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돌이가 다섯살이 되고나서부터 부쩍 호기심이 많아졌다는 생각을 많기 갖게 된다.
그 이면에는 엄마가 늘 읽어주는(아빠는 주말에나 겨우 ㅠ.ㅠ) 그림책, 어린이집에서 하는 다양한 놀이, 요미요미에서 하는 창의적인 요리, 미술 활동, 그리고 쿡TV를 통해서 보는 깨미랑 부카채카 등을 통한 직간접적인 경험들이 내재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 등과 주고 받는 다양한 대화들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뇌의 발달 과정 속에 호기심(즉 궁금증)에 대한 욕구가 커져가고 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각설하고 지난밤 잠자리에 들었는데 용돌이 녀석 쉬이 잠이 들지 않을 기세다.
아니나 다를까? 갑작스러운 질문을 하나씩 던지기 시작한다.
이 질문은 용돌이가 어린이집에서 초복이라고 먹었던 삼계탕 이야기부터 시작되었다.
뭐 이런 류의 문답이 오고갔다. 시간은 밤 11시를 훌쩍 넘긴 시간. 잠을 자야할 시간이 훨씬 지나서 이제는 자야한다고 다시금 상기시켜줬다.(물론 그전에도 몇번 상기를 시켜주긴 했는데 워낙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ㅠ.ㅠ)

그런데 용돌이의 궁금증은 도통 풀리지 않는 모양이다. 다시 질문 공세 시작.
이런식의 질문들이 오고갔다. 그런데 물고기가 소금을 먹을까? 물고기가 물을 마실까? 플랑크톤을 달리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까?
물론 모르니까 얼릉 자! 이런식의 대답은 하지 않고 아빠가 잘 모르는데 좀 더 공부해보고 알려줄만. 라고 대답하며 마무리를 했지만 당황스러웠다. 아이의 질문이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충분히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인지라 잘 대답해줘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쩌랴 모르는걸.
용돌아. 아빠가 잘 모르는 것도 있으니까 우리 다음에 같이 알아보자.
라는 말로 끝을 맺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내는 이 광경이 무척이나 재밌었던지 중간에 끼여들지 않고 키득키득하면서 재밌게 듣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곤 어린이집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 봤는데 그런 경우 용돌이에게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호기심을 연장할 수 있도록 즉,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물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왠지 아빠로서 으쓱~ 해지고 싶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용돌이의 눈높이 생각 깊이에 맞는 대답을 해주고 싶어서 늦은 밤 잠자리에서 긴 시간 대화를 했었던것 같다.
그 이면에는 엄마가 늘 읽어주는(아빠는 주말에나 겨우 ㅠ.ㅠ) 그림책, 어린이집에서 하는 다양한 놀이, 요미요미에서 하는 창의적인 요리, 미술 활동, 그리고 쿡TV를 통해서 보는 깨미랑 부카채카 등을 통한 직간접적인 경험들이 내재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 등과 주고 받는 다양한 대화들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뇌의 발달 과정 속에 호기심(즉 궁금증)에 대한 욕구가 커져가고 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각설하고 지난밤 잠자리에 들었는데 용돌이 녀석 쉬이 잠이 들지 않을 기세다.
아니나 다를까? 갑작스러운 질문을 하나씩 던지기 시작한다.
이 질문은 용돌이가 어린이집에서 초복이라고 먹었던 삼계탕 이야기부터 시작되었다.
용돌: 엄마, 엄마 근데 어린이집에서 삼계탕 이번에 먹었는데 뼈가 있었다요.
엄마: 아 그래? 잘 발라 먹어야지. 닭고기 같은거 먹을 때는 뼈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한꺼번에 확 씹어서 먹으면 안되고 조금씩 살을 발라먹는 연습을 해야 해
용돌: 응 근데, 오늘 먹은 닭은 뼈가 없었어요.
엄마: 아 그래? 그래도 뼈가 있을 수 있으니까. 조심해서 먹어야 돼요. 안그러면 이가 상할수도 있으니까.
용돌: 근데 엄마, 티라노(사우루스)는 뼈까지 다 씹어 먹을 수 있다요.
아빠: 그렇지. 티라노(사우루스)는 이빨도 엄청 튼튼하고 턱도 엄청 튼튼해서 뼈까지 씹어 먹을 수 있지
용돌: 티라노(사우루스)는 이빨이 튼튼하니까 뼈를 씹어 먹어도 이빨 안다쳐요 아빠.
엄마: 아 그래? 잘 발라 먹어야지. 닭고기 같은거 먹을 때는 뼈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한꺼번에 확 씹어서 먹으면 안되고 조금씩 살을 발라먹는 연습을 해야 해
용돌: 응 근데, 오늘 먹은 닭은 뼈가 없었어요.
엄마: 아 그래? 그래도 뼈가 있을 수 있으니까. 조심해서 먹어야 돼요. 안그러면 이가 상할수도 있으니까.
용돌: 근데 엄마, 티라노(사우루스)는 뼈까지 다 씹어 먹을 수 있다요.
아빠: 그렇지. 티라노(사우루스)는 이빨도 엄청 튼튼하고 턱도 엄청 튼튼해서 뼈까지 씹어 먹을 수 있지
용돌: 티라노(사우루스)는 이빨이 튼튼하니까 뼈를 씹어 먹어도 이빨 안다쳐요 아빠.
용돌: 아빠, 개미는 사마귀도 잡아 먹지요?
아빠: 그럼, 개미는 사마귀를 먹을 수도 있지.
용돌: 근데 아빠 사마귀는 사마귀 잡아 먹잖아요?
아빠: 응 그럴 수는 있는데 특별한 경우에만 그렇고 보통은 같은 사마귀끼리는 잘 안 잡아 먹어
용돌: 근데 아빠, 고래 상어는 고래 잡아 먹어요?
아빠: (고래 상어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육식인줄 알고 있었다 ㅠ.ㅠ) 고래 상어는 고래 안 잡아 먹을걸? 아마 작은 물고기 같은거 잡아 먹을거야.
용돌: 그럼 아빠, 고래가 상어 잡아 먹어요?
아빠: (범고래를 생각하며)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먹을게 정말 없으면 모를까 잘 안 잡아 먹을거야. 보통 상어나 범고래는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지.(범고래는 물개를 가장 좋아하고 펭귄, 물고기 등 닥치지 않고 잡아 먹긴 한다)
아빠: 그럼, 개미는 사마귀를 먹을 수도 있지.
용돌: 근데 아빠 사마귀는 사마귀 잡아 먹잖아요?
아빠: 응 그럴 수는 있는데 특별한 경우에만 그렇고 보통은 같은 사마귀끼리는 잘 안 잡아 먹어
용돌: 근데 아빠, 고래 상어는 고래 잡아 먹어요?
아빠: (고래 상어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육식인줄 알고 있었다 ㅠ.ㅠ) 고래 상어는 고래 안 잡아 먹을걸? 아마 작은 물고기 같은거 잡아 먹을거야.
용돌: 그럼 아빠, 고래가 상어 잡아 먹어요?
아빠: (범고래를 생각하며)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먹을게 정말 없으면 모를까 잘 안 잡아 먹을거야. 보통 상어나 범고래는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지.(범고래는 물개를 가장 좋아하고 펭귄, 물고기 등 닥치지 않고 잡아 먹긴 한다)
뭐 이런 류의 문답이 오고갔다. 시간은 밤 11시를 훌쩍 넘긴 시간. 잠을 자야할 시간이 훨씬 지나서 이제는 자야한다고 다시금 상기시켜줬다.(물론 그전에도 몇번 상기를 시켜주긴 했는데 워낙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ㅠ.ㅠ)
그런데 용돌이의 궁금증은 도통 풀리지 않는 모양이다. 다시 질문 공세 시작.
용돌: 아빠! 근데 물고기도 소금을 먹어요?
용돌: 아빠! 물고기도 잠 자요?
용돌: 아빠! 물고기도 물 마셔요?
용돌: 아빠! 개미는 꿀 안 먹지요?
용돌: 아빠! 작은 물고기는 뭘 잡아 먹어요?
아빠: 작은 물고기는 플랑크톤을 먹고 살지.
용돌: 아빠 플랑크톤이 뭐에요?
아빠: 응 플랑크톤은 물 속에 사는 아주 작은 생물이야.
용돌: 손가락 끝을 가르키며 이만큼 작아요?
...
용돌: 아빠! 물고기도 잠 자요?
용돌: 아빠! 물고기도 물 마셔요?
용돌: 아빠! 개미는 꿀 안 먹지요?
용돌: 아빠! 작은 물고기는 뭘 잡아 먹어요?
아빠: 작은 물고기는 플랑크톤을 먹고 살지.
용돌: 아빠 플랑크톤이 뭐에요?
아빠: 응 플랑크톤은 물 속에 사는 아주 작은 생물이야.
용돌: 손가락 끝을 가르키며 이만큼 작아요?
...
이런식의 질문들이 오고갔다. 그런데 물고기가 소금을 먹을까? 물고기가 물을 마실까? 플랑크톤을 달리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까?
물론 모르니까 얼릉 자! 이런식의 대답은 하지 않고 아빠가 잘 모르는데 좀 더 공부해보고 알려줄만. 라고 대답하며 마무리를 했지만 당황스러웠다. 아이의 질문이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충분히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인지라 잘 대답해줘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쩌랴 모르는걸.
용돌아. 아빠가 잘 모르는 것도 있으니까 우리 다음에 같이 알아보자.
라는 말로 끝을 맺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내는 이 광경이 무척이나 재밌었던지 중간에 끼여들지 않고 키득키득하면서 재밌게 듣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곤 어린이집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 봤는데 그런 경우 용돌이에게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호기심을 연장할 수 있도록 즉,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물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왠지 아빠로서 으쓱~ 해지고 싶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용돌이의 눈높이 생각 깊이에 맞는 대답을 해주고 싶어서 늦은 밤 잠자리에서 긴 시간 대화를 했었던것 같다.
[2010년 7월 1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77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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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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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타운공감,
티라노,
플랑크톤,
호기심
2010.07.22 13:38
2010.07.26 06:35 신고
2010.07.22 13:47 신고
근데... 아직 애기가 없는 입장에서... 애기가 생기기 전에..
공부부터해야 할 듯 합니다 ㅠ.ㅠ
나중에 애기가 이것저것 물어볼걸 생각하니.. ㅠ.ㅠ
2010.07.26 06:35 신고
저도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요 ㅎㅎ
2010.07.22 16:13
2010.07.26 06:36 신고
2010.07.22 16:31
제대로된 답을 하나도 못했어요..털썩..OTL
큰일났네요 이거..ㅎㅎ 공부해야겠는데요..ㅎㅎ
2010.07.26 06:36 신고
애 하나 키우는게 어찌 이리 어려운지 말이죵
2010.07.22 17:07
전 몰라.. 그거 엄마한테 물어봐... 그건 이거야,질문끝....하고 답하는데요.
2010.07.26 06:37 신고
2010.07.22 17:33
2010.07.26 06:37 신고
2010.07.22 17:35 신고
어린이 집 선생님 말씀대로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꾸 말꼬리 잡듯이 질문만 해서 5살을 보고 미운 다섯살이라고 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갑니다..^^
2010.07.26 06:38 신고
근데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유도했더니 >.< 이 에피소드는 제가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ㅠ.ㅠ
2010.07.22 17:51 신고
2010.07.26 06:38 신고
2010.07.22 17:52 신고
저도 아마 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그랬을듯 해요..
위의 다른 질문들은 넘후 어렵네요..ㅎㅎ
2010.07.26 06:38 신고
2010.07.22 18:18 신고
2010.07.26 06:39 신고
2010.07.22 18:19 신고
무엇이든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아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2010.07.26 06:39 신고
2010.07.22 19:29 신고
2010.07.26 06:39 신고
2010.07.22 21:45 신고
저도 다정함을 좀 길러야 하는데... 천성이 무뚝뚝하다 보니 그게 잘 안돼네요. 에혀...
2010.07.26 06:40 신고
MastmanBAN님도 질문에 답을 잘 해주실것 같은데요? ㅎㅎ
2010.07.22 23:35 신고
저도 딸내미가 질문할 적마다 열심히 대답은 하는데 영 쉽지가 않을 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모르는 건 같이 인터넷도 찾아보고 하면서 저도 배워요. ㅎㅎㅎㅎ 근데 물고기는 소금을 먹을까요? 바닷물을 마실테니 먹지 않을까요? ^_^ 참, 동화책 보니까 개미는 꿀을 먹는 것 같아요.
2010.07.26 06:41 신고
2010.07.23 09:30 신고
저도 궁금해져 버렸어요. 물고기가 물을 먹는지, 소금을 먹는지... +_+ ㅎㅎ
2010.07.26 06:42 신고
바닷물에 사는 물고기는 바닷물을 마시긴 하는데 이때 소금 같은 성분은 아가미를 통해 다 걸러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을 안 마시면 삼투압 때문에 몸 밖으로 수분이 다 배출되어 버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물 마신데요 ㅎㅎ
근데 소금은 모르겠어요 ㅠ.ㅠ
2010.07.23 09:47 신고
"우리 네이버에 검색할까?"를 가르쳤다네요.
근데 요즘 아이가 물어보는게 자꾸 남녀의 몸에 대한 거라 로그인하라고 나온다고.ㅎㅎㅎ
왜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는거냐고 되묻는다고.^^;;;
그에 비하면 비교적 질문은 없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소윤이가 고맙기도 하고 좀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요.
저렇게 물어보기 시작하면 전 대답을 잘 해줄수 있을까요.
2010.07.26 06:43 신고
소윤이도 아마 질문이 좀 많아지지 않을까요? ㅎㅎ
2010.07.23 09:51 신고
늘 느끼고 있지만, 용돌이는 참 건강하고 이쁜 아이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
아빠의 당황하는 모습도 상상이되서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ㅎㅎ
사실, 용돌이 나이때의 질문에 정확한 설명도 좋지만, 꿈과 환상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이의 질문을 다시 질문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물고기도 잠을 자요?"를 "용돌이의 생각은 어떤대?", "용돌이는 어떨거 같아?"
이렇게 질문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이는 또다시 상상의 나래를 펼치죠. 거기에 또 적절히
상상을 키워주시면 됩니다. 너무 귀여운 용돌이 사랑해요 ^^
2010.07.26 06:45 신고
2010.07.23 10:56
2010.07.26 06:46 신고
질문 하면 아마 싫어라 하실걸요? ㅋㅋ 아이들 질문이 참 당혹스러운 경우도 있고 어렵다기 보다는 아는 질문이지만 그게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해줘야 해서 그래서 더 어렵더라구요 ㅎㅎㅎ
2010.07.23 12:39 신고
순수해서 그런것이겠죠?^^
2010.07.26 06:46 신고
2010.07.23 13:06 신고
전 대학전공이 수학인 탓에(지금, 전공과 전혀 다른 일을 십년째 하고 있지만) 주위에서 다들 아이 수학교육은 문제 없겠다고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다시 공부해야 하나 싶어요 ㅋㅋㅋㅋ
2010.07.26 06:49 신고