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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1486

thumbnail 용돌이의 공놀이 2008년 4월 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42일째 되는날 날씨 좋은 식목일 토요일. 용돌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덕성여대로 놀러갔습니다. 거기에는 잔디밭 운동장이 있어서 신나게 뛰어 놀수도 있지요~ 용돌이가 이때만해도 빵빵이(자동차) 다음으로 관심을 갖고 애착을 갖던 물건이 공!~~~ 입니다. 집에는 운동을 위한 커다란 공(이걸 공이라고 해야 하나 ㅡ.ㅡ?)과 밖에서 노는 빵빵한 고무공 2개, 고무 농구공 2개(작은것), 피셔프라이스 공 5개, 그리고! 볼풀용 공 많~~~~이. 이렇게 있습니다. 이날은 밖에서 노는 빵빵한 고무공 2개~중 한개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용돌이가 공을 차는 모습은 사뭇 진지합니다. 지금이야 공을 잘 차지만 이때만해도 그렇게 공을 잘 차지는 못했답니다. 용.. 2008. 8. 26.
thumbnail 용돌이와 함께 시체(?) 놀이 식목일이었습니다. 토요일이라 회사는 쉬는 날이고. 용돌이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놀이를 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용돌이는 평소에도 아빠가 하는걸 잘 따라하고 아빠 말도 잘듣고 잘 놉니다.^^ 아빠도 잘 놀아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있는걸 좋아하는걸 보면 그래도 잘 놀아주는 편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날도 용돌이랑 놀다가 잠깐 쉬려고 장난스레 누웠는데 용돌이가 또! 아빠를 따라하는 겁니다. 물론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찍은건 아니고 엄마가 찍었지요. ㅎㅎ 꼭 시체 놀이 하는것 같지 않나요. 아니다 시체 놀이라고 하니 좀 섬뜩하니까, 아빠 따라하기 놀이~ 라고 해야겠지요? 그리구 나서는 또 신나게 놀았답니다. ㅎㅎㅎ 2008. 8. 26.
감기 몸살 일주일째 벌써 감기 몸살 일주일째입니다. 이제 조금 살것 같습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딱 일주일... 화요일 여느때처럼 출근해서 일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낀게 오후 2시쯤? 몸이 좀 뜨거워지고 열이 좀 나는것 같고 다리도 좀 아프고 그러더군요. 오후 5시가 지나자 증상이 점점더 심해지고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부랴 부랴 짐싸서 퇴근하려고 나선게 오후 6시. 여차저차해서 집근처 병원에 들릴려고 했으나 이미 문을 닫은 시간 ㅡ.ㅡ;;; 집에 들어가 아내에게 타박을 좀 들은 후 씻고나니 추위가 밀려들어 이불 싸고 앉아 있었더니 아내가 누룽지를 끓여주어서 먹었습니다. 한기가 어느정도 가시고 나서 열을 재보니 39.2도 ㅡ.ㅡ 이런 세상에나, 다리도 많이 아프고 이거 장난이 아니더군요. 여차저차해서.. 2008. 8. 25.
thumbnail 용돌이 이야기 10,000 HIT 달성 그동안 개인사정(감기 몸살 등)으로 포스팅도 없고, 블로그에 별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어느덧 10,000HIT를 달성하였습니다.!!! jjoa 님 덕분에(정말 감사드립니다.~ 메일로 인증샷까지 보내주시고^^) 10,000 HIT 인증샷도 더불어^ㅅ^ 붙여봅니다. 2008년 7월 9일 러빙이님의 초대장을 받아서 블로그를 개설한지 48일째만에 10,000 HIT의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나름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블로깅을 했더랬는데 요즘들어 의기소침(?)해 진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제 10,000HIT 라는 쾌거를 등에 업고 다시 한번 힘내서 블로깅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동안 미뤄뒀던 용돌이의 성장 일기도 업데이트하고 기술적 부분에 대해서도 미뤘던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저의 10,000 HIT에.. 2008. 8. 25.
thumbnail 다음에 제 블로그를 등록했습니다. 네이버 등록 이후 2번째 입니다. 러빙이님의 댓글 의견에 따라 다음에 신청을 했더랬는데 네이버에 비해 훨씬 오래 걸리네요. 다음은 메일로 온 등록 결과 내용입니다. 개인블로그에 등록이 되었으며, 용돌이 이야기로 제목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용돌이 이야기로 검색하시면 홀로 외로이 사이트 영역에 나오네요^^; 다음은 어디에 등록을 해 볼까나? p.s Krang님 네이버에서 "우리돌" 이라고 치면 안나와요~ ㅋㅋ 용돌이 이야기로 바뀌었거든요^^ 관련글 2008/08/07 - [IT/블로그] - 네이버에 제 블로그를 등록 했습니다. 2008. 8. 21.
thumbnail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지금은 몇번째 개정판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가지고 잇는 초판은 1996년 11월 1일이며 3판 2쇄로 2001년 8월 31일에 출판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이렇게 생겼다. 이 작품은 1991년 ABBY상(American Booksellers Book of the Year)을 수상한 작품으로 원제는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이다. 제목 그대로 이 책에 1인칭 시점으로서 주인공으로 서술하고 있는 체로키족 인디언의 후예인 "작은 나무" 의 교훈 정도라고 해석하면 될까? 이 책을 접한 시점은 내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아니 한가지 정도는 해결된 시점이라고 해야 하나? 조금은 어지럽던 내 마음 아니 영혼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2008. 8. 21.
의정부 <-> 강남(양재)간 유일한 광역버스 3100번 이야기 유입키워드를 보면 심심찮게 보이는 의정부 강남(양재) 간을 오가는 광역버스 3100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의정부쪽에서 도봉/노원 등을 경유해서 강남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없었습니다. 네. 없었습니다. 물론 전철을 갈아타고 가거나, 버스를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있었습니다만, 수원, 분당, 일산, 인천 등지에는 이미 도입되어 있던 광역버스가 없었던 것입니다. 정말 교통이 불편한 곳중 하나가 바로 경기북부. 4월 1일이던가요? 3100번 노선이 신설되었습니다. 초기에는 2000원이었습니다. 카드도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연 할인되는 것도 없었죠. 의정부에서 강남까지는 2500원, 서울(도봉/노원)에서 강남까지는 2000원이었습니다. 기본적인 노선은 이랬습니다. (제가 의정부시민이 아니고 서울.. 2008. 8. 21.
[핀치의 부리] 생명과 진화론의 현장 갈라파고스 제 목: 핀치의 부리 - 지은이: 조너던 와이너 올긴이: 이한음 출판사: 이끌리오 이책을 접한지는 벌써 6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제목에서 느껴지는 모습은 단순히 새에 대한 연구? 생물학? 동물에 관련된 책? 정도의 느낌이었다. 어렸을적부터 관심이 많았던 동물들에 대한 책이려니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책을 펴게 되었고 서문을 읽자마자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이 책은 단지 생물학? 동물에 관련된? 그런 부류의 책이 아니다. 갈라파고스라는 고립된 영역에서 "핀치"라는 새가 각 섬에서 어떻게 진화를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저자인 조너던 와이너는 피터 & 로즈메리 그랜트 부부와 그 동료들의 연구 결과를 과학적이면서도 아주 흥미롭게 이야기하듯 풀어준다. 다윈의 진화론은 이 갈라파고.. 2008. 8. 21.
thumbnail 그릇 잡아 먹은 전자레인지 제목이 좀 그런가요? 일단 증거 사진은 엉겹결에 발생한 사건이라 확보를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ㅡ.ㅡ;;; 애가 있는 집에 거의다 있는 아니 이제 각 가정에 거의 다 구비하고 있는 전자 제품 전자레인지. 우유 데워 먹을때, 얼린 밥 녹여 먹을 때, 얼린 피자 녹여 먹을 때 등등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무서움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이번 사건은 좀 황당합니다. 이놈의 전자레인지가 그릇을 ㅡ.ㅡ;; 그것도 결혼하면서 아내가 가져온 하나 밖에 없는 사기 접시를 깨 먹었습니다. 깨지긴 했는데 박살이 난게 아니고 금이 간것도 아니고 세 조각으로 분리되어 버렸습니다. 사건의 정황은 이렇습니다. 결혼하면서 구입한 5살짜리 전자레인지 복잡하거다 비싸거나 한 제품은 아니.. 200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