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1 우는 아이를 뒤로 하고... 월요일은 다른 날보다 좀 일찍 일어나서 출근을 합니다. 오늘도 다른 월요일처럼 새벽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나서는데, 용돌이 녀석이 일어나서 나오는겁니다. 보통때라면 자고 있을 시간인데, 오늘은 다른때와 달리 새벽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일찍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씻고 있는 아빠를 찾아 화장실 문을 빼꼼히 열어 보더군요. 씻다 말고 깜짝 놀라서 더 자라고 달래 줬지만, 방에 들어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다씻고 나서 화장실에서 나와보니 여전이 방에서 나와 있는 돌이를 발견하고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내려놓고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다시 작은방까지 따라와서 울상을 짓는겁니다. 다시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아빠는 이제 출근준비해야 하니까 용돌이는 좀더 자라고 이야기를 해줬지만 여전히 싫다고 하.. 2008.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