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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197

육아일기 73개월 세상에 하나뿐인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육아일기 73개월 세상에 하나뿐인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용돌이가 포켓몬스터에 한참 빠져 있던 시기에(물론 지금도 포켓몬스터를 좋아한다.)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를 만들었다. (물론 집에서 만든건 아니고 용돌이가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학원에서 만들었다.) 2주에 걸쳐 만들어서 자랑스레 집으로 가져온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의 제작과정은 이랬다. 먼저, 도화지에 도면 즉 시계 모양을 스케치한다. 이때 용돌이의 선택은 포켓몬스터 중에서 전설의 포켓몬인 제크로무였고, 그 모양을 나름 시계라는 대상을 위한 형태로 형상화 한 밑그림이었다. 이 밑그림을 기초로 얇은 스티로폴이라고 해야 하나? 그곳에 그대로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나서 칼로 스케치한 그림대로 스티로폴을 잘라낸다.(이건 아.. 2012. 8. 10.
육아일기 72개월 사촌 흙장난과 모래 놀이 사이 육아일기 72개월 사촌 흙장난과 모래 놀이 사이 흙장난과 모래놀이는 다르다. 흙장난은 말 그대로 흙을 가지고 장난 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흙을 발로 차서 먼지를 일으킨다거나, 흙을 집어서 뿌린다거나 하는 행동은 모두 흙장난이다. 모래놀이는 흙장난과는 다르다. 모래는 물론 흙과 거의 동일한 의미이긴 하지만, 모래를 가지고 두꺼비집을 만든다거나 구멍을 파면서 논다거나 모래성을 쌓는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말장난이다. 모래 놀이던 흙장난 이던 모두 손이나 옷은 물론 신발, 옷, 얼굴, 머리카락 등에 온통 모래 혹은 흙이 묻게 마련이다. 빨래와 씻기는 것이 걱정되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내 아이가 열심히 집중하며 모래 놀이에 빠져 있는 모습은? 그 순간만큼은 대견하고 이쁘고 흐뭇할 .. 2012. 6. 26.
육아일기 72개월 오랫만에 찾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육아일기 72개월 오랫만에 찾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오랫만에 동물원을 다녀왔다. 특별히 예정을 하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후 시간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듯 하다. 오전에 집을 나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니 특별히 일정을 잡지 않은 오후 시간. 우리 가족은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뭘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떠오른 곳이 "동물원" 생각보다 넓은 동물원을 모두 볼 수는 없고 이번에는 용돌이가 좋아하는 맹수사와 맹수사를 지나 눈에 띤 공작을 보고 왔다. 맹수사 중에서 용돌이가 눈을 반짝인 곳은 호랑이. 그중에서도 백호! 였다. 멋진 백호를 기대했지만, 날이 더워서인지 백호는 그저 심드렁하게 누워 있을 뿐. 백호를 보고나서 방문한 곳은 공작들이 있는 곳. 멋드러진 공작 날개를 기대 했건만 멋드.. 2012. 6. 13.
육아일기 71개월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해적선 육아일기 71개월 해적선 카세트 테이프 이제는 추억의 이름이 되었다. 하지만, 집에 쓰지 않는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1, 2개는 있을 것이다. 그 카세트 테이프의 케이스도 물론 1, 2개 정도는 집 안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집에도 추억이 되어버린 카세트 테이프가 있다.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가 있지만, 용돌이가 아주 어린 시절에 카세트 테이프에 담겨 있는 음악을 틀어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었지만, 요즘은 라디오 혹은 CD를 이용하므로 카세트 테이프는 애물 단지 아닌 애물 단지가 되었다. 어느날 집에 있던 카세트 테이프의 케이스가 해적선이 되었다. 카세트 테이프 케이스, 나무젓가락 한쪽, 스카치 테이프, 그리고 종이 조각이 모여 멋진 해적선이 탄생했다. 해적선을 만들어낸 "장인"은 다름 아닌 용.. 2012. 6. 12.
육아일기 71개월 거꾸로 보는 세상 물구나무서기 육아일기 71개월 거꾸로 보는 세상 물구나무서기 가끔은 세상을 거꾸로 보기도 해야 한다. 물론 아직 뼈가 여물지(?) 않은 7살 용돌이가 오랜 시간 혹은 자주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안되겠지만 가끔 한번씩 거꾸로 보는 세상은 어떤지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처음에는 역시 잘 올라가지도 못할 뿐더러 자세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몇 번의 반복 학습 덕에 생각보다 빨리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잡는다. 역시 흡수가 빠르다. 이미 굳어버린 어른들과는 달리.. 때론 부럽다. 하지만 대리만족으로도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 아직도 자라는 아이의 모습 하나 하나가 신기하기만하다. [2012년 3월 1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186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 2012. 6. 7.
육아일기 71개월 여성의날 엄마에게 주는 선물 육아일기 71개월 여성의날 엄마에게 주는 선물 저녁 먹고 같이 뉴스를 보는데 세계 여성의 날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어? 여성의 날이야? 푸핫. 이 녀석 표정이 어린이날 처럼 ..우리집에 하나뿐이 없는 여성을 위한 날이라고 생각했는지 어.. 그럼 내가 뭐 해줘야겠네. 손 내밀고 눈감아!! 이러더니 자기 방에가서 무얼 하는지 ... 하트라도 하나 그려서 주려나..기다리고 있었는데 뭔가 종이를 내 손에 올려놓곤 눈 떠! 한다 그런데 그게 바로 돈이였다! 자그만치 천원! 갑자기.지난 주말 생각이.난다 용돈을 받으려면 앞으로 현관의 신발들을 매주 한번씩 정리하랬더니 왜 자기가 그렇게 힘든 일을 해야하느냐고 억울해 죽겠다는듯 눈물바람을 하다가 결국 용돈을 천원에서 천삼백원으로 올리는것으로 하고 끝이 났었다.... 2012. 6. 4.
육아일기 70개월 아이링고 블럭으로 만든 아빠 자동차, 아들 자동차 육아일기 70개월 아이링고 블럭 아빠 자동차, 아들 자동차 블럭 놀이는 아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장난감 중 하나이다. 집에 몇 가지 블럭 놀이를 위한 블럭이 몇 가지 있다. 그 중에서 재밌게 가지고 노는 블럭은 2가지. 아이링고 블럭과 뉴턴블럭이다. 아이링고 블럭은 아빠의 선택으로 구입을 하였고, 뉴턴 블럭은 용돌이의 강력한(?) 요청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사실 뉴턴 블럭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기도 했고, 용돌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놀았던 사진을 봤는데, 그 당시 6살이었던 용돌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블럭 크기도 크고 인터넷 상의 평가나 리뷰 글을 봤을 때도 4 살 이전 연령의 유아들에게 적당해 보였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정말 재밌게 놀았던 용돌이는 조금은 집요(?)하게 요구를 하여 장만하게.. 2012. 5. 31.
육아일기 71개월 7살 아들의 머릿속 육아일기 71개월 7살 아들의 머릿속 용돌아. 엄마랑 무슨 놀이하고 싶어? 보통 이렇게 물으면 마구 주문이 쏟아져나왓거늘 오늘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엄마. 나한테 축구 배우는게 어때? 란다 아직까진 괜챦지만 갈수록 똘이의 놀이에 공감이 안된다 게다 아빠도 그다지 놀아주는편도 아니고 오로지 사촌이랑 죽고못산다 용돌이 머릿속은 사촌이 언제오나? 포켓몬 공룡의 몸길이와 공격성 달리기 축구 음. 아내의 글이다. 주말에만 같이 있는 아빠는 무슨 놀이하고 싶어? 라고 묻는 경우보다는 용돌이가 보통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 "아빠, 줄넘기 하러 가자" "아빠, 종이 비행기 날리기 하자" "아빠, 축구 하자" "아빠, 배드민턴 치자" "아빠, xxxx" 물론 가끔은 나도 용돌이에게 무슨 놀이할까? 라고 묻곤 하는데 아내의.. 2012. 5. 29.
육아일기 71개월 꼬마 악당들 육아일기 71개월 꼬마 악당들 2006년생 동갑내기 사촌 사내 녀석들 태어난 날짜 차이는 좀 있지만 절친 중에 절친이다. 먹을거 앞에서는 서로 챙기고 잘 지낸다. 하지만, 집에서 같이 놀때는 악당들이다. 둘이서 놀 때면 집은 초토화가 된다. 기지도 되었다가, 야구장도 되었다가, 축구장도 되었다가.. 그래도 귀여운 꼬마 악당들이다. 앞으로도 둘이 이렇게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 [2012년 3월 1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182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OHP 필름의 또 다른 용도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포켓몬 카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포켓몬 카드 게임과 놀이 문화 세대 차이 [육아 일기] - 육아일기.. 201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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