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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2

thumbnail 육아일기 55개월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용돌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매년 한번씩 가족 동반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에는 체육대회를 했었던 것 같고 올해는(2011년이 아닌 2010년이다)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라는 이름으로 근처 산에 오르는 행사를 진행했다. 산에 오른다고 해서 정말 본격적인 산행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작게는 2살부터 7살 사이의 아이들이 주축인데 본격적인 산행은 당연히 불가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행사는 아이들을 기준으로 몇 개의 조로 나뉘고 그 조가 함께 예정된 코스로 산행을 하면서 중간 중간 도착점에서 간단한 퀴즈도 풀고 함께 율동도 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용돌이는 사촌 형제와 같은 조. 함께 산을 오르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물론 뛰어다닌다 아니 날아다닌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 2011. 1. 28.
thumbnail 44개월 - 4살짜리 아이의 용기와 리더쉽 2009년 12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57일째 되는 날 어린이집에 하원시키러 갔는데 똘이가 선생님과 둘이 뭐가 바쁜지 소근소근 엄마를 보더니 에이~ ??? (엄마 왤케 빨리 왔어? 라는 의미로) 곧이어 선생님이 뛰어 오신다 똘이가요 지금 형님반으로 저랑 같이 형님반에 갔다오기로 했거든요 금방 다녀올게요 어머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래서 현관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나중에 선생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이 똘이네 반에서 소방차 놀이를 했단다 그걸 하려면 여러가지 비품이 필요한데 그걸 형님반 (다섯살반)에 가서 빌려왔더란다 근데 네살반 친구들 모두 놀이를 너무 재미있어 했단다 똘이는 급기야 자기가 가서 형아반 선생님한테 한번만 더 놀게 해 달라구 부탁하겠다고 자청을 했단다 그래서 선생님과 둘이서 .. 201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