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어린이 안전사고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아이가 두번이나 집에서 안전사고를 당했다. (2009/04/14 - 나는 못난 남편이자 못난 아빠. , 2009/01/06 - 늦은 밤 응급실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위기탈출 넘버원"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유아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내용을 봤던 기억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흘려 보냈었다.
'우리집은 안전할거야' 라는 막연한 생각은 아이가 처음 안전사고를 당한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리고나서 두 번째 안전사고가 바로 우리집 안방에서 발생했다. 그것도 처음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침대 때문에...
그때부터 나의 생각은 바뀌기 시작했다. 가정이라는 집이라는 공간이 37개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남자아이에게 그렇게 안전한 공간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일차적으로 취한 행동은 침대 정리였다. 침대 전체를 없앨 수는 없어서(매트리스를 치워 둘만한 공간도 없을 뿐더러 침대를 사용해온 관계로 아예 없을 수는 없었다.) 프레임만을 아내와 함께 분해해서 창고로 치워버렸다. 침대를 치우고 나서 조금은 어색했지만 조금 지나면서 왜 진작 치우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를 했다.
그 다음 취한 행동은 아직은 없다. 다만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좀더 주의를 하게 되었고, 바닥에 위험하다 싶은 물건(날카로운 것, 블럭 등의 장난감)은 되도록 한쪽으로 치워 놓는다. 그 이유는 아이가 밟으면 상처가 날 수도 있고 뛰어다니다 밟고 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어떤 경우가 있을까 싶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봤다.
(2007년 4월에 발행된 2006년 통계 자료가 가장 최신 자료였으며 해당 자료는 http://isafe.go.kr/index.jsp 에서 찾아볼 수 있다)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은 2005년 ~ 2006년 소비자원 CISS로 수집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것이다.
어린이 사망 사고는 2003년 16.0%, 2004년 12.3%, 2005년 15.1%씩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정 및 공원, 놀이시설 등 생활속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4세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성별로는 남자 2,782건(61.3%), 여자 1,759건(38.7%)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1.5배 정도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계졀별로는 여름 -> 봄 -> 가을 -> 겨울 순으로 나타나 어린이 활동이 왕성한 계절에 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어린이의 발달특성에 따라 영아기(1세미만), 걸음마기 혹은 영유아기(1세~3세), 유아기(4세~6세), 취학연령(7세~14세)으로 크게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1 ~ 3세 -> 7 ~ 14세 -> 4 ~ 6세 -> 1세미만의 순으로 나타나 미취학 연령인 6세 이하의 안전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사고발생장소별
사고발생장소별로는 가정 -> 공원 및 놀이시설 -> 공공행정 및 서비스 지역 순으로 가정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 종합정보망 - 어린이 안전넷! : http://isafe.go.kr/index.jsp
어린이 안전넷! 에서 제공하는 플래쉬 안전 교육 자료: http://isafe.go.kr/nstudy/study_1.jsp
한국어린이안전재단: http://www.childsafe.or.kr/ => 카시트 무상 대여 사업 진행하고 있음.
관련 자료 및 상세 정보는 첨부 파일에서도 확인 가능함
올해 들어 아이가 두번이나 집에서 안전사고를 당했다. (2009/04/14 - 나는 못난 남편이자 못난 아빠. , 2009/01/06 - 늦은 밤 응급실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위기탈출 넘버원"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유아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내용을 봤던 기억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흘려 보냈었다.
'우리집은 안전할거야' 라는 막연한 생각은 아이가 처음 안전사고를 당한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리고나서 두 번째 안전사고가 바로 우리집 안방에서 발생했다. 그것도 처음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침대 때문에...
그때부터 나의 생각은 바뀌기 시작했다. 가정이라는 집이라는 공간이 37개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남자아이에게 그렇게 안전한 공간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일차적으로 취한 행동은 침대 정리였다. 침대 전체를 없앨 수는 없어서(매트리스를 치워 둘만한 공간도 없을 뿐더러 침대를 사용해온 관계로 아예 없을 수는 없었다.) 프레임만을 아내와 함께 분해해서 창고로 치워버렸다. 침대를 치우고 나서 조금은 어색했지만 조금 지나면서 왜 진작 치우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를 했다.
그 다음 취한 행동은 아직은 없다. 다만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좀더 주의를 하게 되었고, 바닥에 위험하다 싶은 물건(날카로운 것, 블럭 등의 장난감)은 되도록 한쪽으로 치워 놓는다. 그 이유는 아이가 밟으면 상처가 날 수도 있고 뛰어다니다 밟고 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어떤 경우가 있을까 싶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봤다.
(2007년 4월에 발행된 2006년 통계 자료가 가장 최신 자료였으며 해당 자료는 http://isafe.go.kr/index.jsp 에서 찾아볼 수 있다)
1. 2006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은 2005년 ~ 2006년 소비자원 CISS로 수집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것이다.
어린이 사망 사고는 2003년 16.0%, 2004년 12.3%, 2005년 15.1%씩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정 및 공원, 놀이시설 등 생활속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4세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합계 | 2005년 | 2006년 |
8,581건 |
4,040건 |
4,541건 |
증가율 | - |
12.4% |
2. 2006년 어린이 안전사고 분석 결과
성별성별로는 남자 2,782건(61.3%), 여자 1,759건(38.7%)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1.5배 정도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 | 여 |
2,782건(61.3%) | 1,759건(38.7%) |
계절별
계졀별로는 여름 -> 봄 -> 가을 -> 겨울 순으로 나타나 어린이 활동이 왕성한 계절에 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합계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4,541건 |
1,073건 | 1,380건 |
1,198건 |
890건 |
100.0% |
23.6% | 30.4% |
26.4% |
19.6% |
연령별
어린이의 발달특성에 따라 영아기(1세미만), 걸음마기 혹은 영유아기(1세~3세), 유아기(4세~6세), 취학연령(7세~14세)으로 크게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1 ~ 3세 -> 7 ~ 14세 -> 4 ~ 6세 -> 1세미만의 순으로 나타나 미취학 연령인 6세 이하의 안전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사고발생장소별
사고발생장소별로는 가정 -> 공원 및 놀이시설 -> 공공행정 및 서비스 지역 순으로 가정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합계 | 4,541건 | 100.0% |
가정 | 2,762건 | 60.8% |
공원 및 놀이시설 |
497건 | 10.9% |
공공행정 및 서비스 지역 |
445건 | 9.8% |
도로 | 322건 | 7.1% |
운동 및 여가 활동지역 |
238건 | 5.2% |
교육 및 교육시설 |
196건 | 4.3% |
기타 | 81건 | 1.8% |
3. 유아 어린이 안전사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어린이 종합정보망 - 어린이 안전넷! : http://isafe.go.kr/index.jsp
어린이 안전넷! 에서 제공하는 플래쉬 안전 교육 자료: http://isafe.go.kr/nstudy/study_1.jsp
한국어린이안전재단: http://www.childsafe.or.kr/ => 카시트 무상 대여 사업 진행하고 있음.
관련 자료 및 상세 정보는 첨부 파일에서도 확인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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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안전재단
2009.05.12 16:44
2009.05.12 19:58 신고
2009.05.12 19:42 신고
2009.05.12 19:59 신고
정말 아이들 키우는게 참 어려워요. 어른들이 보기엔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위험한 흉기로 돌변할 수 있으니까요.
2009.05.12 20:58 신고
왜그리 의자에 올라갈려고 그랬는지..^^
2009.05.12 22:28 신고
2009.05.12 22:53 신고
은근히 많이 발생하는 듯 하네요. . ;
2009.05.12 23:27 신고
2009.05.13 00:36 신고
2009.05.13 07:46 신고
2009.05.13 01:18 신고
어쨌든, 용돌군을 아프게 한 침대가 없어졌다니, 조금은 괜찮아진거네요. ^^
2009.05.13 07:47 신고
2009.05.13 01:19 신고
2009.05.13 07:47 신고
그나마 다행인지 용돌이는 전선이나 콘센트 같은 곳엔 그닥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다행이죠!
2009.05.13 01:47 신고
2009.05.13 07:49 신고
그리고 위험하다 싶은 것들은 미리 미리 치워두고 정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드자이너김군님도 미리 미리!~
2009.05.13 06:30 신고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꾸준히 교육하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괜찮겠지 .. 하는순간 사고가 나니 말이에요... ;;
2009.05.13 07:49 신고
정말 사고는 한순간이니
2009.05.13 10:45 신고
2009.05.13 23:47 신고
2009.05.13 07:54
저만 하더라도 제가 만든 커피를 테이블 위에 놔뒀다 유리가 잡아 당기는 바람에... 팔뚝에 쏟아진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조금 식었기 망정이지)
어쨌건, 애들 사고의 요인은 는 언제나 늘 우리 주변에 도사리는 듯 합니다.
2009.05.13 08:02 신고
정말 아이들의 사고는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지요. 좀더 크면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할텐데 말이죠.
천만다행이었네요. 커피....뜨거웠을텐데. 안전사고는 가정에서 정말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정말 잘 살피고 미리 미리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2009.05.13 08:23 신고
아이들 안전사고~
큰일날듯...
2009.05.13 21:48 신고
2009.05.13 09:21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09.05.13 21:48 신고
정말 가정에서의 안전사고 조심해야겠다는!
2009.05.13 09:30 신고
2009.05.13 21:50 신고
운이라...어찌 생각해보면 맞네요.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경우에는 다치고 어떤 경우에는 안 다치고 >.< 정말 탱탱볼 같은 아이들! 조심 또 조심!~
2009.05.13 13:36 신고
어찌나 올라가서 뛰고.. 뒤로 넘어져서 떨어지고, 울고.. ㅎㅎㅎ
아이들은 참.. 힘들어요~ 줄로 묶어놓을수도 없고 .. ^^
2009.05.13 21:50 신고
줄로 묶어 놓으면 큰일납니다~ ㅋㅋㅋ
2009.05.13 15:51
2009.05.13 21:51 신고
2009.05.14 04:04 신고
더 조심해야겠네요....
돌이아빠님 덕분에 좋은 사실을 배웠습니다... 감사해요~ ^^
2009.05.14 08:13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