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5 - [엔터테인먼트] - 벼랑 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 Ponyo On The Cliff, 2008) 글을 통해서 기대감을 표했었던 바로 그! 벼랑 위의 포뇨를 새해 첫날 보고 왔습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를 한 부모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때 포뇨를 보려고 했으나 예매에 실패를 해서 낙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새해 첫날에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 신지식 12월 3주 우수 블로그에 뽑혀서^^ 생긴 예매권으로 다녀왔습니다. 후훗
작품 자체는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답다는 생각입니다. 파스텔톤으로 거의 전체를 수작업으로 그린 그림 정말 정감이 가는 그림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사회에 대한 세상에 대한 경고나 이런 메시지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용돌이 덕분(?)에 더빙판을 봤다는 점입니다.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은 성우들도 중요해서 99% 이상을 자막버전으로 봐 왔는데 더빙판으로 보니 그 느낌이 반감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쇼스케의 엄마역의 성우(더빙판)를 누가 맡았는지 모르겠지만, 좀 오바스럽고 느낌도 잘 살리지 못한 듯 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시 용돌이 이야기로 돌아와서! 우리 용돌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벼랑 위의 포뇨 런닝 타임 100분 동안 참으로 잘 집중해서 봐 주셨습니다. 역시나 집중력 하나 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포뇨를 다 보고나서 나오는 길에 재미있었냐고 물었더니 재밌었다고 하네요.
용돌이가 지금까지 극장에서 본 영화는 총 네편입니다.
쿵푸 팬더, 월-E, 플라미 미 투 더 문(참고 포스트:2008/12/08 - [육아 일기] - 새로운 퍼즐 장난감이 생겼어요~), 벼랑 위의 포뇨 이렇게 네편인데요. 이 중에서 어떤게 가장 재미있었냐고 하니 쿵푸 팬더가 가장 재밌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쿵푸 팬더 한번 더 보여줘야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놀라운점 엄마도 아빠도 월-E를 봤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용돌이에게 무슨 영화가 가장 재미 있었냐고 물어보는 과정에서 용돌이로부터 듣고나서야 아! 맞다 월-E도 봤었지!! 라는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워리" 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ㅋㅋ
벼랑 위의 포뇨를 보고 나서 나오는 길에 실로 오랫만에 크리스피인가요? 그 달디단 도너츠를 만들어 파는 곳! 그곳에 들려서 도너츠도 사먹고 집으로 GoGo~ 했습니다.
용돌이의 1월 1일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벼랑 위의 포뇨 반드시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추천할만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묘한 매력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를 한 부모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때 포뇨를 보려고 했으나 예매에 실패를 해서 낙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새해 첫날에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 신지식 12월 3주 우수 블로그에 뽑혀서^^ 생긴 예매권으로 다녀왔습니다. 후훗
작품 자체는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답다는 생각입니다. 파스텔톤으로 거의 전체를 수작업으로 그린 그림 정말 정감이 가는 그림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사회에 대한 세상에 대한 경고나 이런 메시지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용돌이 덕분(?)에 더빙판을 봤다는 점입니다.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은 성우들도 중요해서 99% 이상을 자막버전으로 봐 왔는데 더빙판으로 보니 그 느낌이 반감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쇼스케의 엄마역의 성우(더빙판)를 누가 맡았는지 모르겠지만, 좀 오바스럽고 느낌도 잘 살리지 못한 듯 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시 용돌이 이야기로 돌아와서! 우리 용돌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벼랑 위의 포뇨 런닝 타임 100분 동안 참으로 잘 집중해서 봐 주셨습니다. 역시나 집중력 하나 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포뇨를 다 보고나서 나오는 길에 재미있었냐고 물었더니 재밌었다고 하네요.
용돌이가 지금까지 극장에서 본 영화는 총 네편입니다.
쿵푸 팬더, 월-E, 플라미 미 투 더 문(참고 포스트:2008/12/08 - [육아 일기] - 새로운 퍼즐 장난감이 생겼어요~), 벼랑 위의 포뇨 이렇게 네편인데요. 이 중에서 어떤게 가장 재미있었냐고 하니 쿵푸 팬더가 가장 재밌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쿵푸 팬더 한번 더 보여줘야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놀라운점 엄마도 아빠도 월-E를 봤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용돌이에게 무슨 영화가 가장 재미 있었냐고 물어보는 과정에서 용돌이로부터 듣고나서야 아! 맞다 월-E도 봤었지!! 라는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워리" 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ㅋㅋ
벼랑 위의 포뇨를 보고 나서 나오는 길에 실로 오랫만에 크리스피인가요? 그 달디단 도너츠를 만들어 파는 곳! 그곳에 들려서 도너츠도 사먹고 집으로 GoGo~ 했습니다.
용돌이의 1월 1일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벼랑 위의 포뇨 반드시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추천할만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묘한 매력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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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4 15:10 신고
하야오 할배의 작품은 빠짐없이 봣는데.....이번엔 조금 늦네요....ㅜㅜ
아이들이 재밌었다고 할 정도면 나름 기대도 되네요.....흐....
2009.01.05 06:57 신고
토토로의 감성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한 듯 합니다. 추천!^^ 꼭 보세요. 더빙 말고 자막판으로
전 자막판으로 한번 더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ㅋㅋ
2009.01.05 08:41 신고
반성모드로 들어가야 겠습니다. T.T
2009.01.05 22:10 신고
그냥 평소에 어느정도 좋아하는 것에 집중이 좀 되는거 같아서 기저귀도 땠겠다 팬더도 좋아하겠다 겸사 겸사 쿵푸 팬더를 처음 보여줬는데 의외로 잘 보더라구요. 그래서 두어번 더 다녀왔을 뿐입니다요 ㅎㅎㅎ
2009.01.05 14:45
발음도 '포뇨' 보단 '뽀뇨'가 제맛이죠! ㅎㅎㅎ
뽀뇨, 뽀뇨, 뽀뇨 아기물고기! ㅎㅎㅎ
2009.01.05 22:10 신고
뽀뇨 뽀뇨 뽀뇨 아기물고기!~~~
2009.01.05 16:37 신고
대단하십니다.
2009.01.05 22:11 신고
2009.01.05 20:09 신고
포뇨, 내용은 솔직히 별로였는데,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림은 좀 볼 만했던 것 같아요.
2009.01.05 22:15 신고
저도 자막판이랑 더빙판이랑 고민하다가 그래도 말귀를 알아들으니 대사까지 전달되면 더 잘 보겠지 싶어 더빙판으로 봤습니다. 어떨때 보면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집중력이 더 좋아보일때가 있더라구요.
네 말씀대로 내용 자체는 전작들에 비해 부족했지만 그림은 수작업으로 정감있는 파스텔톤으로 잘 그렸다는 생각입니다.
2009.01.07 10:00 신고
"워리~~~~"
막 댓글달면서 웃고있어요. ^^
항상 돌이아버님 블로그에서 부성애가 담긴 글들을 읽고 있답니다. 팀블을 정신없이 꾸려오는 바람에 댓글까지 달지 못한점 항상 죄송하게 생각해요.
앞으론 좀 더 자주자주 남기는 Blue가 되겠습니다. ^__^
2009.01.07 15:01 신고
팀블로그를 운영하시는거군요^^ 어쩐징~~~
찾아와 주시는 것만도 감사한데 죄송하시다니요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감사합니다~~~~
2009.01.07 16:53 신고
(또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라 이런 여유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T_T)
작년엔 어떤 날은 하루에 10시간을 다른 팀원들 글 수정하고 시스템 이해시키는데 다 보내는 경우가 많았아요. T_T
돌이아버님 글을 종종 접하는데 글 읽고 추천만 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찔렸기에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좋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2009.01.08 09:35
이래저래 힘드셨겠어용.
여러 사람이 한 블로그를 꾸려나간다는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것 같은데^^
우와 10시간 =.= 헉스.
그래도 이제 자리를 잡아가신다니 쭈~~~~욱 쭈~~~~욱 발전하시기만 하면 되는거네요^~~~
2009.01.07 16:39 신고
저는 좋든데;;;
특히 포뇨'-'
2009.01.08 09:34
제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거의 자막판만 봐서요. 뭐 그런거 있잖에요!!! 흐흐흐...
포뇨보다는 뽀뇨뽀뇨뽀뇨~~~~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용~~~
2009.01.09 21:12 신고
2009.01.09 21:47 신고
즐거운 가족 나들이 되시겠네요~^^
행복한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09.01.24 03:01
2009.01.29 00:33 신고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느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쁘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자인님 덕담 덕분에 용돌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랄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