 파오인은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지사항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신문 기사를 스크랩 하는 데 있어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 물론 그 범위는 '블로그, 카페, 미니홈피 등' 이라고 한정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 오프라인 신문과 동일한 형태의 충실한 정보가 제공되는 신문 기사와 블로거로서 저작권 걱정없이 관심 있는 신문기사를 스크랩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파오인 서비스는 충분히 매력이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말이다.


2편에서는 파오인 서비스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본 리뷰에서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리뷰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잇으며 파오인에 저작권이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