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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0일째 되는 날


매일 밤 토요일이 언제 오는지를 기다리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씻고 책을 읽고 물을 마시고 그리고 잠자리에 들어 매일 밤 하는 질문.

용돌이: 엄마, 월요일밤에 저녁먹고 자고 나면 무슨날이 와요?
엄마: 응, 화요일
용돌이: 화요일밤에 저녁먹고 자고 나면?
엄마: 응, 수요일
용돌이: 수요일밤에 저녁먹고 자고나면?
엄마: 응. 목요일
용돌이: 목요일 밤에 저녁먹고 자고나면?
엄마: 응 금요일
용돌이: 금요일 밤에 저녁먹고 자고나면?
엄마: 응. 토요일
용돌이: 우와~!!!! 토요일이다아~~~

이 대화는 어쩌다 한번 주중에 한번 아빠가 일찍 집에 가서 함께 잠자리에 드는 경우에도 계속된다.

토요일을 기다리는 아이. 이런 질문을 통해 어느덧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을 알게 된 용돌이.
용돌이가 토요일을 기다리는 이유는 뻔하다.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도 되며, 엄마 아빠와 함께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으며, 어떤때는 아빠 빵빵이를 타고 재미난 곳에 놀러도 가고, 용돌이가 좋아하는 마트에도 가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아이. 아마 금요일인 오늘 용돌이는 엄마에게(아빠는 회사에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것이다.

엄마! 오늘 자고나면 토요일이지요~~~~오!!!

+ 용돌이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얼마큼 자면 토요일이 오는지를 확인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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