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이쓰러져요?1 35개월 이빨이 쓰러져요? 2009년 3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83일째 되는날 #1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똘이가 자꾸 의자에 앉으란다 자기가 노래를 부르겠다고... 거참. 그건 어디서 배웠는지. 어린이집이겠지만.. 암튼 설거지를 마치고 둘이서 그러고 놀았다 한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앞에 나가서 노래를 부르면 또 한사람은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들어주고 박수 쳐주고 흥이나서 (사실은 약간 어색했지만 녀석이 표정과 몸짓이 장난이 아니여서 재밌게 감상했다) 서로 다섯곡 이상씩은 불렀던거 같다 근데 녀석이 마이크를 자꾸 이빨 가까이에 부딪혀가면서 노래를 부르길래 엄마: 똘아, 그러면 이빨 아프쟎아. 그러지 말아. 똘이: 이빨이 쓰러져요? 원... 표현도 정말... 맞긴 맞다... 최악의 경우 쓰러지면..피가 난단다... #.. 2009.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